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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쟁 이어진 가자지구…유엔 "사람 살 수 없는 곳 됐다" 2024-01-06 09:12:26
물과 식품, 의약품 부족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5세 미만 영유아 설사가 7만1천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전쟁 전에는 월 2천 건 수준이었다. AFP는 이날도 많은 가족들이 이집트 접경지인 라파에 도착하는 게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꽉 들어 찬 차량이나 도보로 이동했으며 손수레를...
로힝야족 난민 170명 인니 도착…주민들은 수용 거부 2023-12-31 22:09:11
이들 난민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며 수주간 목선을 타고 표류한 탓에 허기지고 탈수된 상태였다. 현지 관리들은 AP통신에 "어촌 주민들이 난민에게 음식과 식수를 건넸지만 마을에 수용하는 것은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 로힝야족 난민이 인도네시아 해군이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아체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견해...
"갈 곳도 먹을 것도 없다"…가자지구 피란민의 비참한 세밑 2023-12-29 12:06:45
도달하는 지원의 손길은 턱없이 부족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쟁 이후 이스라엘군의 검문으로 구호 트럭 반입 속도가 현저하게 준 데다 굶주린 피란민들이 구호 트럭을 막아 세우기도 하면서 원활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CNN 방송은 이날 가자 북부의 한 UNRWA 구호 센터 앞에서 절박한 민간인 수천...
인니 대학생 시위대, 로힝야족 임시거처 습격…강제로 내쫓아 2023-12-28 12:52:07
건물로 옮겨…유엔난민기구 "깊은 우려"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대학생 수백명이 로힝야족 난민 임시 거처를 습격해 이들을 강제로 다른 곳으로 내쫓았다고 CNN 인도네시아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녹색 재킷을 입은 대학생 약 500명이 아체주 정부 청사 건물에...
가자지구 구호품 감독 유엔책임자에 카흐 네덜란드 장관 2023-12-27 04:46:02
영토를 통하지 않고서 가자지구로 유엔의 인도주의적 구호품 전달을 확대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는 임무도 맡게 된다. 카흐 조정관은 네덜란드 정부에서 국제통상개발협력부 장관, 외무장관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부터 첫 여성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지냈다. 그에 앞서 2013∼2015년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유엔, 인권검증 앞둔 中에 "탈북자 인도적 공간 보장해야" 2023-12-25 23:31:56
강제송환 등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겪는 탈북 여성의 상황을 주로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탈북 여성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억지로 중국 남성과 결혼했다가 성적 착취를 당하거나 불법 이주자라는 이유로 다시 북송되는 현실은 유엔 내 주요 인권 기구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이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는 올해...
로힝야 난민 185명 태운 배 조난…유엔 "긴급 구조 촉구" 2023-12-24 12:56:01
배 조난…유엔 "긴급 구조 촉구" "아동 70명·여성 88명 탑승…1명 사망하고 12명 위독"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양의 안다만과 니코바르 제도 인근에서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난민 185명을 실은 배가 표류 중이라며 이들을 구조해 달라고 유엔이 인근 동남아 국가들에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WHO "가자북부 의료기능 잃어"…이스라엘군 주민 살해 의혹도 2023-12-22 02:01:37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비무장 상태인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11명이 가자 북부 리말 지역에서 살해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요르단강 서안의 OHCHR 사무소는 전날 이스라엘군이 리말 지역 남성 11명 이상을 그 자리에서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고 OHCHR 본부에 보고했다. 서안 사무소는...
국제노동기구 "중남미 경제 성장세에 실업률 2014년 이래 최저" 2023-12-20 06:50:18
격차도 두드러져, 여성은 남성보다 22.5%가량 취업률이 낮았다. 이 차이는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더 벌어졌다고 ILO는 지적했다.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력 감소도 눈에 띄는 대목이라고 ILO는 덧붙였다. 클라우디아 코엔하에르츠 ILO 국장은 "급여 구매력이 줄어든 것은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주민 가족 삶의 질에...
[이·팔 전쟁] 안전할줄 알았는데…"유엔 대피소서 피란민 약 300명 피살" 2023-12-19 16:06:07
전쟁] 안전할줄 알았는데…"유엔 대피소서 피란민 약 300명 피살" "이스라엘군, 적신월사 구급차도 공격…통행 막고 수색해 환자 죽기도"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대피소에 머물던 피란민이나 환자 등 무고한 민간인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