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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칼럼] 개성상인의 꿈이 만든 기적 호림박물관 2025-06-13 17:38:26
토기, 도자기, 회화, 전적, 금속공예, 목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재를 무려 1만5000여 점 보유하고 있다. 호림이 리움과 호암에 비해 대중에게 생소한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박물관 창립자인 호림 윤장섭(1922~2016)의 성정과 깊은 연관이 있다. 본질에 집중하고 허명(虛名)을 경계하는 개성상인 특유의 기질이 박물관...
"고요(古曜), 오래된 것과 가장 새로운 감각이 만나는 곳"…한국고미술협회, 콘셉추얼 전시 '1971 고요' 2025-05-02 14:27:07
감각적이고 되게 힙해 보인다. 그리고 토기도 정말 예쁜 게 많았다. 질감은 거칠고 투박한데 형태는 디테일하면서도 절제돼 있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쿨하다고 느꼈다. 어떤 공간에 둬도 존재감이 확실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어디에든 스며들고, 과하지 않은데도 묘하게 시선을 끄는 매력이 있어요. 전시가 끝나면 진짜 데려...
‘심상의 회화’ 작가 이세득, 아트스페이스와이서 기획전 개최 2025-04-11 15:57:19
고구려 벽화나 신라 토기에서 비롯된 색과 형의 감각은 그의 추상화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 이번 전시는 내면의 이미지들이 어떻게 추상적 회화로 전환되는지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며, 감상자에게 직관적이면서도 사유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강남역 신논현역 도보...
아트스페이스와이 갤러리, 한국 서정추상의 거장 '이세득 기획전' 개최 2025-04-11 15:11:05
토기, 단청 등 한국 전통미술의 요소를 추상화에 녹여낸 회화들은 시대적 미감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보여준다. 특히 ‘심상(心象)’ 연작은 내면의 정서와 리듬을 담아 이세득 특유의 서정적 화면 구성을 잘 드러낸다. ‘이세득 기획전’은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강남역 신논현역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와이갤러리에서...
옹기도 언양불고기도 모두 울주 표, 울산옹기축제에서 즐겨보자 2025-04-10 07:23:02
토기 등 폐 옹기공장에서 열리는 전시·참여형 프로그램 등 전통의 멋과 맛에 빠진다. 특히 지난 축제에서 인기가 많았던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한다. 불멍 프로그램으로 마시멜로, 감자 등을 구워 먹고, 옹기를 형상화한 흙 놀이터에 샤워, 탈의 시설물도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외고산옹기마을과 함께 들러보기 좋은...
'잊혀진 왕국' 가야의 타임캡슐이 열렸다 2025-03-24 17:13:06
솥모양토기 등 생활유적이 출토됐다. 이날 경남 창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에선 금관가야의 도읍지인 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최근 발견한 최고급 의례용 옻칠 제기 15점을 처음 공개했다. 1세기 변한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다. 오춘영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장은 “그동안 최고급 고분에서만 발견되던 옻칠...
함안 가야리·김해 봉황동…'잊혀진 왕국' 타임캡슐 열렸다 2025-03-24 16:02:26
솥모양토기 등 생활유적이 출토됐다. 오춘영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장은 "집수지 하부엔 동식물의 유체와 각종 목제품 등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잠들어있다"며 "아라가야의 '타임캡슐'인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아라가야의 토목공사 기술력이 돋보이는 유적"이라며 "가야의 역사를 기록한...
[책마을] 죽은 나무는 수많은 생물이 사는 호텔 2024-12-13 17:12:41
톡토기, 쥐며느리, 노래기, 진드기 등 곤충이 찾아온다. 이어 선충과 지렁이, 버섯을 먹는 다람쥐까지 온다. 나무가 분해되면서 습기를 머금으면 이끼 같은 하등식물이 자라기 시작하고, 분해가 더 진행되면 그 위에 대를 이을 나무가 자라난다. 저자는 “고목이 사라지면 생물 다양성을 잃게 된다”며 “그중에는 아직...
충북 청주 '국사봉에 오른 사람들' 특별전 2024-12-09 18:18:35
충북 청주시는 오는 12일 청주백제유물전시관 특별전 ‘청주 국사봉에 오른 사람들’을 연다.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서 출토된 청동기~조선시대 구슬, 기와, 토기 등 유물 170여 점을 전시한다. 청동기 시대 수혈주거지와 통일신라 시대 석곽묘·토굴·토실·토목건축·옹관묘 등을 볼 수 있다.
경주에 가면 만날 수 있는 풍경 5 2024-12-04 08:28:30
‘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가 발굴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동궁과 월지는 경주 야경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전각과 석축을 비추는 조명이 그린 데칼코마니 풍경이 황홀함을 선사한다. 동궁과 월지 맞은편에 있는 월성 해자는 신라시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