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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는 "보수하자" vs 작가 "반대"…신촌 '빨간 잠수경' 논란 2024-07-22 15:34:18
고개를 내저었다. 정준모 미술평론가는 “노후화로 인해 경관을 해쳐 대중들이 불편해한다면 공공미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백화점은 유지보수를 원하지만, 작가의 저작권법상 동일성유지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일성유지권은 저작자가 자신의 저작물이 본래의 모습대로 활용되도록...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조 판스워스 & 허지희의 재즈 2024-07-21 17:45:34
- 오디오 평론가 코난의 ‘맛있는 오디오’ ● 자신의 부족한 면을 받아들이면 영화 ‘인사이드아웃2’를 통해 우리는 자기 안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완전히 없애버릴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슬픔과 마찬가지로, 불안도 받아들이고 조화롭게 잘 지내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자신에게 훌륭한 면만 있는 게 아니라 이기적인...
"징그럽고 무서워" 욕먹던 백수 男…수십년 뒤 '대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7-20 09:12:14
전 시카고미술관장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르동이 어린 시절부터 느껴온 외로움과 고립의 감정은 이 때부터 완전히 사라진다.” 그에 대한 미술계 안팎의 평가가 갈수록 좋아진 것도 르동이 색채에 도전할 자신감을 갖추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1890년대 미술평론가들은 그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 2024-07-08 18:29:00
평론가 유창선의 ‘오십부터 예술’ ● 유럽에서 은세공으로 고쳐낸 中 찻주전자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에는 1700년께 중국에서 제작된 자사호가 있다. 이 자사호는 은으로 보완된 부리와 손잡이를 가지고 있어 동서양의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형태를 띤다. 자사호는 대항해시대 해상 운송을 통해 유럽에 전파되었고,...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한경arte필하모닉 더클래식6 2024-07-01 18:06:45
- 미술평론가·전시기획자 이윤희의 ‘작가들의 별난 아틀리에’ ● 낮과 밤이 다른 수학자 수학자는 낮에는 이론을 증명하고 밤에는 반증하며 실패를 통해 배운다고 말한다. 엘렌버그는 모순과 역설을 견디며 진실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다양한 수학적 사고법을 활용해 삶을 풍요롭게 하자는 권유는 새로운...
"엄마는 도구에 불과해"…철없는 아들 '폭탄 발언'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6-29 07:00:03
그의 미술 이론, 다사다난하고 복잡했던 그의 삶은 대중이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운 것. 하지만 이 그림은 휘슬러 사후 ‘어머니와 모성애를 상징하는 그림’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고, 미국 정부는 1934년 어머니의 날을 기념해 이 그림을 각색한 우표를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평론가들의 미국 중심적 사고이긴...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짐 아비뇽: 21세기 스마일 展 2024-06-28 18:25:59
-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여배우 열전’ ● 구마 겐고의 얽히고 설킨 구조물 도시의 복잡한 구조는 ‘얽히고설킨’ 매력을 더해준다. 일본 건축가 구마 겐고는 전통 목조 건축 기술을 활용해 구조물을 만든다. 수직으로 교차하는 나무 격자가 하나의 작은 단위가 되고, 그것이 끝없이 펼쳐지는 풍경을 만들면 새 둥지에...
이하진 작가 개인전 '미지의 정확성', 갤러리 프로젝트 K서 열려 2024-06-24 09:54:24
한 송승환 평론가에 따르면 "이하진의 작품은 긁힘과 파편 너머, 재현 이미지 너머, 다른 삶을 상상하는 힘, 백지의 언어에서 솟아오르고 있다"며 작품 세계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낭비와 팽창, 불균형과 불연속성을 통해 이미지를 정신이 아닌 몸으로 마주하려는 시도를 관람객들도 느껴주길 바라고...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보따리 작가'로 불리는 한국 개념미술가 2024-06-18 19:09:42
평론가 오동진의 ‘아웃 오브 넷플릭스’ ● 덴마크 '집돌이' 천재 화가 함메르쇠이 덴마크 화가 빌헬름 함메르쇠이(1864~1916)는 극단적인 ‘내향형 인간’이었다. 시대를 앞서간 그림을 그렸지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널리 알리려 시도하지 않았다. 함메르쇠이의 소박한 색채 속에 숨겨진 과감한 구도와 표현,...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베네치아 비엔날레 섹션 인상 깊어 2024-06-16 18:39:34
- 영화평론가 이동윤의 ‘아트하우스 칼럼’ ● AI 그리고 변하지 않는 음악의 본질 AI가 음악 작곡을 쉽게 해내지만 감정 표현에는 한계가 있다. TV 다큐멘터리에서 AI와 재즈 뮤지션들이 경쟁했지만 인간의 연주가 더 호응을 얻었다. AI는 음정을 이해하지만, 음악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인간이 악기를 연주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