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새 회사 차린다면 컴퓨터에 읽는 법 알려주는 AI 회사 할 것"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인공지능(AI) 회사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CNBC와 CNN 등 방송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2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워싱턴 경제 클럽' 행사에서 "만약 내가 새 회사를 차린다면 컴퓨터에 읽는 법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 회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배경을 고려할 때 나는 컴퓨터에 읽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목표인 AI 회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그 컴퓨터는 이 세계의 모든 기록된 지식을 흡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빌 게이츠는 "이는 AI가 아직 진전을 이루지 못한 영역"이라면서 "우리가 그 목표를 달성하면 그 파급효과는 굉장히 지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빌 게이츠는 미 행정부가 문화나 사업, 그리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영향력이 더 광범위해지고 있는 IT 공룡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IT 분야의 경우 사생활 보호 문제와 결부되기 때문에 더 많은 규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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