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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피셔 "소득세는 저축·자본축적에 적대적 제도"…소비세 최초 주장 2013-08-23 18:11:59
순수 수학에는 관심이 없었던 피셔는 자유주의 학자였던 윌리엄 섬너 교수의 조언에 따라 수학자로서 경제학에 입문했다. 당시 경제학은 흐름 인플레이션 힘 확장 수축 균형 유통속도 등 물리학적 언어를 즐겨 사용했다. 피셔는 그런 언어를 체계적으로 이용해 역학적 모델을 만들면 자본주의의 신비를 명쾌하게 풀어낼...
[경제사상사 여행] “민주주의도 자유 위협…헌법으로 정부 권력 제한해야” 2013-08-23 15:44:30
자유주의라고 선언하면서 모국에 필요한 것은 자유주의에 대한 비전이라고 믿었다. 유럽은 미국에서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런 비전을 찾기 위해 그는 미국 여행길에 나섰다.26세의 젊은 토크빌이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목격한 건 신분에 따른 법적 특권이나 차별이 없는 수평적 사회였다. 신분적 차별을 핵심으로 하는...
[천자칼럼] 독일 대안당 2013-08-18 17:18:47
만든 극우정당은 더욱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저 시장과 자유주의를 옹호하며 상식적으로 분별 있는 절제되고 교양인들이 만든 정당이라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과격한 중산층(radical middle class)이 만든 정당이라는 표현을 쓴다. 좌파성향의 정당과도 선 긋기를 분명히 한다. 당원은 현재 2만명 선이며 이 중...
"자본은 노동의 친구이자 번영의 열쇠"…마르크스 정면 비판 2013-08-16 18:19:47
대공황을 설명한 자유주의 정치경제학의 거성 미제스와 하이에크가 경기변동이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도 뵘바베르크 자본론의 힘 때문이었다는 역사가들의 주장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뵘바베르크는 세 번이나 재무부 장관이 돼 생산에 부담이 되는 조세를 개혁하고 금본위제를 도입했으며 정부...
[경제사상사 여행] “시장은 변화하는 유기체”…대처 자유주의 개혁의 토대 2013-08-16 15:43:56
자유주의는 서서히 기울어 갔다. 그런 상황에서 자유 자본주의는 사회 진화의 필연적 산물이라고 주장하며 자유주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나선 인물이 있었다. 영국의 사회철학자 허버트 스펜서다. 그는 자유 자본주의 이념에서 벗어나는 건 자연법칙과 진화법칙에 대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다윈의 생물학적 진화론을 사회에...
[Cover Story] 과도한 복지정책, 증세·예산 팽창 부추긴다 2013-08-16 13:34:34
대표적인 견해로 공리주의, 평등적 자유주의(존 롤스), 시장적 자유주의(로버트 노직) 등을 들 수 있다. 공리주의는 고소득층의 일할 의욕과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꺾지 않은 적절한 수준에서 재분배 정책을 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소득재분배를 위해 세율을 과도하게 높일 경우 일할 의욕이 줄어들어 세수가...
시민단체에 난타당한 민주당 2013-08-13 17:22:44
명기한 정당”이라며 “과거 보수적 자유주의 정당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세금폭탄론’을 꺼내든 것은 ‘정치적 자살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산층에 대한 세 부담 논란을 확산시키기보다는 아예 증세를 적극 추진하는 것이 옳다는 제안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보편주의 복지국...
[시론] 개성공단사태 재발방지 보장받아야 2013-08-12 18:24:34
수단을 동원해 상대방 제압에 나선다. 자유주의 국가 간의 협상에 익숙한 우리 협상가들은 대북협상에서도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제안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 상대방의 제안에 역제안하는 것을 꺼리고, 상대방을 위협하지 않으려는 성향도 있다. 다행히 지금까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협상에서는 박근...
"분배 공정해야 사회적 후생 커져"…공정거래법 이론적 근거 2013-08-02 17:49:53
자유주의에 따른 번영의 힘 덕택이라고 믿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에는 노사문제, 빈곤과 불평등, 공장의 환경위협과 자원고갈 등 공동체의 지속적 번영을 가로막는 고질적인 장애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처음으로 정부 개입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밝혀낸 인물이 영국 출신의 경제학자 아서 세실 피구(arthur...
[경제사상사 여행] "경제자유 없인 어떤 자유도 없다"…프리드먼·뷰캐넌에 영향 2013-08-02 17:02:06
예속되고 19세기에 습득했던 자유주의 유산은 소멸돼 갔다.이런 가운데 시장경제와 자유기업의 윤리적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경제학에 입문, 시카고학파를 창시한 인물이 프랭크 나이트다. 아버지가 농장을 경영하던 가정에서 11남매 중 맏아들로 태어난 그는 19세기 자유주의가 침몰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