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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친기업 진보주의'로 가야"…진보이론가의 파격 주장 [인터뷰 전문] 2022-09-25 16:09:24
담론과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론의 문제점을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위쪽 것을 빼서 아래에 나눠주자는 억강부약을 비롯한 한국 진보의 경제관은 상층의 성공을 약탈의 결과로 규정하는 계급론적 접근을 핵심으로 한다”며 “이는 오랜 반독재·민주화투쟁으로 내면에 찌든 비주류적, 저항세력적 세계관에서...
이준석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힘 불태워 버려야" [전문] 2022-08-13 15:10:38
약자 담론, 정의, 사회적 갈등과 철학의 충돌 같은 중요한 미래의 과제들을 하나도 다루지 못하는 정치권이 젊은 세대의 어떤 참여를 이끌어내겠습니까? 사회의 모든 철학적 고민을 돈을 주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치환해버린 진보의 현금복지 담론은 지속 가능하지 않았기에 비판받았지만, 애초에 보수정당은 사라져야 했던...
추경호 "물가·민생 안정이 최우선…저성장 고리 끊어야" 2022-05-11 19:06:29
맞춤형 사회안전망 확충에 힘쓰면서 복지시스템의 효율성도 제고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 직원들에 대한 당부사항도 전달했다. 추 부총리는 "기재부는 대한민국 경제의 조타수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경제정책을 책임지는 공무원으로서 우리 경제의 좋은 면만 보이고 싶은 마음은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아닌...
추경호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결기 필요" 2022-05-11 14:02:26
복지시스템의 효율성도 높이겠다"고도 덧붙였다. 직원들에게는 "아픈 부분까지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력에 휘둘려 소신을 접지 말고 맞서달라는 당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국가채무, 연금개혁 등은 진솔한 사회적 담론화 없이는 돌파할 수 없다"며 '진단은 정확하게, 공개는...
[시사이슈 찬반토론] '납세 의무' 강조 속에 부각되는 '납세자 권리', 무엇이 우선인가 2022-03-14 10:00:18
교육도 다르지 않다. 세금에 관한 정책과 담론도 대개 그런 수준이었다. 헌법도 일반적 ‘국민의 권리’를 자세히 열거하면서 정작 세금을 내는 납세자로서의 권리에 대한 언급은 없다. 헌법은 납세의 의무를 독립조항(제38조)으로 명문화하고 있다. 납세 의무는 당연히 중요하다. 하지만 이 의무가 중하다면, 나라 살림의...
"文정부, 정치인 돌려쓰다 실패…장관엔 그 분야 최고를 중용하라" 2022-03-10 17:46:57
‘정치 유튜버’가 주도하는 담론시장에서는 극단적인 목소리가 과대 대표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양당에 강경파가 득세하고, 조금 온건한 발언을 한 정치인에게는 ‘문자폭탄’이 쏟아졌다. 배 소장=대선이 ‘역대급 비호감 경쟁’으로 치러지면서 양당 모두 정책 차별화에 실패했다. 대규모 개발이나 퍼주기 등...
[사설] 납세의무 다한 국민, 세금 어떻게 썼는지 알 권리 있다 2022-03-03 16:56:01
담론도 대개 그런 수준에 머물렀다. 헌법도 일반적 ‘국민의 권리’를 자세히 열거하면서도 정작 세금을 내는 납세자로서의 권리에 대한 언급은 없다. 납세 의무는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이 의무가 중하다면, 나라살림의 기본주체로서 납세자 권리도 인정돼야 한다. 징세 과정은 물론이고 혈세의 지출까지, 그럼으로써...
[책마을] 한국의 내일 '5년 오답노트'서 찾아라 2022-02-03 18:17:33
자살자가 늘었다. ‘빈곤을 방치하는 복지 시스템’이라는 게 저자들의 지적이다. 책은 ‘현금 살포’가 아니라 ‘서비스 제공’이 복지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관점에서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다. 오히려 보편적 기본 서비스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무료 또는 저비...
[시사이슈 찬반토론] 대선공약으로 떠오른 '주 4일 근로제'…도입 가능한 상황인가 2021-11-29 10:04:16
담론이다. 가장 강한 목소리로 공약 삼은 것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다. 그는 ‘주 4일제 로드맵’까지 제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가세했다.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수적으로 많은 근로자 표를 얻기 위한 인기영합책”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주 4일 근로제 도입, 가능한 상황인가. [찬성] 일과 삶의 균형이...
[사설] '국가채무 증가 선진국 1위' 대선주자들 입장 내놔보라 2021-10-14 17:23:08
운영의 바른 방향에 대한 주장이나 담론이 안 보인다. ‘대장동 게이트’ 같은 의혹거리도 당연히 규명돼야 한다. 지지층을 의식한 인기영합성 발언도 선거철이란 점을 감안하면 영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그렇다 해도 위험수위인 국가채무 관리, 재정운용 원칙, 지출 구조조정, 정부수입 증대방안에 대한 방향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