'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배후 밝히나…배정훈 PD "제보 기다려"

입력 2019-06-20 19:09  

'그것이 알고싶다' 연출진, 클럽 레이블 조롱
"불쾌한 일 있었다" 언급
MC 김상중도 "초상권, 저작권 문제 아니냐"






'그것이 알고싶다'가 클럽 버닝썬의 배후와 관련된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2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 '그알 외전'을 통해 버닝썬 파생 클럽으로 알려진 레이블에서 진행된 '그것이 알고싶다' 조롱과 관련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버닝썬과 관련된 후속 방송을 예고했다.

앞서 MBC '스트라이트'는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이었던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하면서 클럽 버닝썬, 아레나 직원들이 다시 모인 클럽 레이블에서 '그것이 알고싶다'를 조롱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장 김병길 PD는 "그 영상을 MC 김상중 형님도 봤다"며 "그분이 정말 심하게 화를 내는 게 언급하는 정도인데, 이번에 '내 초상권과 '그것이 알고싶다' 저작권이 문제되는거 아니니'라고 하셔서 어떻게 '고민해볼게요'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형태로 돌려드려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방송으로 나오냐"는 질문엔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 역시 "'버닝썬'으로 2편의 방송을 진행했고, 그것을 넘어서면서 궤가 이어갈 수 있는게 배후 등에 대한 취재"라며 "정재계 배후로 언급되는 분들의 제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조롱했던 클럽 레이블은 버닝썬, 아레나 등 강남의 유명 클럽들이 마약, 성폭행, 경찰 유착 등으로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올해 4월 새롭게 문을 연 곳이다. 레이블 직원 대부분이 버닝썬, 아레나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달 초 일반음식점 신고 후 유흥주점으로 영업을 해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혀 대표 김모 씨와 총괄 매니저 최모 씨 등 2명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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