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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화이면서 풍경화…서용선이 그려낸 '산을 넘은 시간들' 2019-04-02 09:40:27
놓고 그릴 정도로, 섬세한 단색조 그림을 그렸다"라면서 "마티스 화집과 코카콜라 간판 등을 보면서 색에 눈을 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겨울 미국 동북부 일대에서 포착한 도시 풍경 드로잉 13점도 나왔다. 전시는 5월 3일까지.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풀 꺾인 단색화 열풍…해외시장서 '불씨' 살릴까 2019-02-26 17:36:14
단색조 모노크롬과 달리 제작 과정에서 행위의 반복과 물성(物性), 정신의 결합 등을 통해 1970~1980년대 화단을 주름잡은 미술 장르다. 독특한 자연관을 바탕으로 우주적 사고가 깃들어 있는 특성 때문에 미술애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단색화 가격 ‘반 토막’ 수준국내 미술시장을 이끌던 단색화 열기가 작년...
사진가 권순관 "역사 속 '침묵의 공간' 비추는 것이 제 일" 2018-10-19 10:22:23
유행하는 단색조 계열 회화처럼 보이는 작업 뒤로 은근히 비극을 전한다. "묘사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그 흔적이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서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니깐요." 전시는 11월 10일까지. 문의 ☎ 02-720-1524.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나무와 숲을 빛과 그림자로 나눠…현실·환상, 물질·정신을 녹여냈죠" 2018-10-10 18:40:16
[ 김경갑 기자 ] 1970년대 후반만 해도 단색조의 추상미술이 국내 화단을 압도했다. 당시 작가들은 추상화를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주태석 화백(64·홍익대 교수)은 시대를 반영하지 못한 채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추상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 흐름을 성급하다고 보고 이에...
김가범 참길복지 회장 "수천 번 긁고 칠하고… 산의 靈氣까지 잡아냈죠" 2018-09-30 18:20:16
검정, 그리고 흰색이 가미된 작품들은 평면적인 단색조의 바탕에서 어렴풋이 산이 떠오른다.“성격상 붓은 사용의 폭이 좁고 성에 안 차 나이프를 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물감을 나이프에 듬뿍 묻혀 캔버스 위를 누비듯이 발라나갈 때 심리적 카타르시스를 느끼죠.” 그렇다고 해서 붓을 전혀 쓰지 않는 것은...
선술집·닭·누드… 70년대 화끈한 퍼포먼스 예술을 추억하다 2018-08-26 17:29:13
김경갑 기자 ] 1970년대 한국 화단에선 단색조 회화가 유행처럼 번졌다. 유럽의 앵포르멜과 미국 미니멀리즘, 일본의 모노하(物派) 등 추상미술의 영향을 받은 결과였다. 당시 한국의 젊은 작가들은 외래 사조의 모방적 미술에 도전장을 던지며 개념미술, 행위예술, 설치미술 등 다양한 실험을 시도했다.서울대 미대를 갓...
'한국 현대미술의 프런티어'… 강국진의 색채미술을 만나다 2018-08-12 18:21:40
한국 화단이 단색조 회화라는 덫에 빠져 허덕일 때도 그는 우리 현실에 맞는 회화 세계를 개척하기 위해 부단한 실험에 도전했다.올해가 한국미술의 혁신을 이끈 강 화백이 세상을 떠난 지 26주기가 되는 해다. 국내외 화단에서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는 회고전이 열리고, 미술시장에서도 재평가 작업이 활발히...
풍경·추상화·네온아트… '눈 호강' 전시 줄잇는다 2018-03-27 18:36:57
7월29일까지.국내 여성 작가로는 유일하게 단색조 작업을 이어온 이정지 화백(77)의 개인전은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 마련됐다. 내달 14일까지 이어지는 이씨의 개인전에는 1980년대 미공개 작품 30여 점만 골라 걸었다. 캔버스 바탕에 갈색톤의 색을 바르고 칼로 긁기를 반복한 작품으로 기호나 문자를 조형적으로 풀어낸...
수만 개 색점으로 수놓은 산의 영혼 2018-01-17 18:52:25
화단에 한국 단색조 회화의 세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캔버스에 아크릴과 유화로 풀어낸 그의 대표작 ‘꿈의 산’ 시리즈는 ‘선율의 회화’로 불린다. 외형을 본떠 베끼는 게 아니라 선(禪)적인 무아의 경지를 추구한다. 그는 “점점이 놓인 화려한 색감과 자연의 경이로움으로부터...
단색화 이어받을까…리안갤러리 '한국의 후기 단색화' 展 2018-01-03 13:53:53
점이다. 멀게는 1970년대부터 단색조 작업을 꾸준히 해온 이들 중에서 독창성 있는 작업 세계를 가진 작가들을 이번 전시의 주인공으로 택했다. 김근태, 김이수, 김춘수, 김택상, 남춘모, 법관, 이배, 이진우, 장승택, 전영희, 천광엽 작가다. 윤 큐레이터는 3일 전시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스트 단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