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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올해 무슨 책 읽었나...女작가 국내문학 '싹쓸이' 2025-12-16 07:08:21
'희랍어 시간'은 고려대에서 10위, '작별하지 않는다'는 연세대에서 9위였다. 양귀자의 소설 '모순'도 인기를 끌어 고려대와 연세대에서 각각 4위와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박경리 '토지'·최은영 '내게 무해한 사람'(서울대 9·10위), 정해연 '홍학의 자리'·김초엽...
[월드&포토] 한강의 문학세계와 '세상의 끝' 시각예술의 만남 2024-12-20 06:58:00
않는다', '흰', '희랍어 수업' 외에도 스페인어로 번역된 김금숙, 조남주 및 김혜진 작가의 작품도 같이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전시실 벽면을 각 작품에서 발췌된 문장을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시회 개막 전부터 문화원 문밖으로 긴 줄이 형성됐고, 한 명을 제외하고는...
이탈리아에서 한강 노벨상 기념 독후감 대회에 453편 응모 2024-12-18 04:05:33
희랍어 시간', '작별하지 않는다', '회복하는 인간', '내 여자의 열매') 중 하나를 택해 독후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1월 한 달 동안 총 453편이 접수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등으로 선정된 독자 리디아 크리스티나 라바텔리는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한...
[노벨상 시상] 스톡홀름 울린 '한강의 시간'…노벨주간 피날레 2024-12-13 08:48:19
피날레 '낭독의 밤' 행사서 스웨덴어본 없는 '희랍어 시간' 깜짝 소개 왕립극장, 연극 '채식주의자' 오른 인연…700여석 만석 (스톡홀름=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읽기를 멈추고 그녀는 마른 침을 삼키곤 했다. 베인 곳을 바로 눌러 지혈하거나, 반대로 힘껏 피를 짜내 혈관 속으로 균이...
한강, 계엄 후폭풍에 "절망적 상황은 아냐…시민 용기에 감동" 2024-12-13 07:49:43
그러자 그는 "이 책을 쓴 데는 여러가지 동기가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도 하나의 동기가 될 수 있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또 하나는 저의 내면적인 원인도 있었다. 당시 '희랍어 시간'을 다 써서 출간했는데 그 다음 책을 쓰려고 했을 때 내면에서 저항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shine@yna.co.kr...
멕시코 국제도서전에 '한강 바람'…"부스 베스트셀러" 2024-12-03 04:47:44
펭귄랜덤하우스 측은 도서전 첫날에만 '채식주의자'(1위), '희랍어 시간'(2위), '소년이 온다'(4위), '작별하지 않는다'(6위·이상 출판사 부스 내 판매량 순) 등 800권 넘게 팔렸다고 한국문화원 측에 전했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한강 작가 작품에 더해 멕시코에 비교적 잘 알려진 김...
채식주의자 英번역가 "한강 노벨상, 내가 번역가 된 이유 알게 해" 2024-11-18 13:22:04
희랍어 시간' 등 한강 작품을 영어로 번역해 영미권에 소개해왔다. 그는 이번 기고문에서 한강 작품 중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의 문학적 의미에 집중했다. 스미스는 기고문을 통해 "과거에 저는 한강의 작품을 읽고 번역하는 과정을 '글로 직접 묘사되지 않은 선명한 이미지에 사로잡히는...
"한강 문학, 부드러움·폭력성 동시에…마법같고 신비로워" 2024-11-16 09:45:44
배우 도로테 크뤼거가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희랍어 시간', '작별하지 않는다'를 낭독했다. 임상범 주독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한강 하면 '한강의 기적'을 자동적으로 떠올린다. 그러나 사실은 많은 노력과 희생의 결과"라며 "한강은 이미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지만 최고작은 아직 나오지...
“정부 지원 없으면 사상누각”…다시 온 책의 시간, 부흥의 조건 [책이 돌아왔다③] 2024-10-20 10:33:30
도맡았다. 이후 스미스는 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한강의 ‘희랍어 시간’도 영어로 옮겼다. 여기엔 정부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그러나 이 마중물이 마르고 있다. 올해 삭감된 출판 관련 예산은 45억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출판계에 ‘이권 카르텔’을 언급하며 갈등이 격화된 뒤로 도서·...
“한국 문학, 세계 문학의 수용자에서 전파자로” [책이 돌아왔다②] 2024-10-20 10:22:16
여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섯 번째 장편소설 ‘희랍어 시간’은 다른 질문을 던진다. 한강은 “우리가 이런 세계를 껴안고 살아가야 한다면 그 삶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소설”이라며 “어둠 속에서 여자가 남자의 손바닥 위에 검지로 글씨를 쓰며 대화하는 장면은 제가 써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