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팩] 삼성, UN과 손잡고 사회공헌활동…갤노트10 'UN 전용앱·액세서리' 내놓는다

삼성전자, UNDP와 사회공헌활동 전개
전용 앱 통해 UN 활동 이해도 높이고 기부 활동도
스페셜 케이스와 무선충전기도 출시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 2019'에서 유엔개발계획(UNDP)와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UNDP는 불평등·교육·기후·환경저하 등 전지구적 17개 당면 문제를 정의하고 2030년까지 해결을 목표로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UNDP와 힘을 모아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인지하게 하고,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삼성 글로벌 목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UNDP의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앱에서 UNDP에 직접 기부도 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앱의 배너 광고를 확인할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 수익도 사용자들이 직접 특정 목표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 글로벌 목표' 앱은 갤럭시노트10에 기본 탑재되며 갤럭시S10 등 몇몇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오는 23일부터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UNDP는 함께 갤럭시노트10 스페셜 에디션 스마트폰 케이스와 무선 충전기를 출시한다. 스페셜 액세서리는 이달 말 한국과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액세서리 판매 수익금 일부를 UNDP의 '글로벌 목표' 프로그램에 지원하기로 했다.

뉴욕=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