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진주·나무…'자연의 물감'으로 다시 자연을 그리는 '흙의 작가' 2022-10-02 18:10:06
삼아 화폭에 원초적 자연의 공간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과정에서 채성필은 자신의 개입을 최소화한다. 캔버스에서 자연에서 온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우연의 효과’를 추구한다. 그는 진주를 곱게 갈아 만든 은색의 가루를 캔버스에 수차례 칠하고 그 위에 진흙을 맑게 거른 물을 덧바른다. 흙물이 마르기 전...
사진처럼 그려낸 '왕실의 일상'…서양미술사서 가장 많이 연구된 걸작 2022-09-29 16:48:02
거울에 비친 이미지는 벨라스케스가 화폭에 무엇을 그리고 있었는지도 추측하게 해준다. 두 가지 가설이 있다. 먼저 화가는 캔버스에 국왕 부부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었는데 공주가 수행원들과 함께 작업 중인 벨라스케스의 화실을 방문해 그 일행들이 모델이 된 왕과 왕비를 바라보고 있다. 다음으로 벨라스케스가 화폭에...
[다산 칼럼] 인공지능의 예술 2022-09-18 18:03:18
프로그램을 통해서 생성된 심상을 화폭에 옮긴 작품이 ‘디지털 미술’ 분야에서 1등을 했다. 다른 참가자들이 불평하면서, 이 일이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인공지능이 생성한 작품도 사람의 예술이냐?’라는 볼멘소리가 먼저 나왔다. 보기보다는 깊은 함의들을 품은 이 물음에 답하려면, 이...
가로수길로 빨려드는 시선…화폭에 구현한 '원근법의 교과서' 2022-09-15 17:18:35
2차원 화폭에 3차원적 환영을 표현하는 수단인 원근법의 원리는 미술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고 르네상스 이후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의 근간이 됐다.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마인데르트 호베마의 대표작 ‘미델하르니스의 가로수길’(1689)은 선원근법을 사용해 3차원적 깊이감과 공간감을 구현한 걸작으로 ‘원근법의...
바다에 몸을 던지니, 비로소 자유를 얻었다 2022-09-01 17:35:57
번이고 화폭에 그렸다. 하지만 같은 대상이라도 모두 다르다. 하나의 풍광을 가장 철저히 표현하고자 했던 그의 욕망이 나타나 있다. 회색 노출 콘크리트로 된 미술관은 자료실과 2개의 전시실, 아트숍으로 이뤄져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20분 전부터 미리 입장해 전시실을 둘러볼 수...
폭풍치는 바다 속 네 시간…작품 위해 목숨 내건 화가, 터너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2-08-07 16:48:39
화폭에 담았다. 그가 온몸을 던져 가며 완성한 작품은 ‘눈보라-항구 어귀에서 멀어진 증기선’(사진)이다. 폭풍우와 눈보라를 거친 붓질로 소용돌이가 치는 것처럼 표현했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스위스 예술가 비비안 수터는…자연의 색 재현하기 위해 야외서 작업하는 외광파 2022-07-28 16:15:42
사실주의 사조가 대세가 되면서 빛을 그대로 화폭에 옮기기 위해 직접 야외에서 작업하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 화가들은 작은 스튜디오에서 생계를 위해 그렸던 후원자의 초상화나 전통 같은 것들에서 벗어나 길 위에서 자유를 얻었다.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대표적인 현대 화가는 비비안 수터(73)가 있다. 스위스 예술가...
"브뤼헐 그림은 보고 또 봐도 좋아"…스크린에 펼쳐진 미술관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2-07-24 17:31:06
농부를 포함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화폭에 담았다. 대표작 중 하나가 영화에 나온 ‘농부의 결혼식’(사진)이다. 그림 중앙에 화관을 쓰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여성이 신부다. 신랑이 그림 안에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양한 추측이 있을 뿐이다. 하객들은 결혼을 축하하며 함께 음식을 먹고 있다. 귀족처럼 화려한...
미술 작품 설명에만 10분을 끌어버리는 영화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2-07-24 13:56:59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화폭에 담았다. 대표작중 하나가 영화에 나온 ‘농부의 결혼식’이다. 그림 중앙에 화관을 하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여성이 신부다. 신랑이 그림 안에 있는 지는 확실치 않다. 다양한 추측이 있을 뿐이다. 하객들은 결혼을 축하하며 함께 음식을 먹고 있다. 귀족처럼 화려한 결혼식은 아니지만,...
북유럽에 인상주의 전파한 '빛의 화가' 북해의 비경을 화폭에 담다 2022-07-21 16:23:11
“바닷가에 왔드니 바다와 같이 당신이 생각만 나는구려. 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 구붓하고 모래톱을 오르면 당신이 앞선 것만 같구려, 당신이 뒤선 것만 같구려. 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 당신이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구려. 당신이 이야기를 끊은 것만 같구려.(중략)” 백석의 시 ‘바다’에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