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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국 수문장 다 모였네”…경복궁서 임명의식 2024-03-31 18:39:11
수문장 임명의식이 열리고 있다.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년) 수문장 제도를 시행한 기록을 극 형식으로 재현한 궁궐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국제공항, 제주목, 진주성, 강릉 대도호부, 영월 장릉 등 전국에서 온 수문장들이 참여했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이응준의 시선] 악기(樂器)와 무기(武器) 2024-02-29 17:47:49
절대적이었다. 조선 후기 노론의 영수 우암 송시열은 조선왕조실록에 3000번 이름이 오른 권력자였다. 반면 다산 정약용은 정조 사후 핍박과 유배의 세월을 점철했다. 그러나 그는 끈질기게 책을 지었고, 그의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글을 남기지 않으면 후세가 나를 권력자의 판결문으로만 판단할 터이니, 너희도...
"참혹하다" 원작자도 한탄…산으로 가는 '고려거란전쟁' [단독 인터뷰] 2024-01-23 10:08:38
실제로 현종은 거란의 거듭된 침략과 국난을 극복하면서 조선왕조실록에도 '덕을 갖춘 군주'라는 기록이 남아있다. 길 작가는 이런 상황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자문을 제대로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봤다. 길 작가는 "원작 계약 후 제작진, 작가와 만나 역사 강의를 5회 정도 해줬다"며 "KBS아트비전에 가서 ...
日, 고려대장경 세계유산 등재 추진…"막을 명분이 없다" 2023-12-04 09:11:36
요청하는 건 인쇄본이다. 일본이 조선에 고려대장경을 요청한 건 세종실록을 비롯해 기록으로 확인된 것만 60여 차례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 인쇄물은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수집해 조조지에 기증한 것"이라며 "많은 대장경이 왕조 변천과 전란으로 흩어져 없어진 가운데 15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3개...
110년 만에 오대산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2023-11-09 19:15:45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환수된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110여 년 만에 오대산으로 돌아온다. 의궤는 조선시대에 왕실이나 국가에 큰 행사가 있을 때 후세에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그림과 문자로 기록한 책이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9일 강원 평창군 오대산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사진)에서 개...
[기고]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21세기 '史庫' 역할을 기대하며 2023-11-07 17:43:44
하기 위해서였다. 조선시대에는 서울과 지방에 중요 국가기록물을 보관하는 사고(史庫)를 설치하고 이곳에 실록을 보관했다. 특히 조선 후기에는 지방 사고를 섬이나 깊은 산중에 설치했다. 이는 임진왜란으로 전주사고본 실록을 제외한 나머지 실록이 모두 소실되는 피해를 겪으면서 실록의 ‘안전한 보존’이 무엇보다...
[한경에세이] 세종대왕의 통계기반 의사결정 유산 2023-10-31 18:49:07
조선왕조실록은 세계가 감탄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기록유산이다. 조선은 왜 6400만 자나 되는 방대한 기록을 남겼을까. 당대사를 기록해 후세에 권계하기 위함이었다. 후세인 우리는 조선왕조실록을 보면서 역사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와 시대를 뛰어넘는 리더십을 배우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관비가...
저기에 왜 광주시장 글씨·낙관이?…희경루 현판 논란 2023-09-20 17:55:23
조선왕조실록 영인본에 있는 한자 喜(희), 慶(경), 樓(루)를 집자해 완성했다. 뒤쪽에 있는 한글 현판 글씨는 강 시장이 직접 썼다. '광주광역시장인', '강기정인' 등 2개의 낙관도 들어갔다. 애초 강 시장은 부담감을 표하면서 희경루와 관계된 다른 인물을 조사하도록 지시하기도 했지만, "시장이 쓰는...
"삼성전자 입사하려면?" 물었더니…챗GPT vs 클로바X 대답은 [조아라의 IT's fun] 2023-08-26 16:00:01
화제가 된 '세종대왕 맥북 던짐 사건(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일화로, 15세기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초고 작성 중 담당자에게 분노해 맥북프로와 함께 그를 방으로 던진 사건)'에 대해서 클로바X는 "세종대왕은 조선시대의 왕으로, 맥북을 사용하거나 던진 적이 없다"고 했다. 같은 질문을 챗GPT 하자 이번엔...
[특파원 시선] 수교 50주년 맞는 '오랜 친구' 인도네시아 2023-08-12 07:07:00
=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종 6년(1406년) 8월 11일 조와국 사신 진언상이라는 자가 전라도 군산 앞바다에 나타난다. 그는 공작과 타조, 앵무 등 진귀한 새와 침향, 용뇌, 후추 같은 선물을 들고 조선으로 오는 길이었다. 하지만 도중에 왜구의 공격을 받아 물건들을 빼앗겼고 함께 온 사람들도 잡히거나 숨져 40명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