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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힐 노릇"…미술계 금기 깨버린 괴짜 화가, 전설이 됐다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2-11 09:35:30
거장에게 찍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르네상스 미술가’ 하면 우리는 보통 이 사람들을 떠올립니다. 모두 피렌체를 기반으로 활동한 작가들이지요. 하지만 당시 이탈리아 땅에는 이들 못지않은 거장들이 있었으니, 베네치아를 기반으로 활동한 ‘베네치아 화파’였습니다. 16세기 베네치아는 ...
[이재호의 미술관속 해부학자] 로댕 '생각하는 사람'의 근육 2023-02-08 18:04:10
하나인 ‘밀로의 비너스(BC 2세기~BC 1세기)’나 미켈란젤로의 ‘다비드(1501~1504)’ ‘피에타(1498~1499)’를 떠올려 보면 황금비율의 몸매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하고 있는, 말 그대로 아름다운 조각들이다. 이러한 조각에 비해 무엇인가 현실과 조금 다르면서 무게감을 주는 조각이 있다. 근대 조각의 창시자인 오귀스트...
"나는 그림의 신"…다빈치 이긴 '국민 화가' 그림 어떻길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1-21 07:30:01
이런 이유가 작용했습니다. 다빈치·미켈란젤로보다 인기 높았던, 뒤러이런 ‘미술 변방’에서 뒤러는 역사에 남을 만한 성공을 거뒀습니다. 당시 유럽 사람들에게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미켈란젤로보다도 인기가 높았을 정도입니다. 이건 그림 실력만 뛰어나다고 거둘 수 있는 성과가 아닙니다. 뒤러의 천재적인 ‘기...
헛간서 새똥 묻은 채 발견된 그림…알고보니 '37억' 명품 2023-01-20 16:47:56
경우가 드물지는 않다고 말한다. 앞서 2014년 이탈리아 거장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의 1607년작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가 프랑스 남부 툴루즈의 한 다락에서 발견돼 진품으로 판정된 바 있다. 이 작품은 2019년 추정가 1억7000만달러(약 2100억원)에 경매에 올랐으며 공개되지 않은 가격에 팔렸다. 조...
새똥 무더기 아래 17세기 반다이크 작품이…37억원 가치 추정 2023-01-20 16:23:44
거장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의 1607년작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가 프랑스 남부 툴루즈의 한 다락에서 발견돼 진품으로 판정된 바 있다. 이 작품은 2019년 추정가 1억7천만 달러(약 2천100억원)에 경매에 올랐으며 공개되지 않은 가격에 팔렸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이슬람 명작인데…美 대학, 중세 예언자 삽화 강의한 교수 해촉 2023-01-09 02:41:54
예술을 논한다는 것은 서양 예술에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을 가르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삽화를 보고 이슬람교도가 불편함을 느낀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중동학 전공인 오미드 사피 듀크대 교수는 이 삽화에 대해 700년 전 독실한 이슬람 군주의 명령에...
[바티칸 르포] 베네딕토 16세 안치된 성베드로 대성전 직접 들어가보니 2023-01-03 00:47:37
듯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상 등 일부 예술 작품은 천막에 가려져 있었다. 조문객들은 4∼6줄로 대열을 이뤄 성 베드로 대성전 한가운데에 안치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갔다. 직전에서야 한 줄로 좁아져 베네딕토 16세를 조문한 뒤 반대편 통로로 나가는 구조였다. 관대 위에 비스듬히...
[신년 에세이] 다시 날자, 겨울나무도 언 땅에 뿌리 박고 꽃 장만 한창이니! 2023-01-01 17:52:42
하겠으며, 미켈란젤로도 해내지 못한 이 조각 작품은 겨레의 가슴에 빛나는 해가 되고 달이 되리라. 봄 신명 불붙듯 희망의 노래를“보릿고개”란 말 지금은 잊히고 있지만 50년 전만 해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넘던 어머니들의 눈물고개였다. ‘한강의 기적’이 있었다. 끊어진 한강 다리가 무지개로 솟아나는 이야기가...
생생하게 그린 '부활의 증거'…강렬한 빛과 어둠이 만든 '명암대조법' 2022-12-29 17:10:36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1571~1610)는 가장 혁신적인 예술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회화의 혁명가로 불리는 그는 미술의 관습, 규범, 사회체제에 도전해 미술사의 흐름을 바꾸는 업적을 남겼다. 미국의 미술사학자 버나드 베런슨은 “이탈리아 화가 가운데 미켈란젤로를 제외하고 카라바조만큼 영향력을 행사한...
입엔 썩은 생선, 코엔 개구리…법조인의 '굴욕'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1-19 10:53:10
떠올리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천지 창조)나 ‘피에타’처럼요. 미술 교과서에서도 많이 봤고, 정말 아름답고, 훌륭하고, 실제로 보면 깊은 감동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좀 지루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고전이 대체로 그렇죠. 마크 트웨인은 고전(서적)에 대해 “꼭 읽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