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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남겨진 미숙아의 비극…피란길서 돌아온 팔 간호사 눈물 2023-12-04 11:35:56
남은 미숙아들이 전쟁통에 그대로 방치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휴전을 틈타 알 나스르 병원 취재에 나섰다. 이 병원에 도착한 발루샤는 처참한 광경과 마주해야 했다고 WP는 전했다. 그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다다랐을 때부터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면서 아직 인공호흡기에 연결된 시신들이 방치돼 있었다고 증언했다....
"애도할 시간" "가족잃고 무슨 소용"…가자엔 안도-절망 교차 2023-11-24 16:18:57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전쟁통에 가족과 친지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역설적으로 휴전이 오히려 절망의 시간이 되고 있다. 그동안은 살아남은 사람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망자를 제대로 애도조차 할 수 없었던 이들에게 휴전은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 없다는 현실을 새삼 자각하는 시간이 됐기 때문이...
가자의 통곡…하마스 기습부터 일시휴전까지 '피의 46일' 2023-11-22 11:49:5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전쟁통에 1만5천명 이상 사망하고 인질 가족과 수많은 이재민이 고통받는 위기 속에 지옥 같은 한달 반을 보냈다. 전쟁은 10월 7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를 쏟아붓고 이스라엘 정착촌 곳곳에 침투해 주민들을 무차별 살해하면서 시작됐다. 다른 무장정파 팔레스타인...
"은행주로 돈 벌긴 글렀나요"…횡재는커녕 횡재세에 '부글' [신민경의 테마록] 2023-11-19 07:12:07
때 나온 말이었습니다. 전쟁통에도 돈 버는 주체는 늘 있게 마련이라지만 '이익 환원' 등 도의적 책임을 실천하지 않는 기업들이 고까웠던 것이죠. 바이든 대통령은 이 발언과 함께 '횡재세' 도입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횡재세란 뜻밖의 대외 변수 등으로 가만히 앉아 추가 이익을 거둔 기업에 물리는...
유엔 구호 마비된다…가자지구 '마지막 생명줄' 끊어질 수도 2023-11-15 11:33:44
전쟁통에 안전한 곳을 찾아 주민들이 몰려들면서 피란처로 돌변했다.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교전이 본격화하기 전에 이미 심각했다. 가뜩이나 봉쇄로 빈곤한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을 받은 직후 물품 유입을 완전히 차단했기 때문이다. 피란처로...
WHO "가자 최대병원 기능 잃었다"…의료진 폭격 속 구명에 사투 2023-11-13 11:01:08
전쟁통에 가자지구의 생명줄 역할을 하던 알시파 병원이 더 이상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한 피란처여야 할 병원들이 죽음과 파괴, 절망의 현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에 세계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즉각적인 휴전과 민간인들과 의료진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촉구했다. 이스라엘...
전쟁 피해 간 이스라엘에 또 전쟁…우크라 피란민, 기구한 유턴 2023-11-12 17:54:33
느낌"…여전한 전쟁통에도 "돌아와 다행"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고국에서 난 전쟁을 피해 이스라엘로 피란 갔다가 다시 전쟁을 맞닥뜨려 귀환한 우크라이나인의 기구한 사연들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 출신인 테티아나 코체바(39·여)는 지난해 러시아의...
[이·팔 전쟁] 수두·옴 창궐…전쟁통 가자지구 보건 파탄 2023-11-10 11:03:28
[이·팔 전쟁] 수두·옴 창궐…전쟁통 가자지구 보건 파탄 WHO "연료 부족 탓 담수처리시설 마비·위생 상황 악화"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설사병, 수두 등이 창궐하며 보건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8일(현지시간) 진단했다. WHO는 지난달 중순 이래 가자지구에서...
"잊지 말자! 10월7일"…문신 새기는 이스라엘인 급증 2023-11-09 15:54:30
전쟁통에 누가 문신을 하러 올까 싶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매일 문신을 시술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시술자들은 이번 사태 전까지 사랑하는 이나 자녀의 생일이 아닌 다른 숫자를 몸에 새기는 경우가 드물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곁에 두지 못할 안보 위협으로 보고 근거지인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를...
[이·팔 전쟁] 무연고 집단매장 피하려…아이에게 팔찌채우는 팔 부모들 2023-10-26 09:52:50
22일 보도했다. 전쟁통에 사망할 경우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자녀의 다리에 이름을 적고 있다는 것이다. 연일 공습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가자지구에서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들이 이슬람교 지도자의 입회 아래 집단 매장되고 있다. 무연고 시신들은 의료진이 사진을 찍고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