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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일가 압수수색 2023-10-17 18:23:02
법인을 세워 대규모로 임대사업을 벌였다. 아들 정씨는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해당 임대차계약을 중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정씨 일가가 소유한 건물은 51개다. 이 중 3개는 경매가 예정돼 있고 2개는 압류에 들어간 상태다. 피해가 예상되는 가구는 671가구다. 예상 피해액(전세보증금)이 확인된 가구는 394가구며...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세입자들 만나 실랑이 2023-10-17 17:25:58
일관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세입자가 정씨 일가의 신체를 잡아당기거나 욕설을 하기도 했다. 정씨는 세입자들의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 것이냐는 질문에 "보상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반드시 구제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구체적 방법을 묻는 말에는 "차차 말씀드리겠다"며 답을 피했다. 소유 중인 양평 땅을...
경찰,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압수수색…피해액 190억 넘어 [종합] 2023-10-17 14:05:41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정씨 일가가 운용한 부동산 임대업 법인 관련 사무실도 여러 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폰과 컴퓨터 등 개인 통신·전자장비는 물론 임대차 계약 관련 서류, 부동산 등 자산 및 법인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속보] 경찰, '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일가 압수수색 2023-10-17 13:05:42
190억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정씨 일가와 각각 1억원 대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이들이 잠적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고소인들의 주장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서류 등 자료를 분석한 뒤, 정씨 일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수원특례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예방책 마련에 총력 대응' 2023-10-16 16:55:34
관내에서 불거진 정씨 일가의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예방책 마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9일 개소하는 ‘수원시 전세 피해 상담센터’에서 피해자들이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파악했다. 시는 파악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 자료를...
"보증금 돌려내라"…'수원 전세사기' 고소장 131건 접수 2023-10-14 16:01:55
정씨 일가와 1억원 대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이들이 잠적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인 중 절반 이상은 아직 임대차 계약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씨 일가의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발생한 데다, 연락마저 끊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피해를 우려해...
'수원 부부 전세사기' 고소인 131명…피해액 180억 육박 2023-10-14 14:52:53
상 전세 계약 만료 시점이 안 됐지만 정씨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서를 찾은 이들도 있다. 경찰은 정씨 부부와 아들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피해 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검찰도 본격적으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원지검은 형사 5부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수사팀(검사 4명)을 구성했다. 전담수사팀은 전날...
"피해액 870억 넘을 수도"…'수원 전세사기'에 임차인 '울분' 2023-10-13 10:58:29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 범죄수사대는 정씨 일가를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 92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고소장에 적힌 피해 액수는 120억여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 일가가 보유한 건물이 많고, 임대차 계약 규모도 크다 보니 향후 피해 신고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경기도특사경,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 자체 수사 착수 2023-10-11 17:22:08
이뤘다. 임차인들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정씨 일가 보유 건물은 현재까지 모두 51개로, 이 중 세대수가 확인된 건물은 37개, 675세대이다. 나머지 건물 14개의 세대수를 합치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세 계약금 총액이 파악된 건물은 11개로, 이들 건물의 계약금은 도합 333억원 상당이다. 아직 구체적인...
"특별한 일 아니고 당연해"…군인 위한 가게 또 있었다 2023-10-11 11:26:53
화제가 된 사실은 몰랐다고도 덧붙였다. 정씨는 "우리 가게에서는 원래 매달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손님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고, 특별한 행동이라고는 생각 안 한다. 서로가 웃고 지내자 이런 의미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인들은 나라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