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누적 다운로드수 3000만건 돌파

입력 2019-07-15 16:09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응용프로그램)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해 9월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 건을 달성한 후 10개월 만이다.

누적 가입자 수는 1300만 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이 토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2015년 2월 출시된 토스는 공인인증서 없이도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금융 앱이다. 이달 기준 월 평균 송금액은 4조 원이며, 누적 송금액은 49조 원에 달한다.

누적 계좌 등록수와 카드 등록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달 파악한 누적 계좌 등록 수는 1800만 건이며, 누적 등록 카드 수는 800만 건이다. 무료 신용등급 조회 누적 사용자는 770만명, 부동산소액·해외주식·펀드소액투자 등 투자 상품의 총 누적 투자액은 총 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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