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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교수 "구한말 외교현실 입체 조명…김훈 의식하며 썼다" 2017-04-05 18:20:31
파견된다. 신헌은 유학을 배우며 자랐지만 개화파 인물과 폭넓게 교류해 생각이 깨어있는 인물이다. 그는 구로다의 강화도조약 체결 요구를 막지는 못하지만 협상을 통해 내용을 교린(交·이웃 나라와 사귐) 조약에 가까운 형태로 만든다. 신헌은 쇄국정책과 개항 요구 사이에서 놀라운 협상력을 발휘한다.“...
소설가로 변신한 송호근 교수 "김훈 의식하며 썼다" 2017-04-05 13:57:27
협상을 벌였다. 유학을 배우며 자랐지만 개화파와도 폭넓게 교류했고 조선에서 고난을 겪는 서양인 신부들을 보면서 유교적 가치관에 혼란을 느꼈다. 신헌은 봉건과 근대 사이에 선 경계인으로 그려진다. 송 교수는 신헌을 "날아오는 창을 붙잡고서 자신이 쓰러지며 창이 조선의 깊은 심장에 박히지 않도록 만든 사람"이라...
한국 최초 담배회사는 '순화국'…KT&G 창업기원 변경 2017-03-31 16:59:18
이보다 빠른 조선 후기 '순화국'으로 변경했다. 이곳이 개화파들의 주도로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국영 담배회사로, 무역에도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최근 학계 연구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이날 창립 기념사를 통해 "kt&g 창업기원은 '순화국'이라는 국가 기관에서 출발했다"...
경기도박물관, 독립운동가 오세창 유물 3점 공개 2017-02-27 14:31:13
개화파다. 3·1 운동을 기해 작성된 기미독립선언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선언서를 인쇄 및 배포하는 등 3·1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죄로 최고 3년형을 받아 투옥됐다. 수감 생활을 끝낸 그는 학문과 작품에 몰두했으며, 한국 미술사와 서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물은...
후지필름이 400년 고성에서 신제품 발표회 연 까닭은 2017-01-20 08:22:00
집무 공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에도 막부는 1867년 개화파에 의해 궁지에 몰린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德川慶喜)가 영주들과 회의 끝에 천황에 통치권을 넘겨주는 '대정봉환'(大政奉還)으로 막을 내렸다. 700년 가까운 일본의 막부 통치 역사가 종지부를 찍은 당시 회의가 열린 곳이 니조성이었다. 후지필...
[천자칼럼] 친중파 커밍아웃 2016-08-05 18:30:41
급진개화파 김옥균 홍영식 등이 갑신정변을 일으키자 청은 정세안정을 빌미로 1885년 거만한 위안스카이를 보냈다. 중국은 그때도 지금처럼 거칠었다. 그의 내정 간섭에 지친 조선은 러시아에 접근하며 ‘탈청’을 시작했다. 결정타는 청일전쟁이었다. 조선 지배권을 놓고 일어난 청일전쟁(1984~1895)의 결과는...
"신은 의과학도에게 굶주림 안줘"…돈·명예 대신 연구 택한 병리학자 윤일선 2016-06-19 20:14:19
쏟았다.윤 박사는 구한말 교육가이자 친일 개화파인 윤치오의 아들이다. 하지만 평생을 검소하게 살았다. 교수생활 내내 자동차는 물론 집 한 칸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다. 그가 살던 서울 용산구 자택은 정년퇴직 후 제자들과 동문회가 성금을 모아 마련해준 것이다. 지난 13일 작고한 김기형 초대 과학기술처 장관은 생전...
[한국 근현대사 공부] 조선 망국 부른 고종 때 숱한 사건들…'동학혁명'으로 이어진 관리들 부패 2016-01-22 17:35:47
결정적 영향을 끼친 톈진조약일본은 개화파가 갑신정변을 일으키도록 부추겼지요. 군사를 보내 고종을 호위하기도 했지만 상황이 불리해지자 슬그머니 손을 뗐습니다. 그런데 정변의 과정에 피해를 입었다고 조선과 청나라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그 결과 조선과는 한성조약을, 청나라와는 톈진조약을 맺었습니다.그런...
`장사의신` 안재모 민영익으로 등장…명성황후 조카 민영익 누구? 2016-01-22 09:09:12
직책을 갖춘 인물이다. 온건 개화파 정치인 민영익(1860~1914)은 경기도 출신으로 명성황후의 친정 일족이다. 민영익은 명성황후의 후광을 업고 18세에 과거에 급제해 이듬해 이조참의(정3품)에 제수되는 등 파격적으로 승진, 명실상부한 민씨 척족의 수장이자 조정의 최고 실력자로 등극했다. 민영익은 보빙사의 정사...
[한국 근현대사 공부] 길 잃은 조선왕실과 조급한 개화파…3일 천하로 끝나버린 갑신정변 2016-01-15 19:26:05
타기 시작했습니다. 김옥균을 비롯한 개화파 인물들은 일본의 메이지 유신처럼 급속한 개화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청나라에 기댄 수구파가 권력을 잡았으니 기대처럼 빨리 개화를 이루기 어려워 보였지요. ‘수구(守舊)’란 말 그대로 풀이하면 ‘옛 것을 지키자’는 뜻입니다. 당시 수구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