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찬 도자기의 따뜻한 매력…BTS RM도 빌 게이츠도 푹 빠졌다 2022-12-29 17:55:57
달항아리 마니아였다. 그는 자신이 소장한 달항아리들을 ‘친한 친구’라 불렀다. 도상봉의 정물화 속에 등장하는 달항아리는 직접 만져보고 싶어질 정도로 질감 표현이 사실적이다. 그가 얼마나 달항아리를 사랑했고 세심하게 관찰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눈 밝은 사람들만 알아보던 달항아리의 매력이 본격적으로 대중의...
"가마에 10개 넣으면 8개 부숴 도예에는 요행이란 없습니다" 2022-12-29 17:50:57
밑동을 맨발로 치며 달항아리를 빚고 있다. 흙과 물이 만나 달이 되는 과정이다. 9대에 걸쳐 이어온 도공의 길영남요에선 도자기를 굽는 모든 과정에 전통 기법을 사용한다. 발 물레부터 전통식 ‘망댕이(식용 무를 일컫는 영남 방언) 가마’까지 흙과 물, 나무, 불 등으로만 백자를 빚어낸다. 기계를 멀리하는 것은 영남요...
"전통에도 변주가 필요…달항아리 청자 빚어봐야죠" 2022-12-29 17:48:06
작품은 달항아리다. 비슷한 모양새를 갖췄지만 달항아리로 도공의 개성이 드러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보름달을 떠올릴 때 각자 생각하는 모양새가 다르듯 도공마다 색감과 형태가 미세하게 다르다”며 “흰색의 탁도와 농도에 따라 백자의 미학이 갈리는 것”이라고 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김경식 사기장 전수조교)를...
광주요X샘정, `샘정 구름문 시리즈` 출시 2022-12-26 11:10:14
드로잉한 구름문을 적용했다. 양이잔과 머그 세트는 특별 제작한 오동나무 박스에 담았다. `샘정 구름문 시리즈` 출시일인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약 두 달 간 광주요 직영점(한남점 / 이천센터점)에서 샘정의 작품을 전시한다. 해당 작품들은 광주요 레지던시에서 샘정이 직접 작업한 작품들이다. 식기 외에도...
미술관이 된 은행…"무료로 작품 보고, 투자 상담까지" 2022-12-21 18:04:46
역시 수장고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최영욱의 달항아리 그림 ‘카르마’, 필립 콜버트의 ‘셀카를 찍는 랍스터’ 등 시장에서 각광받는 작품이 즐비하다. 상설 전시는 평일 은행 영업시간(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에 열리며 휴일에는 쉰다. 1·4층과 옥상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간이다. 1층에는 카페가, 4층에...
백남준·이기봉·강익중…名作 앞에서 '감성 충전' 2022-12-01 17:51:15
달항아리’를 화폭에 담았다. 달항아리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따로 만든 뒤 붙인다. 강 작가는 이를 통해 달항아리를 ‘연결’ ‘소통’의 매개체로 사용했다. 전시는 이달 11일까지다. 갤러리현대는 전시 준비기간을 거쳐 21일부터 박민준 작가(51)의 전시를 연다. 서양 고전풍 회화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화법이 매력적인...
옻칠, 달항아리를 감싸다…박미란 작가 윤갤러리 전시 2022-12-01 12:29:04
‘한국적 미감의 상징’인 달항아리와 옻칠이 하나로 만났다. 서울 인사동 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박미란 작가의 초대전 ‘漆藝展(칠예전)’에서다. 박 작가는 한국 옻칠 공예대전 금상을 두 차례(2009, 2020) 받은 중견 작가다. 그는 15년간 전업작가로 활동하면서 금속을 이용한 도자기 수리, 생 옻을 이용한 작품...
AI의 식량 '합성데이터' 만드는 이 회사… 곳곳이 '시크릿 가든' [스타트업 탐방] 2022-11-28 09:31:53
달항아리'인데, "은은한 조명 아래 '달멍(달항아리 멍)'을 유도했다"고 합니다. 소품들의 목적은 휴식과 함께 재미를 주자는 것입니다. 이원섭 CNAI 대표는 "이 공간에선 제가 와도 직원들이 쇼파에 기대고 누운 상태로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웃었습니다. 휴게 공간 입구엔 그림들이 몰려있었습니다. 최근...
[천자 칼럼]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달항아리 2022-11-11 17:49:37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달항아리가 많은 이의 주목을 받은 것은 2000년대 들어서였다. 2005년 국립고궁박물관이 ‘백자 달항아리’라는 개관 특별전에 달항아리 9점을 선보였다. 2011년 문화재청은 국보·보물로 지정된 백자대호 7점의 명칭을 ‘백자 달항아리’로 바꿨다. 2000년 런던의 영국박물관은...
'현대 도자의 대모' 김익영 "백자의 하얀색에는 수만가지 색이 담겨있죠" 2022-10-31 18:01:09
때 조선의 달항아리를 구입하면서 “나는 행복을 안고 갑니다”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유명한 도예가다. 그때의 달항아리는 대영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조선백자의 미학’을 가슴에 새기고 1961년 귀국한 김 작가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3년간 학예연구관을 지내며 조선백자를 연구했다. 1963년 광주 무등산 분청사기 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