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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상 작가 유미리, 후쿠시마원전 주변에 서점 낸 이유는 2018-03-25 17:41:26
아쿠타가와상 작가 유미리, 후쿠시마원전 주변에 서점 낸 이유는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아쿠타가와(芥川)상 수상작가인 재일교포 유미리(49)가 사고가 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주변에 서점을 열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2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유 작가는 다음달 9일 후쿠시마현...
[신간] 영웅들의 꿈·살인출산 2018-02-22 11:50:15
'편의점 인간'으로 2016년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무라타 사야카가 2014년 발표한 소설집이다. 가정과 성(性) 등을 소재로 현대사회에서 고통받는 여성의 내면을 묘사해온 작가는 이 책에서도 파격적인 이야기들을 펼친다. 문예지 '군조'에 발표할 당시 큰 파장을 일으킨 '살인출산'을 비롯해 연애,...
송호근 "한국인 정체성 찾기…논리보다 문학으로 풀어봤죠" 2018-02-12 15:19:18
25세에 쓴 소설 '빛 속으로'가 일본 아쿠타가와 문학상 후보에 올라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노벨문학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이 작품을 수상작으로 지목했지만, '반도인'이란 이유로 수상하지 못했다.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일본 황군 위문단으로 중국에 파견됐다가 탈출해 조선의용군 선전대에 가담했...
日문학상 나오키상에 가도이 요시노부 '은하철도의 아버지' 2018-01-17 10:54:23
나오키상을, 순수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아쿠타가와(芥川)상을 각각 수여한다. 이 단체는 올해 상반기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으로는 와카타케 지사코(若竹佐子·63)의 '나 혼자서 갑니다(おれおれでひとりいぐも)'와 이시이 유카(石井遊佳·54)의 '100년 진흙(百年泥)'을 선정했다. bkkim@yna.co.kr (끝)...
[신간] 샌드백 치고 안녕·돈·기탄잘리 2017-12-01 11:21:45
당시 한 심사위원이 "이 작품은 나오키상이 아니라 아쿠타가와상에 더 적합하다"며 추천해 결국 아쿠타가와상(제28회)을 받았다. 나오키상은 대중성이 강한 작품에, 아쿠타가와상은 순수문학 작품에 주는 상이다. 김경남 옮김. 400쪽. 1만3천800원. ▲ 달의 영휴 = 올해 일본의 나오키상 수상작인 사토 쇼고의 장편소설이...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얘기…'설레는 일, 그런 거 없습니다' 2017-11-19 10:00:02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소설 역시 직장인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주인공인 남녀 나카코와 시게노부는 일상에 점점 지쳐가는 서른두 살의 직장인이다. 오사카의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는 나카코는 10년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부업으로 프리랜서 작가 일까지 하며 매우 바쁘다....
[이희용의 글로벌시대] 재외동포 문인에게 거는 노벨상 기대 2017-10-10 07:30:02
고려인 2세 아나톨리 김, 일본 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상에 빛나는 재일작가 유미리, '한국으로도 활동 무대를 넓힌 조선족 소설가 허련순 등도 한민족의 뿌리와 이주민의 정체성을 거주국 언어로 표현해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류 보편적 감성에 좀 더 가깝게 다가서 있고 번역의 장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재외동...
고은과 하루키의 잔혹한 10월…차세대 작가들에 주목 2017-10-06 15:14:03
신인 등용문인 아쿠타가와상에서 탈락했고, 오에 겐자부로와 가라타니 고진 등 유력 문인들의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 미국소설을 번역한 듯한 문체에,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 같은 거대하고 이상적인 주제의식이 결여됐다는 이유였다. 노벨문학상과 거리가 먼 작가라는 지적도 같은 이유로 나왔다. 하루키 소설에서 노벨이...
[신간] 대전 스토리, 겨울·구멍 2017-09-27 11:27:49
작품집. 등단작인 '공장'과 2014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구멍', 초단편소설 '이모를 찾아가다'를 묶었다. 표제작 '구멍'은 젊은 여성 화자가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의 본가 근처 시골로 이사하면서부터 벌어지는 이야기다. 화자는 비정규직의 불안정한 노동환경에서 벗어났지만 왠지 모를...
고희에 연애소설가 변신한 코미디언·영화감독 日 기타노 다케시 2017-09-20 12:13:00
나오키(又吉直樹)가 '불꽃'(火花)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것도 자극이 됐다"고 설명했다. 기타노 다케시는 "영화는 무대설정과 인물을 한꺼번에 표현할 수 있지만 소설은 말로 독자를 상상시켜야 해서 힘들었다"며 "앞으로 서스펜스 소설도 써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일본 문학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