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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때 공격수 맡지 마라"…김부겸, 배현진·조수진에 훈수 2020-08-03 22:00:59
의원은 어떻게 방송인 출신이면서 순우리말을 쓰면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조 의원에 대해서는 "독재의 성립 여부를 듣기 좋게 제가 '기본권 제한' 여부라고 표현했다"며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반대파를 가두고, 패고, 고문하고, 조서를 조작하는 등 인권 말살의 범죄행위를 의미한다....
한국 농촌관광의 숨은 매력 '또바기팜족'이 알려요 2020-07-07 11:26:42
여행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언제나의 순우리말인 '또바기'에 영어 '팜(Farm)', 무리를 뜻하는 한자 '족(族)'을 합친 또바기팜족은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4회차를 맞은 또바기팜족은 지난달 온라인 모집을 ...
국내 첫 대형 방제선 '엔담호' 명명…"국민 안전 굳건히 수호" 2020-06-29 11:35:53
5천t급 다목적 대형방제선의 이름을 순우리말인 '엔담호'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엔담은 '사방을 둘러쌓은 담'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어떤 해양사고와 재난에도 담벼락처럼 국민을 굳건하고 안전하게 지킨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공단 측은 지난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짖는 똥개" "요사 떨더니"…'말폭탄' 전담작가까지 둔 北 2020-06-19 17:24:17
모은다. 북한은 외래어를 쓰지 않아 순우리말로 모든 어휘를 대체하다 보니 한국인에게 낯선 표현이 많다는 것이다. 추상적 개념인 관념어보다는 구체적인 형상어를 많이 쓰는 것도 북한말의 특징이다. “배가 고프다”를 “뱃가죽이 등에 붙었다”고 표현하는 식이다. 북한은 공개 석상에서 말과 글을 통해 비판과 비평을...
"삶은 소대가리" "요사떨더니"…北 최고 글쟁이들 솜씨였다 2020-06-19 16:18:08
모은다. 북한은 외래어를 쓰지 않아 순우리말로 모든 어휘를 대체하다 보니 한국인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표현들이 많다는 것이다. 노동신문이 지난달 사설에서 "외래어에 습관되면 자연히 남의 풍에 놀고 남을 넘겨다보게 되며 나아가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동조하게 된다"고 지적한 것처럼 북한은 외래어 사용을 배격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진한 안개'와 '짙은 안개' 2020-06-15 09:00:51
데 쓰인 ‘진’은 의미상 순우리말로 ‘짙다’에 가깝다. 그러니 진갈색, 진보라는 곧 짙은 갈색, 짙은 보라다. 이를 그동안 밝은 갈색, 밝은 보라에 잘못 붙여 써온 것이다. 국물이나 안개가 ‘진하다’라고 해도 되지만, 이를 ‘짙다’라고 써보자. 그러면 말맛이 더 깊게 우러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선하다’와...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사회적 거리두기'에 담긴 우리말 속살 2020-06-08 09:00:01
이에 비해 길거리의 ‘거리’는 순우리말이다. 관용구로 ‘거리에 나앉다’라고 하면 ‘집안이 망해 집이 남의 것이 돼 오갈 데가 없다’라는 뜻이다. 이때 쓰인 ‘거리’가 토박이말로 길거리를 나타낸다. 우리말 가운데는 한자 의식이 멀어짐에 따라 이처럼 한자어이면서 순우리말인 듯이 느껴지는 게 꽤 많다. 예를...
대전시, 지역화폐명으로 '온통대전' 2020-04-20 18:05:52
대전시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지역화폐의 이름을 ‘온통(On通)대전’으로 결정했다. 온통(On通)대전은 ‘모두, 전부’를 뜻하는 순우리말 ‘온’과 ‘소통과 통용’을 뜻하는 ‘통(通)’, 큰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명칭이다. 시는 지역화폐 명칭 공모를 벌여 접수된 6566건 가운데 명칭을 결정했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아지랭이'가 아니라 '아지랑이'가 맞아요 2020-04-13 09:00:55
세력이 한자어를 압도하고 있는, 아름답고 감칠맛 나는 순우리말이다. 이 말이 지금의 ‘아지랑이’로 자리 잡기까지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허리띠 매는 시악시 마음실같이/꽃가지에 은은한 그늘이 지면/흰날의 내 가슴 아지랭이 낀다/흰날의 내 가슴 아지랭이 낀다.’ 섬세하고 영롱한 단어로...
[이학영 칼럼] 대통합신당? 이름은 이름다워야 한다 2020-02-12 18:07:45
담아내지 못하는 이름이어서다. ‘대통합신당’을 순우리말로 풀면 ‘크게 뭉친 새로운 정당’이란 얘긴데, 그래서 어떻다는 건가. 정당은 유권자인 국민에게 “우리에게 국가 운영을 맡긴다면 ‘OO’의 가치를 추구하고 정책으로 실현하겠다”고 약속해 표를 얻는 집단이다. 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