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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코너] 통일 준비는 자유시장경제 확립에서부터 등 2014-05-16 18:46:46
질서자유주의의 기본 이념을 정립한 사람은 프라이부르크 학파의 설립자인 경제학자 발터 오위켄(walter eucken 1891~1950)이라고 할 수 있다. 질서자유주의 정책을 요약하면, 시장가격기구가 완전하게 작동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정부가 완전경쟁 시장경제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시장경제...
[Focus] "모든 인간은 효용을 극대화 한다"…미시경제학 지평 확대…'행동경제학의 대가' 게리 베커 잠들다 2014-05-16 16:56:37
개인의 자유가 경제의 근간이라고 주장한다. 시카고 학파의 핵심이념은 기본적으로 ‘작은 정부, 큰 시장’이다. 정부의 시장 개입을 줄이고 자유로운 시장 환경을 만들어 기업과 개인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카고 학파가 노벨상을 휩쓴 원동력은 자유로운 사고와 철저한 비판정신이라고 ...
조순·전해종 교수 등 4명 국민훈장 2014-05-14 21:17:19
한국 주류경제학의 초석을 다지면서 ‘조순학파’로 불리는 후학을 양성했고, 전 명예교수는 한국 사학계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청와대는 또 정 명예교수가 한국 지질학계의 선구자로 고생대 지층에 대한 깊은 연구로 학문 발전에 기여했고, 이 전 교수는 쌀과 콩의 단백질 연구...
대학총장도 '이공계' 대세, 고대 이대 서강대… 서울대 새 총장 '주목' 2014-05-14 15:21:27
지난해 총장에 취임했다. 전통적으로 ‘서강학파’를 비롯한 상경계가 강세인 서강대를 기업가형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 대학 이인실 대외교류처장은 “직접 학내 벤처창업을 성공시킨 이공계 총장의 특성이 잘 드러난다”고 귀띔했다.◆ 이공계 특성 살려 연구·창업 활성화취임 전...
경제대국 통화 약세책으로 `환율 쇼크`가 우려되는 한국 증시 2014-05-12 09:30:00
있는 만큼 밀턴 통화론자와 시카고 학파는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전반적으로 물가가 안정된 시대에서 중앙은행은 물가안정만을 고집하기보다 성장과 고용 등과 같은 다른 목표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재닛 앨런의 입장이다. 혼란을 줬던 3월 회의가 끝난 후 재닛...
돈 안 찍으면 인플레이션 걱정 없다?…요구불예금 잔액 늘려도 통화 증가 2014-05-02 21:20:40
막고자 했다. 이에 비해 은행학파는 은행권의 발권에 제한을 두지 않아야 한다고 봤다.1844년 영국의 로버트 필 총리(사진)는 통화학파 입장에서 필 조례(peel’s act)를 제정해 부분지급준비제도를 폐지함으로써 은행업의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필 조례의 내용을 보면 첫째, 향후 모든 은행의 은행권 발행은 금...
마키아벨리 군주론 출간··최장집 교수 서문, 박상훈 박사 번역 2014-04-30 15:01:03
대표적인 마키아벨리 연구자들인 케임브리지학파(퀜틴 스키너, 존 포칵, 필립 페팃 등)는 마키아벨리가 정치를 권력 게임이나 자기 이익의 추구로 본 것이 아니라, 시민적 덕을 중심 가치로 삼아 정치 공동체를 건설하려 했다는 전통적 공화주의 관점에서 해석했다. 최근에는 존 맥코믹 등의 학자들이 이를 비판하면서, ...
[INET 토론토 콘퍼런스] 中 혁신사회로 전진하려면 국영→민간기업 중심이동을 2014-04-13 21:00:51
둔 양식법 제정을 올해 입법활동 계획에 포함시켰다. 이날 토론에는 박제훈 인천대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해 중국식 경제모델의 철학적 배경을 설명했다. 박 교수는 “중국식 개혁개방 정책은 단순히 사회주의 정권이 만든 게 아니라 실용주의를 강조하는 유교 순자학파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했다.토론토=허란 기자...
우리가 대공황을 심화시켰다고?…억울한 누명쓴 오스트리아학파 2014-03-21 21:08:49
하이에크를 비롯한 오스트리아학파의 경기변동이론이 대공황을 심화시키는 해악을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하이에크도 프리드먼과 자신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의견을 같이하지만 통화정책만은 예외라고 밝힌 바 있다. 프리드먼 비판의 핵심은 런던정경대학에 있던 하이에크와 로빈스가 불황을 감수해야 한다는 무개입 정책을...
[책마을] "수요를 늘려야 경제가 산다"…"억지로 늘린 투자, 대공황 불렀다" 2014-03-13 21:32:51
경제학파였다. 런던 정경대학(lse)은 케임브리지를 누르고 영국 경제이론의 산실로 발돋움하려고 했고, 이를 위해 학장이던 윌리엄 베버리지가 데려온 소장 경제학자가 오스트리아학파의 새내기 하이에크였다. 무성의한 답장을 받은 지 4년 뒤인 1931년 여름 하이에크가 학술지 ‘이코노미카’에 케인스의 ‘화폐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