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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자칼럼] 병장 월급 200만원 시대 2024-08-27 17:45:46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군대 내무실에 초코파이 한 박스만 들어와도 감지덕지였다. 10년 전엔 치킨이나 생일 케이크 정도는 반입돼야 환영받았다. 이제는 군에서 치킨도 케이크도 큰 대접을 받지 못한다. 저녁마다 병사들이 휴대폰으로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배달 음식이 초병소 앞에 가득 쌓이는 시대로 변했기...

  • [천자칼럼] 키오스크 만능 시대 2024-08-26 17:39:38

    미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주문할 때면 한 번쯤 겪었을 고충이다. 세트 메뉴 달라고 하면 종업원은 못 알아들은 눈치다. ‘set’가 아니라 ‘meal’이기 때문이다. 가장 난감한 것은 종업원의 마지막 질문이다. “For here or to go?” 테이크 아웃이라고 하면 알아듣기 편했을 텐데. ‘take out’은 재료를 빼...

  • [천자칼럼] 아들 고이즈미의 부상 2024-08-25 17:31:19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82)는 일본에서 존경받는 정치인 중 한 명이다. 2001년 집권하자마자 성역 없는 개혁으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자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1호 개혁 대상으로 우정공사를 꼽아 민영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정경관 유착의 고리를 끊고자 애썼다. 가장 큰 업적은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 [천자칼럼] 뒤집힌 에어매트 2024-08-23 17:41:49

    과거에 구명망(life net)과 안전망(safety net)으로 불리던 에어매트(에어쿠션)는 1887년 미국에서 처음 발명됐다. 이후 고층 빌딩이 우후죽순 생긴 20세기부터 본격 사용됐다. 1946년 119명이 사망한 애틀랜타의 와인코프호텔 화재 때 구명망으로 뛰어내려 목숨을 건진 여성의 사진은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미국이...

  • [천자칼럼] '상상적 경합'으로 본 시청역 역주행 2024-08-22 17:47:57

    상상임신은 말 그대로 상상 속의 임신이다. 법률 용어인 상상적 경합(想像的 競合)도 상상임신처럼 실제 경합이 아닌데 경합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독일 대륙법 용어를 그대로 가져오면 관념적 경합(Idealkonkurrenz)이라고 번역하는 게 원래 뜻에 더 가깝다. 관념 속에나 있을 법한 상상적 경합이 ‘시청역 역주행’...

  • [천자칼럼] 의사 '진료면허제' 논란 2024-08-21 17:38:59

    2020년대 들어 기업의 채용 방식이 크게 바뀌었다. 즉시 투입이 가능한 경력직 수시채용이 주가 됐고 업무를 배우는 인턴 중에서 정직원을 채용하는 곳도 늘어났다. 10대 그룹 중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곳은 이제 삼성뿐이다. 과거 공채 방식으로 직원을 뽑은 기업들은 대부분 수습 제도를 운용했다. 대체로 석 달 정도...

  • [천자칼럼] 지중해 폭풍우가 삼킨 '영국의 빌 게이츠' 2024-08-20 17:44:52

    2011년 미국의 휴렛팩커드(HP)는 컴퓨터 제조 부문 분리·매각과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으로 전환 방침을 밝혀 정보기술(IT)업계를 놀라게 했다. 영국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토노미를 111억달러에 인수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오토노미는 영국의 몇 안 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을 일군 마이크 린치가 1996년...

  • [천자칼럼] 저탄소 시대의 항공유 전환 2024-08-19 17:33:08

    비행기 연료와 자동차 연료는 성분이 다르다. 항공유는 육중한 비행기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휘발유보다 추진력이 좋은 등유를 기반으로 한다. 경유도 등유 못지않게 힘이 좋지만 등유보다 비싸 항공유로 적합하지 않다. 그렇다고 순수 등유를 항공유로 쓸 수 없다. 저온 저압인 하늘길에서 버틸 수 있도록 빙결 방지제와...

  • [천자칼럼] 뇌 임플란트와 '휴먼 혁명' 2024-08-18 17:50:59

    무게가 1.4㎏에 불과한 인간 두뇌는 대표적인 미개척 영역이다.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도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속설이 있지만 낭설이다. 뇌를 100% 사용했을 때 초능력이 생긴다는 영화 ‘루시’의 상상력도 순전한 허구에 불과하다. 그만큼 인간 두뇌는 머나먼 은하계에 있는 행성처럼 여전히 신비에 싸여...

  • [천자칼럼] 방글라데시 독립유공자들의 특권 놀음 2024-08-16 17:42:48

    방글라데시 사태는 국가 몰락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득권을 등에 업은 세력이 권력과 이익 독점을 위해 극단적 분열과 대결을 부추기고 경제는 파탄에 빠지는 경로다. 사태를 촉발한 건 독립유공자 공직 할당제다. 방글라데시에서 공무원은 각종 복지혜택을 받아 안정적인 데다 ‘부패 천국’에서 뇌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