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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레의 비상을 증명한 2025년 프리 드 로잔 2025-02-09 09:51:26
수 있었기에. 유니버설발레단 은퇴 후 지도자가 된 이래, 국내 콩쿠르를 다수 경험했지만 프리 드 로잔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인솔, 통역, 코칭을 동시에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나의 경험으로 학생을 세계 무대에 올렸다는 것 자체로 가슴이 벅차 올랐다. 과거 나를 정성으로 가르쳐 주셨던 스승들의...
발레리노 전민철 "아빠는 내가 행복한 건 안 보여?" 한국의 빌리 엘리어트, 세계로 날다 2025-02-05 17:50:20
쏟아졌다.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이 가시화한 것도 이즈음이다. 마린스키 발레단에서는 한국인 발레리노 김기민이 수석무용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기민의 입단(2011년) 이후로는 발레리노 가운데 동양인이 선발된 적이 없었다. 입단이 결정되던 때마침, 전민철이 어린 시절 ‘영재발굴단’이란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한...
arte 매거진 9호 빛낸 '한국의 빌리 엘리어트' 2025-02-04 17:47:14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합니다. 순혈주의가 강한 러시아 발레단에서 아시아계 남자 무용수를 선발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주역을 소화할 수 있는 ‘솔리스트’ 등급으로 입단이 결정된 것도 최근 발레계에서 그의 위상을 방증합니다. ‘한국의 빌리 엘리어트’는 그를 부르는 여러 별명 중 하나입니다. 무용과 동떨어진...
[이 아침의 발레리노] '최초'의 기록들 섭렵한 韓1세대 유학파 무용수…발레리노 이상만 2025-02-03 18:11:51
무용수 중 최초로 외국 발레단에 진출한 사례다. 1985년 한국적 발레를 선보이겠다며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성을 딴 ‘리 발레단’을 창단해 10여 년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공연했다. 2013년 림프암으로 투병하던 때도 창작 발레 ‘무상’(vanity)을 선보였다. 이듬해인 2014년 작고했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
발레 '데카당스'부터 뮤지컬 '그레잇 쇼'까지 2025-01-21 18:15:28
21일 서울 이촌동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연습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 세종시즌’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세종문화회관이 올해 준비한 공연은 총 29편(174회). 이 중 25편이 자체 예술단 공연이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을 맡은 서울시발레단의 컨템퍼러리(현대) 발레를 비롯해 국악관현악, 합창, 뮤지컬, 연극, 오페라...
조성진 독주회·조수미 콘서트부터 연극 '꿈의 극장' '러브 비욘드'까지 2025-01-15 18:21:25
전준혁, 보스턴발레단 수석무용수 채지영, 폴란드 국립발레단 퍼스트솔리스트 정재은 등이 함께한다. 클래식 음악을 쉽게 풀어내 호응을 얻은 낮 공연 ‘마티네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진행으로 오스트리아의 곡들을 만나도록 구성했다.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이자 성남에서만 볼 수 있는...
'K발레 스타' 총출동…신들의 경연 같았다 2025-01-12 17:21:11
파리오페라발레단 박세은,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최영규 등 ‘K발레 스타’가 절정의 실력을 뽐낸 이번 공연은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66)를 위한 자리다. 오는 2월 정년 퇴임을 앞둔 김 교수를 위해 한예종 출신 발레리노와 발레리나 20여 명이 고국 땅을 밟았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홍향기는 한국...
[차장 칼럼] 문화강국 먹칠하는 4류 정치 2025-01-09 17:06:35
발레리노 전민철이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입단 시험을 통과했다는 뉴스와 이승원 지휘자가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한국의 창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입성했고, ‘숯의 화가’ 이배가 베네치아비엔날레를 뜨겁게 달궜다는 보도 또한 인상적이었다. K컬처 ...
파리지앵 홀린 '이응노의 군무'…빛으로 태어나다 2025-01-09 16:43:57
볼쇼이발레단의 공연을 즐겨봤다. 남북의 이념 갈등이라는 격랑에 휩쓸리며 프랑스로 망명하다시피 이주한 직후다. 줄지어 춤추는 사람들의 형상에서 그는 무엇을 봤을까. 정치적 다툼을 넘어 평화와 화합을 바랐던 노(老) 작가의 심경이 말년의 ‘군무’ 연작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화백의 군무가 빛과 음악으로 다시...
매슈 본 '백조의 호수' 발레부터 '클래식 스타' 메켈레·임윤찬까지 2025-01-07 18:30:59
로열발레단은 20년 만의 한국 방문이다. 이번 갈라 공연에서는 로열발레단의 대표작 10여 편을 만나볼 수 있다. 수석무용수 나탈리아 오시포바, 바딤 문타기로프와 함께 입단 7년 만에 ‘퍼스트 솔리스트’가 된 한국인 발레리노 전준혁이 동참한다. 탄츠테어터(무용극)라는 새로운 장르로 현대 무용계의 흐름을 바꾼 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