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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원가 공개' 외치기 전에 생각할 것 [여기는 논설실] 2022-07-27 09:30:16
모르겠다. 33년째 기자로, 논설위원만 12년을 한 필자는 공휴일인 일요일 출근에 온 종일 일한 대가는 20만원 남짓이다. 이 양자 사이에 불공정이나 불공평, 아니 불의가 있다고 할 수 있나. 그냥 시장의 인건비 비용이 그렇게 형성됐다. 누가 설계한 것도 아니고, 강제한 것은 더욱 아니다. 변호사와 기자로의 선택은 당사...
[한경에세이] 다양성으로 도전하기 2022-07-25 18:01:15
생각도 궁금하다. 필자에게도 경험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개인적으로 또는 업무적으로 일을 잘하는 방법을 찾을 때, 늘 ‘경험적 교훈’을 떠올린다. 이는 어릴 적 학교에서 익히거나, 직장에서 선배, 동료들이 일하는 것을 보며 배운 것이다. 그러나 이미 습득한 것만으로 충분할까? 배운 것만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되는...
[경제포커스] 경제위기와 침체 우려…기업의 대응은? 2022-07-24 17:29:12
그 질문에 대한 필자의 장황한 대답을 요약하면 ‘아니요’이다. 혹자는 ‘너무 낙관적인 견해가 아닌가’ 하고 반문하기도 하는데, 이와 같은 판단의 차이는 주로 경제위기라는 단어의 정의와 기준이 서로 다른 데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필자와 같이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독자의 눈] MZ세대의 소통방식은 'MBTI' 2022-07-24 17:08:06
같아요. E!” 필자가 강의하고 있는 범농협 신규 직원 대상 ‘뉴리더 농협가치 향상교육’ 수강생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 중에 하나다. 2020~2021년 입사한 신규 직원이 교육 대상이다 보니 수강생 대부분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요즘 MBTI가 대세다. 특히 신세대라고 불리는 MZ세대들에겐 더욱...
[기고] 안전운임제, 합리적 개선 필요하다 2022-07-22 17:30:04
지났다. 3년간 안전운임위원회에 참여한 필자는 화주, 운수사 간의 갈등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다. 두 가지 품목에 대한 원가와 운임을 결정하는데도 6~7개월간 30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결정되는 등 이해관계가 첨예하며, 최종 운임도 이해당사자 간 합의보다는 표결을 통해 이뤄지는 실정이다. 올 하반기 국회에서는...
[한경에세이] 몇 회 졸업생이신가요? 2022-07-21 17:11:00
것인가 갑론을박이 있었다. 필자는 OO고등학교 OO기가 아니라 OO회가 더 적절하다고 본다. 참고로 동문 카톡방에 자기 이름과 졸업 연도를 밝힐 때 보통은 이름 옆에 OO회라고 쓰지만 OO기라고 쓰는 사람도 상당수 있다.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동문일수록 OO기라고 당당하게 쓰곤 해서 좀 당황스럽다. 그냥 섞어 쓰면...
[기고] 디지털 시대 더 중요해진 '프리미엄브랜드' 2022-07-21 10:00:22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에 따라 필자는 심화한 디지털 경제에서도 ‘프리미엄브랜드’의 중요성은 여전히 클 것이라고 확신한다. 단,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브랜드 자산 관리도 업그레이드될 필요는 있다. 브랜드를 과대 포장해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많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
[한경에세이] 현대판 도량형의 통일, ESG 2022-07-20 17:47:45
유럽지역에 미터법이 정착됐고 근대 기술 발전의 근간이 됐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금융투자 분야에도 도량형이 존재한다. 유망한 투자 대상을 선별해내는 각종 투자지표가 그것이다. 그동안 기업의 재무적 성과 지표가 주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10년이 걸리는 어려운 소송이 있다?[김변의 가사소송 백전백승] 2022-07-20 17:16:00
끝난 일에 대한 평가만이 아니라 아직 계속 변화한다는 측면에서 '살아있는' 사건이다. 게다가 그 안에는 사람과 가족,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있는 것이다. 그나저나 이런 경우, 흘러간 시간은 대체 누구를 탓해야 하는 것일까? *필자의 개인 견해일뿐 법무법인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정리=민지혜...
전기차 시장의 新패권전쟁[정삼기의 경영프리즘] 2022-07-20 14:59:18
*필자는 삼일회계법인과 KDB산업은행에서 근무했으며 벤처기업 등을 창업·운영하였습니다. 현재는 사모펀드 운용사 서앤컴퍼니의 공동대표로 있습니다. <슈퍼파워 중국개발은행>과 <괜찮은 결혼>을 번역했고 <디지털 국가전략: 4차산업혁명의 길>을 편역했습니다. 정리=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