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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으로 무지개를 그린, 91세의 단색화 거장 2023-06-07 18:46:14
확립했다. 모티브는 1967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출품을 위해 브라질에 들렀다가 인부들이 돌을 네모나게 잘라 길을 만드는 모습에서 얻었다. “어릴 적 어머니가 한복을 지으며 천에 주름을 잡고, 밥을 지으며 도마 위 무를 가지런히 자르던 모습과 겹쳐 보였습니다. 인간의 힘이지요.” “아직도 재밌는 그림 많이 그리고...
"예술로 인구소멸 막자"…'꽃의 섬' 신안 외딴 마을, 현대미술 거장이 몰려온다 2023-06-02 18:13:15
박 군수는 “광주 비엔날레 때 박근혜 대통령의 걸개그림을 만들었던 홍성담 작가에게 신의도에 동아시아 인권평화 미술관을 지어달라고도 요청했다”며 “24개의 섬에 1도(島) 1뮤지엄을 세우는 게 신안군의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흑산도에 ‘새공예박물관’을 완공하는 등 지금까지 13개 섬에 박물관을 설치했다. 박...
중국, '신장 수용소' 영상에 베네치아 비엔날레 철수 2023-06-02 10:52:09
그러나 그 직후 이탈리아 주재 중국 대사관은 올해 비엔날레에 신장 강제노동 캠프에 대한 영상이 전시되는 것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사관이 문제를 삼은 작품은 영국 건축가 엘리스 킬링의 30분짜리 다큐 영상 '신장의 수용소 네트워크 조사'이다. 킬링은 한쪽 면에 수용소의 구조를 그려놓고 다른 면에...
"이런 섬이 있다니" 감탄…세계적 거장, '신안'에 빠졌다 2023-05-31 12:00:01
박 군수는 “광주 비엔날레 때 박근혜 대통령의 걸개 그림을 만들었던 홍성담 작가에게 신의도에 동아시아 인권평화 미술관을 지어달라고 요청했다”며 “24개 섬에 1도(島) 1뮤지엄을 만드는 것이 신안군의 최종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섬 사람의 자존감을 살리고 싶었다”박 군수는 신안군 도초도 출신이다. 작은...
녹색으로 물든 베네치아 운하...또 환경단체 시위? 2023-05-29 16:43:18
트레비 분수 등 관광 명소에서 화석연료 사용 중단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왔다. 베네치아 대운하가 초록빛으로 물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68년에는 제34회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맞아 이 지역을 찾은 아르헨티나 예술가 니콜라스 가르시아 우리부루가 생태에 대한 인식을 높이겠다는 명분으로 강물에 녹색...
연휴 나들이 비 그친 수도권 '북적', 비 내린 남부 '한산' 2023-05-29 16:16:18
하루 종일 내린 비에 방문객은 많지 않았다. 비엔날레가 한창인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양림동 등 도심 곳곳에 조성된 국가별 파빌리온(특별관)에서는 관람객들이 '미술 여행'을 즐기며 휴일 여유를 만끽했다. 전북도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져 오전 내내 한산했다. 대구에도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가...
그림의 본질은 무엇인가…동·서양 두 작가가 찾은 답 '모호함' [전시 리뷰] 2023-05-25 17:38:39
교수인 샤이비츠는 2005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에 독일관 작가로 참여하며 ‘독일 대표 화가’의 자격을 증명했다. 서울 삼청동 학고재갤러리 본관에서 샤이비츠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그의 회화 21점과 조형 작품 2점을 한국에서 감상할 기회다. 샤이비츠의 한국 개인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전시 제목이자 입구에 걸린...
"여자 주제에 무슨…" 자유의 예술가, 성차별을 잡아뜯다 2023-05-15 18:35:57
2013년 파리 스위스문화원과 2017년 베네치아비엔날레 본 전시, 2021년 독일 뮌헨 헤우스데어쿤스트의 대규모 회고전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세계 유수의 미술관도 그의 작품을 앞다퉈 사들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 나온 ‘잠자리의 욕망’은 전시 직후 미국 뉴욕으로 날아가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소장될 예정이다....
[이 아침의 화가] 한국인이 사랑하는 佛 작가, 로랑 그라소 2023-05-12 18:14:49
로랑 그라소(52·사진)가 이런 작가로 꼽힌다. 그라소는 영상·조각·회화·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문명과 역사, 시간을 주제로 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만든다. 2008년 프랑스의 세계적인 현대미술 상인 마르셀 뒤샹상을 수상하며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퐁피두센터와 오르세미술관 등...
[오늘의 arte 칼럼] "여성 배우가 가장 아름다운 나이는 40대" 2023-05-09 18:31:18
비엔날레란 제도는 이미 20년 전부터 놀림감과 패러디의 대상이 됐다. 그럼에도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고리타분한 시상제도를, 전시 주제나 예술감독과는 관계없이 누가 왜 어떻게 운영하는지 모를 국가별 파빌리온이란 때늦은 방식을 ‘새로운 것’이라고 포장해 그날그날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광주에 갇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