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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지혜가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지혜가 시작된다 [고두현의 인생명언] 2025-01-31 16:29:00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1871~1922)의 말이다. 그가 병마와 싸우면서도 필생의 대작을 완성할 수 있었던 비결이 곧 독서와 사색이었다. 그의 말처럼 우리는 독서를 통해 각각의 생각을 키워간다. 작가가 할 수 있는 일은 욕망을 주는 것뿐이다. 그런데도 독자들은 작가가 답을 가르쳐 주기를 기대한다. 그 욕망이란 작가의...
"공연장에 냅다 뿌린다"…혜리 소름 돋은 태연 '향기 마케팅' [건강!톡] 2025-01-05 06:30:01
유도하는 것을 '프루스트 효과'라고 한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중 주인공이 홍차 향기를 맡으면서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게 된 순간을 묘사한 부분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다. 의료계에 따르면, 실제로 후각은 다른 어떤 감각 신호보다 뇌에 저장된 기억이나 그 기억과...
4K로 되살아난 고화질 고전 영화들…시네필은 즐거워 2024-09-04 18:09:59
프루스트의 비밀 정원’이 관객과 다시 만났다.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이 프랑스 국기 색깔인 파랑, 하양, 빨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세 가지 색’ 트릴로지(삼부작)는 이달 재개봉한다. 1988년 아카데미 9관왕에 오른 작품으로, 일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영화음악으로도 유명한 ‘마지막 황제’가 오는...
'독서광' 교황이 가장 사랑하는 문학 장르는 '비극' 2024-08-05 18:50:44
부연했다. 이 서한에는 C.S. 루이스, 마르셀 프루스트, T.S. 엘리엇,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등과 같은 문학 거장에 대한 언급으로 가득 차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과거 교황은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옙스키를 첫손에 꼽은 바 있다. 이탈리아 작가 엘레산드로 만초니의 '약혼자들'도...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 개최 2024-07-15 10:43:50
향수 라인은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역작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소설인 에서 영감을 받아, 각 제품만의 스토리와 감각적인 향기로 관심을 모으며 지난 3월 론칭 이틀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17세기 루이 14세의 칙령에 따라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프랑스 문화재 장인과...
[책마을] 다빈치·아인슈타인·에디슨의 공통점은 난독증 2024-06-28 18:01:45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와 오징어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세계적인 인지신경학자이자 아동발달학자인 매리언 울프 미국 UCLA 교수가 쓴 는 제목부터 상상력을 자극한다. 2009년 로 국내 출간됐다 절판된 책이다. 최근 원제를 살려 다시 나왔다. “독서는 선천적인 능력이 아니다.” 저자는 이렇게 선언한다. 이어...
[랜드마크 vs 랜드마크] 조르주 페렉의 방과 몽득선생의 누실 2024-06-16 17:50:08
마르셀 프루스트의 에 나오는 마들렌 효과(향기가 기억을 되살린다는)를 적용해 공간을 분류했다. 페렉은 자신이 경험했다고 생각하는 방의 수를 대략 200개로 정리해냈다. 내 방이던 곳과 친구의 방, 공동침실, 시골집에서 묵은 방, 호텔 방, 그리고 우연한 잠자리와 기차나 비행기 안의 공간 등으로 축약해 유형화했다....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메디치 외국문학상…한국 작가 최초 2023-11-10 05:49:25
리디아 조르즈의 '연민(Misericordia)'도 외국문학상 수상작으로 공동 선정했다. 프랑스어 문학상은 캐나다 퀘벡 출신 케빈 램버트의 '우리의 기쁨이 계속되길(Que notre joie demeure)', 에세이상은 프랑스 작가 로르 뮈라의 '프루스트, 로마의 가족( Proust, roman familial)'에 돌아갔다.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종합) 2023-11-09 22:11:32
공동 선정했다. 프랑스어 문학상은 캐나다 퀘벡 출신 케빈 램버트의 '우리의 기쁨이 계속되길(Que notre joie demeure)', 에세이상은 프랑스 작가 로르 뮈라의 '프루스트, 로마의 가족( Proust, roman familial)'에 돌아갔다. [https://youtu.be/VdgQxGFSV50]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천과 실로 지은 한옥으로…세계를 사로잡은 서도호 2023-08-13 18:14:04
집/L.A. 집’ ‘서울 집/L.A. 집/뉴욕 집’ 이런 식으로. “저는 시간과 공간은 함께 붙어 다닌다고 생각해요. 제가 서울에서 만든 집을 다른 곳으로 옮긴 다음 들어가 보면 옛날로 되돌아가는 듯한 ‘프루스트 효과’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보는 집은 새로운 곳이잖아요. 시공간을 아우르는 ‘이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