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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자칼럼] 축구 빼고는 다 무서운 중국 2025-01-03 17:54:00

    중국이 힘을 쏟은 ‘굴기’(우뚝 일어섬) 중에 대표적인 실패 사례는 축구가 아닐까 싶다. 중국은 축구광인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시로 10년 전부터 전력 강화에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지난해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에 0-7로 대패하는 등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과학기술로 눈을 돌리면 얘기가 전혀...

  • [천자칼럼] 정치의 사법화, 사법의 정치화 2025-01-02 17:53:20

    독일 헌법학자인 카를 슈미트는 정치란 적과 동지를 구별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도덕이 선악의 구분이며 미학이 미추(美醜)의 대립이듯 정치의 본질은 피아식별이라는 것이다. 한국 정치도 크게 다르지 않다. 소선거구제의 승자독식 구조여서 내 이익을 침해하면 무조건 반대하고 당리당략 앞에서 상대와의 대화와 협상은...

  • [천자칼럼] 카터와 한국 핵무기 2025-01-01 17:35:56

    며칠 전 세상을 떠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참 껄끄러운 사이였다. 1979년 6월 도쿄 G7 회담 후 카터가 서울에서 박정희와 만났을 때다. 미국 측은 한·미 간 초미의 쟁점인 주한미군 철수 문제로 카터를 자극하지 말아줄 것을 한국 측에 당부해 놓은 터다. 그러나 박정희는 본인이 수려한 필체로...

  • [천자칼럼] 전쟁 포로 교환 2024-12-31 17:23:34

    근대 이전까지 전쟁 포로는 처형당하거나 노예로 팔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로마군에 붙잡힌 카르타고인이나 게르만족 중 일부는 노예를 피해 검투사로 살기도 했다. 후한 몸값 덕분에 풀려나는 경우도 있긴 했다. 프랑스가 막대한 몸값을 지급하고 십자군 원정 당시 포로로 잡힌 루이 9세를 구해낸 게 그런 예다....

  • [천자칼럼] Empty Korea(텅빈 한국) 2024-12-30 17:41:16

    미국에서 장관이 되려면 한국보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통령이 지명했다고 무조건 장관으로 임명되는 게 아니다. 국회 동의 여부가 결정적 변수가 되지 않는 한국과 달리 사실상 상원의원의 전원 찬성을 얻어야 한다. 어렵게 임명된 만큼 고위직 탄핵도 쉽지 않다. 한국에선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탄핵안이...

  • [천자칼럼] 죄수부대 2024-12-29 17:45:08

    전쟁에서 최전선의 소모적 전력을 일컫는 말이 총알받이다. 비하적 표현으로는 ‘대포 사료’, 좀비 게임물에서 빌려 온 ‘고기 방패’란 용어도 있다. 하층민, 신병 몫인 총알받이의 대체 집단이 죄수다. ‘형벌부대’로도 불리는 죄수부대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됐다. 기원전 209년 진시황 사망 이후 반란이...

  • [천자칼럼]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 2024-12-27 17:42:10

    마피아 가문 이야기를 통해 미국적 성공 신화의 어두운 면을 그린 ‘대부2’는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영화계 통설을 깬 걸작이다. 1974년 개봉 당시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속편의 새로운 기준” “현대 영화의 교과서”란 극찬을 받았다. 속편으론 처음 아카데미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 [천자칼럼] 여성 현역병 시대 2024-12-26 17:33:55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군 병사들은 편지를 주고받기 힘들었다. 편지를 써도 편지를 본국에 전해줄 우편배달부가 부족해서다. 장기간 서신 왕래가 끊긴 병사들의 불만은 하늘을 찔렀다. 미군 수뇌부는 군 사기 진작을 위해 1945년 유럽 전선에서 우편배달을 전담할 부대를 창설했다. 전례 없는 징병으로 젊은 남성이...

  • [천자칼럼] 위기의 G7 2024-12-25 17:31:24

    민주주의와 세계 경제를 이끌며 ‘게임의 룰’을 만들어 온 G7(Group of Seven)이 동병상련의 위기에 처했다. 자유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국 그룹이라는 명성과 달리 국내 정치 불안에 자기 앞가림도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과 이탈리아를 뺀 5개국이 모두 그렇다. 프랑스는 집권당이 총선에서 참패한 뒤 어렵사리 구성한...

  • [천자칼럼] 로봇 산타 2024-12-24 17:25:28

    로봇의 원조는 체코의 차페크 형제다. 형인 화가 요세프 차페크가 체코어로 노동을 뜻하는 ‘로보타(robota)’에 착안해 인간처럼 말하고 걷는다는 개념의 로봇이란 용어를 처음 만들어낸 뒤 동생인 소설가 카렐 차페크가 1920년 본인의 소설에 최초로 로봇을 등장시키며 세상에 알렸다. 그럼에도 차페크 형제는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