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판교·분당권…교통·교육·자연 '3박자' 갖춰

입력 2019-07-01 17:19   수정 2019-07-02 03:10

시선집중! 이 아파트

3일 성남거주자 1순위 청약
'미니 판교' 마지막 민간분양



[ 이유정 기자 ] ‘미니 판교’로 불리는 판교대장도시개발지구(판교 대장지구)에서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가 나온다. 제일건설은 3일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우수한 주거환경으로 평가받는 경기 성남 판교와 분당신도시의 생활·교육·교통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숲세권 단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시스템에어컨, 명품가구 ‘무상’

대장지구는 대장동 일대에 총 92만467㎡ 규모로 지어지는 미니 신도시다. 이 지역의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인 제일풍경채는 A5, A7·8블록에 지상 20층(A5블록 589가구, A7·8블록 444가구) 총 1033가구로 조성된다. 전 주택형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다.

고급마감재를 적용하는 등 고급화와 주거편의에 집중한 특화설계로 경쟁력을 높였다.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를 포함해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 스톤, 하이브리드 인덕션과 스마트 오븐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일반적으로는 유상 옵션 항목인 시스템에어컨과 중문 등도 무상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좋다. 열쇠를 지니고만 있으면 자동으로 공동현관과 엘리베이터가 작동되고,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스밸브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시스템이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2299만원이다. 총 분양가는 7억~8억원대다. 지난해 말 같은 지역에서 분양했던 ‘퍼스트힐 푸르지오’나 ‘더샵 포레스트’ 등 공공성이 강했던 아파트들에 비해 소폭 높은 가격이지만 판교 시세가 3.3㎡당 3000만원을 넘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시공사 브랜드를 내세운 민간 아파트인 만큼 설계를 차별화 및 고급화하고 대부분 옵션을 분양가에 포함시켰다”며 “분당신도시와 판교 등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사흘간 2만10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판교역·판교테크노밸리 5~10분 거리

대장지구와 인접한 판교와 분당은 서울 강남권과 가깝고 주변 도시를 잇는 교통망을 잘 갖춰 입지가 우수하다. 2021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서판교 터널이 개통되면 대장지구에서 판교역과 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5~10분이면 이동할 수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성남 분당과 용인 수지의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금토JC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면 서울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을 통한 철도 이용도 편리해진다. 월곶~판교선 서판교역(2025년 개통 예정)과 GTX-A노선 성남역(2023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4면이 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단지다. 단지 앞으로 흐르는 대장천과 응달산 태봉산 등을 마주하고 있다. 도보권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있으며 고등학교는 성남외고 낙생고 보평고 판교고 서현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한 분당구에 배정될 예정이다.

투기과열지구인 데다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100% 가점으로만 당첨자를 선정한다. 성남 1년 이상 계속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당해 100% 공급이어서 분당에 사는 무주택자에게 유리하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청약제도 개편으로 예비당첨자 비율이 종전 80%에서 500%로 늘어나 기타지역 수요자 당첨 확률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이자후불제 등 계약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당해 1순위, 4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진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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