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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이매진] "살람, 테헤란!" 2018-04-10 08:01:02
테헤란 여행을 마치고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으로 돌아가는 이들의 평가는 극과 극이다. "나는 이런 곳에 못 살겠다"며 치는 손사래와 "이런 멋진 곳이 있었다니"라는 놀라움이다. 테헤란에서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솔직히 말해 본다면 사실은 하루에도 이런 양극점을 열두 번은 오간다. 테헤란은 가만히 있었을 뿐이다....
이란 대통령, 美 겨냥 "핵합의 깨면 대가 치를 것" 2018-04-09 20:50:06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파기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수정을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원자력의 날'을 맞아 대국민 연설을 통해 "핵합의를 파기하면 그 대가를 치르는 쪽은 이란이...
가자지구 시위서 'PRESS' 조끼입은 기자 이스라엘군에 피살(종합) 2018-04-08 20:51:23
(서울·테헤란=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강훈상 특파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팔레스타인 사진기자가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사망한 사진기자는 'PRESS'(기자)라는 문구가 박힌 조끼를 입고 헬멧과 방탄조끼까지 착용했다는 점에서 이스라엘군이 과잉 대응했다는 논란이 일고...
카타르 군주, 10일 미 방문…단교·친이란정책 논의할 듯 2018-04-06 22:31:01
듯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셰이크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군주(에미르)가 10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 군 관계자를 만난다고 카타르 국영 QNA통신이 6일 보도했다. 미 백악관도 5일 낸 보도자료에서 셰이크 타밈의 방문을 확인했다. 백악관과 카타르 외무부 모두 이번...
실언인가, 변화인가…사우디 왕세자 '이스라엘 권리' 발언 파문 2018-04-04 15:25:18
비보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틱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을 인정한다고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하면서 파문이 번지고 있다. 이슬람의 종주국을 자처하는 사우디가 아랍 이슬람권의 숙적 이스라엘과 손을 잡는 한계선을 넘는다면...
이란서 홧김에 찻집 불 질러 10명 사망 2018-04-03 19:27:37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3일(현지시간) 오전 1시께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의 아흐바즈 시에서 찻집에 불이 나 손님 10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8세 소년이 휘발유를 이 찻집에 뿌린 뒤 불을 질렀고, 소방대가 신고를 받은 지 4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인명피해가...
미국-사우디-이스라엘, 공적 이란 압박 '삼각동맹' 윤곽 2018-04-03 17:47:15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2주간에 걸친 미국 방문을 계기로 이란을 압박하는 '삼각동맹'의 윤곽이 확실히 드러나게 됐다. 이 삼각동맹의 각 꼭짓점엔 이란을 공적으로 둔 미국과 사우디, 이스라엘이 위치한다. 전통적으로 밀착 관계였던 미국과 사우디,...
예멘반군, 사우디 남부 국경도시에 탄도미사일 연쇄 발사 2018-04-02 16:49:53
발사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예멘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국경도시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예멘 내전 발발 3주년을 맞은 지난해 25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등 4개 도시를 겨냥해 무더기로 탄도미사일을 쏜 뒤 연달아 발사한 터라 양측의 교전이 더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멘 반군이...
사우디 '젊은 실세' 왕세자, 미국 대륙 2주간 '장기 횡단 외교' 2018-04-01 19:06:48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은 국영 통신을 통해 이색적인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엔 사우디의 차기 권력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미국 뉴욕의 스타벅스에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든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는 그는 일반 직장인과 다를 바 없는 노타이 양복...
사우디서 여성 '강제 아바야' 사라지나…"개인 선택에 맡겨야" 2018-03-29 21:16:15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이 외출할 때 반드시 입어야 하는 검은색 아바야(목부터 발등까지 가리는 느슨한 통옷)를 놓고 이를 개인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아바야를 입어야만 무슬림 여성으로서 정숙함이 확인되는 것도 아니고, 이슬람의 규범상 이를 강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