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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블라인드로 펼친 상상력…'런더너' 홀린 韓설치미술 대가 2024-10-17 17:17:29
나오는 까닭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미술평론가 조너선 존스가 지난 8일 게재한 리뷰가 대표적이다. 존스는 이 전시에 별점 1점(5점 만점)을 매기며 이런 혹평을 남겼다. “거대하고, 복잡하며, 감상하는 보람이 없고, 의미와 감동도 없다.” 반면 영국의 미술사가 줄리언 스탈라브라스는 같은 매체에 기고한 글을 통해...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어느덧 10년 2024-10-14 18:05:55
주최하는 ‘SeMA-하나 미술상’은 한국 미술계를 이끌 차세대 창작자와 평론가를 발굴했다. 10년간 10억원의 후원을 약속하고 미술관에서 남성복 패션쇼를 개최한 에르메스코리아, 미술관 예술기념품 제작을 후원하는 유진투자증권 등은 미술관과 후원자가 상호 발전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혜 후원...
BTS·임윤찬·봉준호 이어 한강까지…'초일류 문화강국' 된 한국 2024-10-10 23:24:49
한국 문화의 부흥을 이끌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K컬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한국 문화가 단순히 K팝과 K푸드를 넘어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문학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것”이라며 “언젠가 올 순서이기는...
잿빛 서울역, 60년만에 꽃빛·풀빛으로 물들다 2024-10-03 19:15:42
미를 과감히 내려놓은 것도 이례적이다. 어느 미술평론가는 “자연과 문명의 충돌을 은유한다”고 평했고, 전시를 찾은 중년 관람객은 “나이 들수록 복잡해지는 인생사와 닮았다”고 했다. 옛 서울역사의 공간을 6개 악장에 빗대 구분한 전시장은 자연의 포근함으로 가득하다. ‘송화분분-십이 세의 자화상’(2004~2017)이...
크라운해태, 한국 대표 조각작가 12人 도서 출간 2024-09-23 17:36:58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케이스컬쳐조직위원장)이 미술평론가, 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 일간지에 연재한 13편의 글을 엮었다. 전영일, 김재각, 전강옥, 심병건 등 조각가 12명의 인터뷰와 함께 작가별 작품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인터뷰 섹션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작가가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도 ...
"조각가 12명 예술세계 담아"…크라운해태, 조각 전문도서 출간 2024-09-23 08:36:39
크라운해태 회장(케이스컬쳐 조직위원장)이 미술평론가, 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 일간지에 연재한 13편의 글을 엮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책에서 전영일, 김재각, 전강옥, 심병건 등 조각가 12명의 인터뷰를 담았고 작가별 작품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이 책을 전국 대학교 조각 전공 학생 2천명에게...
"은인의 아내를 넘봤다"…'왕따' 된 25살 천재의 충격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9-21 07:21:22
나름의 혁신가였고 젊은 시절 보수적인 미술계와 대립했던 인물. 하지만 급진적이고 반골 기질 강한 게르스틀의 눈에는 클림트 역시 고리타분한 ‘꼰대’들 중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쇤베르크의 눈에는 이런 게르스틀의 패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아홉 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 영감을 주고...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필립 드쿠플레 '샤잠!' 2024-09-19 18:26:17
평론가 오동진의 ‘아웃 오브 넷플릭스’ ● 그을린 피부를 부의 상징으로 만든 사람 오랫동안 서양 귀족들은 하얀 피부와 창백한 안색을 유지하려 했으며, 그을린 피부는 노동 계층의 상징으로 여겼다. 1차 산업혁명 이후 하얀 얼굴의 노동 계층이 등장했지만, 1920년대 코코 샤넬이 우연히 피부를 태우면서 태닝이 사치와...
'몸값 수백억' 된 철부지 소년...뒤엔 '황금의 스승' 있었다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9-14 07:41:42
평론가들에게’(나중에 ‘금붕어’로 제목을 변경)라는 제목의 그림을 발표합니다. 뜻은 이랬습니다. “나는 이제 너희처럼 바보같은 녀석들의 간섭을 받지 않고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련다. 똥이나 먹어라.” 클림트는 이 사건 이후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잘 먹고 잘살았습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클림트...
아트 르네상스 빛고을 밝히다 2024-09-12 18:50:43
미술평론가이자 큐레이터 니콜라 부리오. 1990년대 ‘관계 미학’ 이론을 창시한 인물이다. 그는 “판소리는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오페라이자 서로를 연결하고 이야기를 엮는 ‘매듭’”이라고 했다. 광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남구 양림동 소리 숲 등 8개 전시 공간에 들어선 작품만 300점이 넘는다.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