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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 280명이 춤과 노래로 빚어낸 세종의 사랑 2023-12-31 17:24:04
형식뿐 아니라 내용도 독특하다. 국립극장과 3개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무용단·국악관현악단 공연의 모토인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공연’이라고 할 만하다. 칸타타의 독창과 중창에 해당하는 부분은 창극단원들이 창(唱) 형식으로, 합창은 메트·불음꽃·슈리말라·상월청년 등 4개 민간 합창단원들이 서양 성악 창...
313명이 한 무대에…칸타타로 재탄생한 '월인천강지곡' 2023-11-28 18:35:29
칸타타로 재탄생한다. 국립극장은 올해 서울 장충동 이전 50주년을 기념한 기획 공연 ‘세종의 노래: 월인천강지곡’을 다음달 29~31일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종이 지은 ‘월인천강지곡’을 바탕으로 작가 겸 시인 박해진이 쉬운 현대어로 풀어 쓴 노랫말에 작곡가 겸 지휘자 박범훈이 곡을 붙인...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스테이시 켄트 내한 공연 2023-11-16 19:33:20
-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국립창극단 창극 ‘패왕별희’가 18일까지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초패왕 항우와 아내 우희의 절절 사랑 이야기가 대만 연출가 우싱궈의 손으로 재탄생한다. ● 전시 - 엄은솔, 김지영 2인전 '《 》' 변칙적으로 화폭을 누비는 엄은솔과 실험적인 공간을 창조하는 김지영이...
'우희' 김준수의 빛나는 검무···한층 웅장하고 섬세해진 창극 '패왕별희' 2023-11-12 15:13:46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인 김준수가 무대에서 소리를 하지 않고 춤만으로 이런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 ‘패왕별희’ 말고 또 있을까 싶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완성도가 높아질 공연이다. 판소리 다섯 마당에 바탕을 둔 작품을 제외하면, 지난 8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호평받은 ‘트로이의 여인들’등과 함께...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2023-11-06 19:24:25
-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국립창극단이 창극 ‘패왕별희’를 11~18일 서울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동명 경극이 원작으로,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패왕 항우와 연인 우희의 사랑 이야기다. ● 전시 - 권도연 개인전 '반짝반짝' 권도연의 사진전 ‘반짝반짝’이 25일까지 서울 페리지갤러리에서 열린다....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몬테카를로 발레단 '로미오와 줄리엣' 2023-09-25 18:18:10
- 국립창극단 '심청가' 국립창극단의 창극 ‘심청가’가 10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손진책이 대본과 연출, 명창 안숙선이 작창을 맡아 소리 고유의 멋과 맛을 담아낸 작품이다. ● 연극 - 더 파더 ‘아버지 연기’ 대가 전무송 주연의 연극 ‘더 파더’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10월...
[이 아침의 음악인] 창극의 대중화 이끈 국악계 '프리마돈나' 2023-09-20 18:14:32
얻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국립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맡아 기존 판소리 다섯마당 창극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하거나, 2시간 내외 공연으로 단축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안숙선이 작창을 맡은 창극 ‘심청가’가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비극이나 희극이나, 그것이 인생이로다 2023-09-14 18:16:38
포문을 연 작품은 국립오페라단의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4월)였다. 곧이어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작으로 배우 박호산 주연의 ‘오셀로’(5~6월)가 무대에 올랐고, LG아트센터에는 올해 88세 이순재 배우의 마지막 리어를 내세우며 ‘리어왕’(6월)을 선보였다. 위의 세 작품이 대극장 무대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한여름 인생축제…지금, 에든버러 2023-08-17 19:20:49
클라라 주미 강, 피아니스트 손열음, 국립창극단 등이다. 역대 최대 규모다. 럭스퍼드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로 구성하기 위해 고민이 많았다”며 “국립 단체가 해당 국가의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KBS교향악단과 국립창극단을 초청했고, 나머지는 한국의 젊고 유망하면서도 국제적으로 실력을...
"판소리 말맛, 외국인이 알아챌 때 짜릿했죠" 2023-08-15 18:12:01
리스트를 작성하고, 끝난 뒤엔 리뷰를 남긴다. 국립창극단이 만든 ‘트로이의 여인들’은 이런 점에서 ‘EIF를 빛낸 주연’이었다. 현지 유력 신문인 가디언의 평가를 보면 감이 온다. 공연 전에는 ‘꼭 봐야 할 공연’으로 꼽혔고, 공연 후엔 만점(별 다섯 개)을 받았다. 그리스 신화의 내용을 판소리로 읊는, 어디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