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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맞춤법 공략하기 (26) '손이 시렵다'란 말은 없다 2017-02-10 16:34:59
맞춤법에서는 이를 따로 규정하지 않았다. 그 까닭은 이 말의 쓰임새가 명령형 한 가지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령 흔히 말하는 “늦지 말고 밤 10시까지는 들어오거라”라는 문장은 어법에 맞는 말일까? 그렇지 않다. ‘들어오거라’가 아니라 ‘들어오너라’라고 해야 한다. 명령형 종결어미...
반세기 전 느낌 그대로…전영택·김승옥 다시 읽기 2017-02-08 11:48:38
가장 많은 작품이 수록됐다. 세로쓰기 재편집과 일부 맞춤법 교정을 제외하면 겉·속 표지 장정까지 모두 복원했다. 겉표지는 작가의 큰아들인 조각가 전상범, 속표지는 둘째 아들인 서양화가 전상수의 작품이다. 김승옥이 1977년 펴낸 수필집 '뜬 세상에 살기에'도 최근 출판사 예담에서 복간됐다. 앞·뒤 표지는 ...
"제주 우도 표지석·안내판 태반이 오류·훼손" 2017-02-06 13:15:14
맞춤법부터 역사적 사실이 맞게 기록됐는지, 명칭이 적절히 쓰였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확인 결과 60여개의 표지석·안내판 가운데 태반은 오류가 있어서 수정이 필요했고, 아예 안내문이 유실되거나 없는 곳도 있었다. 천진리 동천진동의 어룡굴 안내문에는 이형상의 '남환박물'이 '남한박물'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맞춤법 공략하기 (26) '라면이 불면 맛없다'가 틀린 이유 2017-02-03 16:34:53
영·수야! 놀자 ‘ㄷ불규칙’은 어간이 ‘ㄷ’ 받침으로 끝나고 그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때 받침 ‘ㄷ’이 ‘ㄹ’로 바뀌게 되는 현상을 말해요. ‘걷다[步], 긷다, 깨닫다, 눋다, 닫다[走], 듣다[聽], 묻다[問], 붇다, 싣다[載], 일컫다’ 등이 있어요....
[취업성공스토리] "'밴드부', ‘기자단’ 활동이 취업에 도움됐죠" 2017-02-03 09:37:00
맞춤법 검사기’로 틀린 문장이나 맞춤법 검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어요. 면접 준비는 가상 질문을 뽑아 예상답변을 적어봤어요.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 미리 작성해보고 거울 앞에서 연습했죠. 어려운 질문은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하기도 했고요. NCS기반 직무능력평가 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문제를 많이...
NCS 합격에는 OOO이 필요하다? NCS 채용 합격자들의 노하우 Interview 2017-01-31 13:47:00
틀리는 맞춤법이나 외국인들과의 대화표현 등이 시험 문제로 제출됐어요. 1학년 때는 자바(JABA), 2학년 때는 자바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사용법, 3학년 때는 조별로 자바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하는 등의 심화학습을 해서 실제 취업해서도 어려움없이 일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학과 수업이 실제 직무와 어떻게 연계되나요?...
신지애 "예능도 잘하는 '팔색조'?…그래도 골프만큼 설레는 건 없어요" 2017-01-25 17:35:05
사이다. 매주 한 권 이상 책을 읽는데, 볼 때마다 띄어쓰기와 맞춤법까지 눈여겨보는 습관도 요즘말로 ‘덕후’스러운 면모다. 신지애는 “한 가지에 꽂히면 무조건 해봐야 직성이 풀리고 일정한 수준에 올라갈 때까지 몰입하는 성격인 것 같다”고 자신을 평했다. 리듬을 타며 중간중간 멜로디까지 넣...
"닭벼슬이 아니고 닭볏"…바른 우리말 전도사 나선 女공무원 2017-01-23 11:07:53
국어 교육 사이트인 '우리말 배움터'를 이용해 한글 맞춤법을 하나둘 익히면서 '전문가' 버금가는 실력을 갖췄다. 그녀가 한글 맞춤법에 관심을 쏟는 것은 공직사회에서 잘 못 쓰이는 말과 글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입찰에 부친다'를 '입찰에 붙인다'로 쓰거나 '회계연도'를...
"찹쌀~떠억, 메밀~무욱"...맛과 추억을 파는 소리 2017-01-21 08:00:13
= “메밀~무욱...찹쌀~떠억...망개~떠억” 맞춤법에 어긋나는 이 글자만 봐도 상인의 구성진 목소리가 생각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추운 겨울밤의 무료함을 달랠 무렵, 창가 너머로 찹쌀떡과 메밀묵을 파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녁을 먹은 지 좀 지난 터라 슬슬 배가 고파질 시간입니다. 그래서 그...
[영·수야! 놀자] 맞춤법 공략하기 (25) '따 논 당상'이란 말은 없다 2017-01-20 16:35:58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ㅎ' 불규칙이 유난히 까다로운 이유는 형태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경우가 있어서이다. 흔히 쓰는 말 가운데 '떼어 놓은 당상'이란 속담이 있다. 일이 확실해 조금도 틀림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따 놓은 당상'이라고 해도 같은 말이다.지난 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