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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자칼럼] 화이트칼라 '주 52시간 면제' 2024-11-04 17:29:08

    지난해 6월 미국 애리조나에 반도체 공장을 짓던 대만의 TSMC는 미국 직장 평가 웹사이트 ‘글래스도어’에서 별점 폭탄을 맞았다. 업무 강도가 워낙 세다 보니 TSMC를 다른 구직자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비율이 27%로 떨어졌다. TSMC 일부 직원은 “한 달 동안 계속 사무실에서 잤다”며 경쟁사인 인텔처럼 편하게 일할 수...

  • [천자칼럼] 녹음하는 사회 2024-11-03 17:30:39

    녹취 파문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 1992년 12월 ‘초원 복국’ 사건이다. 14대 대통령 선거 1주일 전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이 부산에 내려가 지역 주요 기관장들을 초원복국 식당에 불러 놓고 “우리가 남이가”라며 김영삼 민자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역감정을 부추기자고 모의한 사건이다. 정주영 국민당...

  • [천자칼럼] 미술사 다시 쓴 위대한 수집가 2024-11-01 17:42:59

    오스트리아의 큰손 컬렉터 루돌프 레오폴트는 27세 청년이던 1953년 3만실링이라는 거금을 주고 그림 한 점을 샀다. 촉망받는 의대생이 학업은 뒷전이고 화랑가나 경매장을 기웃거리는 모습이 답답했던 부모가 졸업 선물로 약속한 폭스바겐 비틀 차 한 대 가격이 3만실링이었다. 졸업 선물을 마다하고 대신 품에 안은...

  • [천자칼럼] 만화같은 꿈 이룬 오타니 2024-10-31 17:59:26

    오타니 쇼헤이의 학창 시절 영웅은 같은 일본 이와테현 출신인 세 살 많은 야구 선수 기쿠치 유세이다. 기쿠치는 현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아시아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투수다. 오타니는 기쿠치와 같은 학교로 진학하고, 등번호 17번도 물려받았다. 오타니는 고교 시절 야구...

  • [천자칼럼] 정유경 회장의 독립경영 2024-10-30 17:47:10

    부모로부터 경영 DNA를 이어받아 2대 이상 기업을 이끄는 오너 경영인이 많다. 대부분 아버지가 아들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부자간 승계였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 중 예외가 없다. 그런 점에서 신세계그룹은 독특한 길을 택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에 이어 딸인 정유경 신세계...

  • [천자칼럼] 추미애 의원의 무리수 2024-10-29 17:40:49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래전부터 ‘차기’로 불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는 추미애도 있다”며 대통령감으로 지목한 게 2002년 말이다. 좌파 진영에 희귀한 대구 출신 여성에다 DJ가 발탁한 법조인이라는 이력 덕을 톡톡히 봤다. 정치 족적도 화려하다. 헌정사상 최초 여성 6선 의원에다 첫 선출직 여성...

  • [천자칼럼] 트럼프 보복 두려워하는 美 언론·경제계 2024-10-28 17:37:19

    미국 주요 신문은 대선 때마다 특정 후보 ‘지지 사설’(endorsement editorial)을 쓴다. 뉴욕타임스(NYT)는 1860년 10월 에이브러햄 링컨 공화당 후보 지지 사설을 실은 이후 164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특정 후보 지지 의견을 피력했다. 1956년 공화당 후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이후로는 1960년 대선 때부터 줄곧...

  • [천자칼럼] 악몽의 쿠르스크 2024-10-27 17:41:54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쿠르스크는 ‘모스크바의 목줄’로 불린다. 유럽에서 모스크바로 가려면 그 턱밑에 있는 이곳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대평원이 펼쳐진 이곳은 유럽과 러시아, 크림반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다. 작은 공국이던 쿠르스크는 주변국 틈바구니에 있는 이런 지정학적 요인 때문에 예부터 숱한...

  • [천자칼럼] 한국과 밀착하는 'NATO의 창끝' 2024-10-25 17:45:45

    2차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5년 2월 얄타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는 폴란드였다. 미국과 영국은 런던에 있던 자유 망명정부를 승인했지만 소련은 자신들이 폴란드 동부 루블린에 세운 정권을 지지했다. 종전 후 자유선거를 치르기로 합의했지만 소련 손아귀에 있던 폴란드는 결국 소련의 위성국으로 전락했다. 폴란드에...

  • [천자칼럼] 적과의 동침, 英-獨 군사협정 2024-10-24 17:43:39

    영국의 수도 런던은 단 한 번도 점령된 적 없이 2000년 이상 이어져 온 도시다. 런던이 사상 최대 외침을 겪은 것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의 런던 대공습(the Blitz) 때다. 100만 채 이상의 집이 파괴되고 2만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독일어 번개에서 유래해 영어로 기습을 뜻하는 ‘blitz’라는 단어가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