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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자와 낮은자가 만나 만든 글자 한글 2019-07-16 08:29:27
대군(차래형)과 안평대군(윤정일)은 우리 글자 만들기에 돌입한다. 산스크리트어를 통해 초성, 중성, 종성의 개념을 알게 되고 우리말 소리를 모은다. 이후 '글자는 무조건 적기 쉬워야 한다'는 원칙 아래에 발성 기관 모양을 본떠 글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실명 위기인 세종의 날로...
[문화의 향기] 서울 속 시골살이 예찬 2019-07-04 17:13:29
정비해 공개했다. 얼마 되지 않아 종로구청에서 안평대군의 별장이었던 무계정사 터 옆 요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진암의 한옥들을 옮겨와 무계원이란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쓰고 있다. 또 창의문 너머 마을에 사는 예술가들이 매년 가을이면 ‘자문밖 문화축제’라는 이름의 오픈스튜디오를 비롯한 행사...
올해 월봉저작상에 심경호 고려대 교수 2019-03-28 16:53:24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 저서는 '안평―몽유도원도와 영혼의 빛'이다. 출판사 알마가 펴낸 1천224쪽 분량 책에서 심 교수는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이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지녔으나, 그가 참가한 문학예술 모임이 정치적 야심가인 형 수양대군에게는 권력의 현시로 보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대...
조선전기 문서와 서첩, 국보 문턱서 제동 걸린 이유는 2019-03-10 07:25:01
아들인 비해당 안평대군이 1442년 '소상팔경'(瀟湘八景)을 주제로 당대 문인 21명이 쓴 글을 모은 유물이다. 소상팔경은 중국 후난성 소상(瀟湘)의 여덟 가지 아름다운 풍경을 뜻한다. 이영서가 집필한 서문에 따르면 이 시첩은 중국 남송 영종(재위 1195∼1224)의 소상팔경시를 얻은 안평대군이 영종 시를 베끼고...
조선 실세·예술가 홀린 풍광 '자문밖'…500년 역사 속을 걷다 2019-01-20 15:28:50
셋째 왕자, 안평대군 이용이 세운 별장이다. “그 어느 밤 꿈에 춘산을 거닐더니 무성한 숲속에서 도원을 찾았구나… 의당 전생에는 나의 산수였으리니 그대, 하늘이 숨긴 곳 훔쳤다 웃지 말기를.” 안평대군이 읊었다고 하는 문장처럼, 그는 꿈속에서 본 무릉도원이 무계정사의 풍경과 같아 화가 안견에게...
성삼문 탄생 600주년…삶과 업적 조명한다 2018-11-12 17:10:15
등 세종대왕 업적에 크게 기여했다. 안평대군으로부터 그의 학문과 인품을 전해 들은 세종대왕이 직접 집현전 학사로 발탁했다. 요동을 오가며 신숙주 박팽년 이개 등과 함께 한자 음을 정리한 ‘동국정운’을 편찬하기도 했다. 목숨을 바쳐 단종 복위 운동을 주도한 사육신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억새 피는 계절'…빌딩 숲 사이, 흙냄새 가득한 숨겨진 숲 어때요? 2018-11-04 15:41:21
물소리가 끊이지 않는 수성동계곡에는 세종의 셋째아들 안평대군이 ‘비해당(匪懈堂)’이라는 별장을 짓고 살면서 아름다운 경관에 심취해 당대의 문인들과 ‘비해당사십팔영시’를 남겼다. 수성동계곡은 1971년 옥인시범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려한 경관이 가려졌다가 2011년 아파트를 철거하고...
유홍준, 송은 이병직 서화작품 8점 종로구에 기증 2018-10-08 10:37:43
이병직의 집 오진암을 안평대군의 별장 '무계정사'가 있던 부암동으로 옮겨 복원하면서 얻은 이름이다. 이병직은 '조선미술전람회'에 여러 번 입선했으며,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의 초대 작가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평생 모은 수집품을 두 차례 경매에 부쳐 여기서 모은 자금을 양주중학교(현...
세종 즉위 600주년에 보는 보물 문서 4건 2018-09-18 11:02:30
아들인 비해당 안평대군(1418∼1453)이 1442년 '소상팔경'(瀟湘八景)을 주제로 문인 21명이 지은 시문을 엮은 자료다. 소상팔경은 중국 후난성 소상(瀟湘)의 여덟 가지 아름다운 풍경을 뜻한다. 서문에 따르면 이 시첩은 중국 남송 영종(재위 1195∼1224)의 소상팔경시를 얻은 안평대군이 영종 시를 베끼고 그림을...
[연합이매진] '역사의 섬' 강화 교동도 2018-09-08 08:01:01
강종, 충정왕, 우왕, 창왕이, 조선의 광해군, 안평대군, 영창대군, 사도세자의 장남 은언군, 흥선대원군의 손자 영선군 등이 이곳에 유배됐다. 정치적 반대파를 잔혹하게 숙청하는 사화(士禍)를 일으키며 폭정을 일삼던 조선 10대 왕 연산군(1476∼1506)이 중종반정으로 폐위돼 위리안치(圍籬安置, 유배된 죄인이 거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