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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처럼 만든 도자…흙이 전하는 감정과 이야기입니다" 2022-12-29 17:53:09
“우리 세대만 해도 모두 서양미술에 심취했었죠. 동양미술은 관심 밖이었을 때 ‘한국적인 것이 무엇일까’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찾은 답은 아버지가 좋아했던 ‘조선 백자’였어요. 백자를 그냥 재현해서 만드는 건 평범하잖아요.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려면 뭔가 다른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도자를...
JT저축은행의 상생경영…"고객·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 2022-12-29 11:28:38
경기도청 산하 경기문화재단 경기미술 창고의 작품을 대여하고 방문 지역 고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편으로는 대여비용 지불을 통해 지역 예술산업 종사자들의 생계 지원비용으로 사용됐다. 또 JT아트뮤지엄 활동으로 유명 미술관이 보유 중인 명작 모사품을 전시하고 전시 종료 후 해당 그림은 사내...
"작은 가게서 月 4000만원"…아내 위해 만든 게 '대박' [방준식의 레저 스타트업] 2022-12-24 07:00:05
온라인을 통해 즐길 수 없는 베이킹, 수공예, 미술 등 오프라인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중 요리, 수공예 관련 콘텐츠는 4000여개 이상으로 국내 최대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방을 운영하는 작가분들이 콘텐츠에 집중할수 있도록 ‘통합운영시스템'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와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청바지 불태운 작품으로…'라이징스타' 된 37세 태국 작가 2022-12-19 18:09:29
위해 청바지라는 재료를 선택했다”고 했다. “청바지는 서양에서 처음 생겨났고, 한때 아시아권에서는 비싼 패션 아이템의 대명사로 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인이 즐겨 입는 저렴하고 무난한 옷이 됐죠. 현대미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의 미술판을 만든 건 서양이지만, 이제는 태국 등 아시아 작가들도 세계...
정신질환 할머니의 '기괴한 그림'…왜 수십억원에 살까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2-03 14:23:15
미술 재료로 재활용하는 건 기본, 물감을 훔쳐서 그림을 그린 적도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쿠사마를 교토시립미술공예학교(현 교토시립예술대학)에 보내준 건 순전히 결혼을 잘 시키기 위한 스펙 목적이었습니다. 쿠사마는 학교에서 일본화를 공부했고, 금세 미술계에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일본은 너무...
"캔버스 아래를 비워둔 이유…뿌리에 대한 無知 표현했죠" 2022-11-22 18:18:26
다양한 재료를 붙이는 작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다른 재료 없이 오직 붓으로만 작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캔버스에 물감을 칠할 때 붓칠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 것이 마치 붓이 나를 밀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전 작업과는 다른 방식을 취하는 나를 붓이 시험하는 느낌이었죠.” 이번 전시 제목을 ‘그것이...
'인구 680명'…홋카이도에서 가장 작은 마을의 생존기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2022-11-18 07:16:01
있기 때문이다. 오토이넷푸미술공예고는 미술과 공예 특히 가구제작에 특화한 고등학교다. 거대한 삼림지대가 펼쳐진 홋카이도 중부와 북부 지역은 일본의 가구 제조의 중심지다. 가구 장인을 꿈꾸는 일본 전역의 중학생들이 이곳까지 유학을 온다. 한 학년은 40명, 전교생은 총 120명이다. 재학생 중에 홋카이도 출신은...
'현대미술의 모험가'가 구리에 그린 40년전 칠레 2022-11-14 18:33:50
현대 미술사의 명장면을 새겨넣었다. 이후에도 그는 일상의 모든 재료를 작품에 넣었다. 그 덕분에 팝아트 등 현대미술의 기틀을 닦은 주역이자 미국의 첫 ‘미술올림픽’(베네치아비엔날레) 금메달(황금사자상·1964년) 수상자란 타이틀을 갖게 됐다. ‘예술가이자 모험가’로 불리는 라우션버그의 1980년대 대표 작품...
리움의 파격…"지구 지키자" 아시아 최고의 젊은 예술가 한자리에 2022-11-03 16:40:13
미술관보다 몇 수 위라는 평가를 받고, 한국 전통 유물 컬렉션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견줘 손색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한국 미술의 얼굴’이라는 리움의 저력이다. 명작들의 향연으로 유명한 리움이지만 올 들어서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들의 ‘이름값’이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거장들의...
땅에 그린 작품, 그대로 들어내 미술관으로 2022-11-02 17:37:14
남아있다. 미술재료용으로 가공된 흙이 아니라 자연의 흙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김형미 학예연구사는 “실제 논밭에 온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작품이 걸린 전시장 안의 바닥을 푹신푹신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프레임에 갇히지 않겠다”다른 작품들의 소재도 흙이다. ‘흙의 소리’(2022)는 ‘대지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