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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를 포르투갈로 이끈 책…"출판사에 전화할 뻔했어요"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5-04-15 09:34:44
방대한 리서치. 포르투갈에 '왕비의 도시'로 불리는 오비두스란 곳이 있어요. 이름처럼 무척 예쁘고 로맨틱한 도시에요. 보통은 아기자기한 상점을 걷고 유명하다는 체리주를 마시고 사진을 찍고 오기 마련이죠. 이 작가는 그 조그만 마을의 소박한 박물관에 들러 조각과 도자기에 관해 취재해 썼어요. 누가 만들어...
"이재명 당선되면 저는 꽃게밥" 유동규, 홍준표 지지 선언 2025-04-14 16:23:10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4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출정식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선되면 제가 바로 '꽃게밥'이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왔다"며 홍 전 시장 지지를 선언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홍 전 시장의 대선 출마선언식에서 마이크를...
"병역 기피로 사형 선고"…산속으로 들어간 남자의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4-12 00:00:01
찢어지게 가난했고, 어머니의 건강은 좋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세간티니가 태어난 해 어린 형이 세상을 떠나면서 어머니는 마음의 병까지 얻게 됐습니다. 세간티니는 우울증에 빠진 어머니와 함께 초라한 집 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세간티니가 일곱 살 때, 어머니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일곱...
송곳산 봉우리가 땅에 사뿐히 내려앉았다…울릉도의 건축실험 '빌라 쏘메' 2025-04-11 15:55:45
사람이 오가는 도시에서 이런 기(氣)를 느끼기란 쉽지 않다. 바다 건너 울릉도,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 섬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화산이 빚어낸 돌덩어리들이 지구로 떨어진 운석처럼 삐죽삐죽 솟아 있고 특별한 지형과 지층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발길 닿는 곳마다 범상치 않은 정기가 느껴진다. 하늘 높은...
美 증시, 무역갈등에 또 급락…일교차 14도 이상 [모닝브리핑] 2025-04-11 06:39:54
'가장 부유한 50대 도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으로 서울에 사는 백만장자 수는 6만6000명으로 전년 8만2500명보다 감소했습니다. 순위는 24위로, 전년도 19위에서 5계단 내려갔습니다. 이는 50대 도시 중 가장 큰 낙폭입니다. 이 통계에서 백만장자는 상장사 주식과 현금 보유액, 암호화폐 등...
서울시민 "70세는 돼야 노인…정년연장 찬성" 2025-04-09 17:46:38
포함한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이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평균 나이는 70.2세였다. 현행 노인복지법상 노인 기준연령인 65세보다 약 다섯 살 많은 나이다. 연령별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7%가 노인으로 분류해야 하는 나이의 시작을 ‘70~74세’로 답했다....
코트라·경남도, 中 청두서 '항노화 메디컬 플라자' 행사 2025-04-09 16:00:01
고주파 자극기, 초음파 치료기, 노화 방지 미용 제품, 건강식품 등 10개사가 참가해 포럼과 상담회를 진행한다. 경상남도에는 1천484개의 항노화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벨트를 조성하고 항노화 산업을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중국 쓰촨성은 고령화율이 2023년 기준 18.46%로, 중국...
LG생활건강, 울산 신천공원에 도심 숲 조성 2025-04-09 09:46:02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심었다. LG생활건강은 지속적인 도시 숲 조성 사업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환경·사회·지배구조)·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숲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한양건설, 전북 완주군 '봉동 한양립스 센텀포레' 분양 중 2025-04-09 09:00:03
건강한 그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봉실산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이자 숲세권 아파트로, 용암제 호수공원이 맞닿아 있어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숲세권을 누리면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미니복합타운 조성으로 택지에 제공되는 생활...
직장인 '에너지 옹달샘'…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 2025-04-08 16:08:31
미국의 바쁜 도시에서나 볼 법한 풍경이다. 과거 커피를 마시던 성직자처럼 ‘각성 음료’로서 커피를 마시는 수요가 많다는 뜻이다. 또 카페 자체의 공간적 특성이 있다.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에서 카페는 개인이 잠시 점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개인 공간이 부족한 한국 사회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카페가 군중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