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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총명했던 건륭제는 왜 말년에 망했나 2024-01-05 18:40:32
청나라를 태평성대에 올려놨지만, 말년에는 고집불통에 기고만장해서 누구의 의견도 듣지 않았다. 건륭제의 잘못 중 하나는 청나라 왕조에 불리한 내용을 담은 책을 모두 불사르는 문화적 퇴행을 가져온 것이다. 또한 체제를 비판하는 글을 쓴 사람을 대대적으로 처벌하는 ‘문자옥’을 가장 많이 행한 황제였다. 그는...
떠난 예술가와 남겨진 이야기 2023-12-28 19:11:34
그 이름. 1970년대 반전 시위와 히피즘의 상징으로, 말년엔 동물보호 등 사회 운동가로 활약했다. 2021년 14번째 앨범을 냈고 2018년에는 월드투어를 하는 등 최근까지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프렌치 시크의 아이콘으로, 패션계의 뮤즈로, 세르주 갱스브루와 펼쳐낸 세기의 로맨스로 지난 세기의 '영원한 뮤즈'로...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사유의 힘' 강조한 사색집 2023-12-25 10:00:07
말년에 더욱 쇠약했던 파스칼은 인간의 상태를 ‘불안정, 권태, 불안’이라고 규정한다. 속박을 싫어하고 풍요를 소망하는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자유로운 것은 좋지 않다. 필요한 모든 것을 갖는 것은 좋지 않다”고 일침을 놓기도 한다. “인간은 제아무리 슬픔에 넘쳐 있더라도 만약 그를 어떤 위락으로 끌어들이는 데...
싸구려 예술로 '몸값 1등' 된 악동…4만불짜리 풍선 개 깨지자 "내 의도대로 됐군" 2023-12-21 18:33:00
싶나요. “전 멈추지 않을 거예요. 물론 방식이 바뀔 순 있겠죠. 지금은 대형 조각을 주로 하지만, 회화로 돌아갈 수도 있고요. 지금도 틈날 때마다 그림을 그리곤 해요. 어떤 방식이든지 끝까지 하는 게 제 목표예요. 피카소가 말년에도 새벽까지 작품에 몰두한 것처럼요. 제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건 오로지 예술뿐이거든요.”...
"완전히 사기잖아"…엄마 내쫓고 딱 하나 남긴 물건의 정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2-16 11:54:43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데만 집중하면서, 말년의 루벤스는 마침내 행복해졌습니다.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는 빛나는 지성과 생명력으로 행복이 가득 담긴 그림들을 그려냈습니다. 직접 정치와 외교를 통해 평화를 추구했던 젊은 시절과 달리, 말년의 루벤스는 그림을 통해 사랑과 행복이라는 가치 자체를 널...
김광희 "입대 전 마지막 불꽃…내년 목표는 '어게인 2022'"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2023-12-16 07:00:01
가는 걸 목표로 하면 저의 말년에 만족할 만한 성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른 팀에서 제안이 들어왔을 때 크게 생각이 바뀌거나 하진 않았다. ‘철벽의 라스칼’ 이라고 불릴 정도로 탄탄한 라인전 실력으로 유명한데 이를 가능케 한 본인만의 훈련 방법이 있을까? 일단 연차가 쌓여도 항상 매 연습마다 최선을 다하는 게...
[이 아침의 소설가] 남장 즐기던 女소설가 '쇼팽의 연인'으로 유명…조르주 상드 2023-12-13 18:13:54
첫 만남도 이 무렵이다. 쇼팽의 죽음, 그리고 자기 아들과의 관계가 단절된 뒤로는 도시 외곽에서 조용한 노년을 보냈다. 등 전원소설을 펴내다가 1876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 그가 말년에 쓴 자전적 소설 가 한국어로 처음 완역돼 출간됐다. 개인의 회고록에 문학성을 입히면서도 19세기 프랑스 사회상을...
에스.티. 듀퐁, 1962개만 제작된 '피카소 재클린 컬렉션' 라이터와 펜 2023-12-13 16:13:16
말년을 함께한 마지막 연인이자 가장 사랑한 여인인 재클린 로크의 초상화를 400점 가까이 제작할 정도로 그녀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다. 화려한 색감의 피카소 재클린 컬렉션은 라인 2 라이터와 재떨이, 그리고 라인 D 이터니티 필기구와 키링으로 구성됐다. 라인 2 라이터는 화이트 래커와 팔라듐 보디로 제작됐다. 라이터...
"실물이랑 너무 달라"…소개 잘못 했다 참변 당한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2-09 10:21:48
4년도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말년의 헨리는 ‘신의 벌을 받는 게 아닐까’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천벌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섯 번의 결혼에서 얻은 유일한 아들은 불과 1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왕위를 이어받은 건 첫째 부인과의 딸. 그녀 역시 아이가 없어서 그 뒤를 둘째 부인과의...
12월의 예술 수도…마이애미 아트 페어 2023-12-07 19:06:30
그는 말년에 붓을 들고 자신의 작품에 드로잉을 남겼다. 이 작품에도 그가 새긴 이름들이 보인다. 한쪽엔 붉은 글씨로 ‘白바보’라고 썼고, 다른 작품 위에 ‘PAIK 쥬ㄴ’이라고 남겼다. 백남준의 로봇 조각인 ‘LUCY’(1992)와 ‘인공 플라스틱 로봇’(2002)도 동시에 전시됐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그의 마이애미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