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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현의 아침 시편] 될성부른 나무는 ‘부름켜’부터 다르다 2022-08-12 06:20:02
그래서 우리는 푸른 잎을 흔드는 나뭇가지로 안테나를 세우고 행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 고두현 시인·한국경제 논설위원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등 출간.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 수상.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이 아침의 시] 빗댈 수 없는 마음 - 여세실(1997~) 2022-08-01 17:45:37
축성을 한다 믿음에 틈을 비집고 문예지 ‘현대시학’(2022년 1·2월호)에 수록된 시에서 일부 발췌 여름의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끝없는 무더위 속에서 누군가와 맞잡은 손을 생각합니다. 땀이 나고 이내 축축해져도 놓치고 싶지 않은 그 손을 떠올립니다.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빛줄기를 생각합니다. 그 장면...
임윤찬도 외우다시피 읽어…로댕이 추앙한 '서양문학 걸작' 2022-07-07 17:23:42
《시학》에서 ‘고귀한 주제’를 ‘고상한 문체’로 다룬 비극을 높이 산 것을 의식해 민중어로 쓴 자신의 작품에 희극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옥에서 시작해 천국으로 끝나는 ‘해피엔딩’이란 의미도 담았다. 훗날 고귀하고 장엄한 내용에 걸맞은 제목을 고민하던 보카치오가 ‘거룩한(divina)’을 제목에 붙이면서...
BTS도 변주한 한국문단의 ‘꽃’···김춘수 탄생 100주년 기념문학제 2022-05-02 14:04:12
고려대에서는 대산문화재단·한국시학회 주최로 '탄생 100주년 시인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9~10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는 화가 권기범 등이 참여하는 '김춘수 탄생 100주년 시그림전'이, 10월 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는 대산문화재단·여향예원 주최로 '김춘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고두현의 아침 시편] 내 인생의 주행거리는 얼마나 될까? 2022-01-28 06:00:04
느리게, 마침내 한 지점에 멈춰 서서 환하게 피어나는 세상의 봄을 만나기 위해서 말이지요. ■ 고두현 시인·한국경제 논설위원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등 출간.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 수상.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고두현의 아침 시편] 생업(生業)과 직업(職業)은 어떻게 다를까요 2021-12-31 06:00:16
애 많이 쓰셨습니다. 새해에는 둥글고 환한 ‘생명선’처럼 빛나는 날들 가득 누리시길 빕니다. ■ 고두현 시인·한국경제 논설위원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등 출간.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 수상.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이 아침의 시] 서울의 달 - 최서림(1956~) 2021-11-07 17:33:33
있는데…… 시집 《가벼워진다는 것》(현대시학) 中 오래전입니다. 밤거리를 걷다가 올려다본 서울의 달이 꼭 그랬습니다. 수은등만큼이나 외롭고 쓸쓸했지요. 어쩌면 그렇게 보인 게 고향을 떠나온 사람의 외로움 탓이기도 했겠지요. 어릴 적 시골집에서 보던 달과는 다른 감정, 다른 느낌의 달. 시골집 마당에서 올려다본...
[고두현의 아침 시편] ‘목마와 숙녀’에서 ‘세월이 가면’까지 2021-10-22 06:00:21
the autumn wind mourns hoarsely In the fallen bottle of mine. (trs. by Yeo, Kook-Hyun) ■ 고두현 시인·한국경제 논설위원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등 출간.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 수상.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문인들 사계절 창작 과정 촬영…詩가 된 영화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10-15 17:28:11
영상시학" 호평‘언어의 사찰’ 편에서는 자욱한 안개와 강물, 새소리, 태풍에 휘청거리는 자작나무, 빗속을 맨발로 걷는 작가의 뒷모습이 펼쳐진다. 그 사이로 마당의 커다란 뽕나무 잎이 가을 햇살에 익어가고…. 이 대목에서 가장 느리고 고요한 장면이 등장한다. 잣나무 사이 하늘을 배경으로 천천히 사색하며 걷는 한...
[고두현의 아침 시편] 한가위 ‘깻잎 돈다발’을 묶으며 2021-09-17 06:00:02
꿈을 펼쳐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주 특별한 올 추석, 복을 30배 60배 100배 받으세요! ■ 고두현 시인·한국경제 논설위원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등 출간.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 수상.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