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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안 믿는 물리학자…토정비결 보는 천문학자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5-09-20 10:55:29
야구를 좋아하는 제 친구는 단순히 룰만 아는 게 아니라, 어떤 선수가 가정 문제 때문에 슬럼프를 겪는지까지 다 알거든요. 저도 전쟁사를 좋아해서, 탱크의 특정 부품이 어느 시기에만 만들어졌고 거기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알면 너무 재미있어요. 학자가 된다는 건 단순히 직업으로 연구하는 걸...
[책마을] 부검실에서 건져 올린 인간의 존엄…법의학이 남긴 삶과 죽음의 기록 2025-09-19 16:19:22
“인생은 짧으니 제 책에 사례로 등장하기 전에 즐기길 바랍니다.” 최근 국내에 번역 출간된 는 벨기에 법의학자 필리프 복소(사진)가 사건 현장에서 죽은 자들의 사인을 밝혀낸 이야기를 담았다. 작은 출판사에서 조용히 나온 이 책은 마케팅 없이도 프랑스에서 장기간 논픽션 1위를 차지하며 무명의 법의학자를 일약...
[사이테크+] "몽골서 가장 오래되고 완전한 '박치기 공룡' 화석 발견" 2025-09-18 05:00:02
새로운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화석은 논문 제1 저자 겸 교신저자인 몽골 과학아카데미·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초그트바타르 친조리그 연구원이 동부 고비 사막의 1억800만년 전 초기 백악기 지층인 후렌 두흐(Khuren Dukh) 층에서 발견했다. 이 화석은 완벽한 두개골과 골격, 처음 확인된 앞발 뼈, 위석(gastroliths) 등...
BCG “5개 중 4개 기업, 기후 대응으로 돈 벌었다” 2025-09-17 13:59:23
9000만 달러(1조900억 원)에 달했다. 절반 가까운 기업은 기후 리스크 대비 활동으로 10% 이상의 투자수익률(ROI)을 올리고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 공동 저자인 다이애나 디미트로바 BCG X 전무는 “이번 조사는 기업들이 위험 관리와 설득력 있는 수익 근거가 있을 때 기후 투자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투자와...
'배양육 한우' 지식재산권 갈등 가능…국내 연구진 분석 2025-09-16 17:11:39
밝혔다. 박유헌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팀 성과다. 해당논문은 제1저자로 박사과정 백가람(약사, 변리사) 씨가, 공동저자로 법률·정책 전문가인 정석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리사, 피터 유 APAC Society for Cellular Agriculture 대표가 참여했다. 해당 논문은 바이오테크놀로지 9월호 논문에 실렸으며, 산업적...
땅을 향하는 해금, 땅 위에 책방을 지은 해금연주자 천지윤 2025-09-16 15:04:00
1년은 작업실처럼 쓰며 테스트했고, 지금은 북 콘서트·뮤직 콘서트·공간 대여로 자리를 잡았다. 강원국·정여울·장동선·김겨울·황인찬·오은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사가 해금서가를 찾았다. 섭외 노하우를 묻자 답은 간결했다. “목표가 3명이면 30명에게 제안합니다. 한 번의 ‘성공 사례’가 다음 섭외를...
[사이테크+] 후각이 뇌를 속인다…"이건 냄새가 아니고 맛이야" 2025-09-13 06:00:04
실제 맛을 느낄 때와 같은 반응이 일어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맛과 연결된 냄새 자극만 있어도 뇌에서는 실제 맛 자극이 있을 때와 비슷한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달콤한 냄새에는 달콤한 맛, 짭짤한 냄새에는 짭짤한 맛과 유사한 뇌 활동 패턴이 나타났다. 논문 제1 저자인 푸투 아구스 코리산토노 박사는...
[사이테크+] 문어의 팔 사용법…"상황에 따라 모든 팔로 다양한 동작 수행" 2025-09-12 05:00:01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 겸 교신저자인 FAU 첼시 O. 베니스 교수는 "이 결과는 문어가 특정 임무에 특정 팔다리를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 증거 중 하나"라며 이 결과가 문어 팔 기능을 모방한 로봇 팔 개선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어의 팔은 생물계 전체에서 유연한 구조물 중 하나로...
HK이노엔 '케이캡', 심근경색 환자 혈관 넓힌 뒤 위장관 출혈 막는데 도움 2025-09-10 09:32:09
제기됐다. 연구팀은 P-CAB 계열 약물의 약효 발현이 빠른데다 지속기간이 길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낮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PPI계열 약물을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PPI계열 약물을 활용한 1만9201명과 케이캡을 활용한 2075명을 분석했더니 케이캡을 복용한...
[건강포커스] 아기 울면 바로 달래야 할까?…"달래는 방식이 속도보다 중요" 2025-09-08 07:47:10
논문 제1 저자인 프레덴 박사는 "이 연구 결과는 엄마가 아기를 신속하게 달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반응 방식 그 효과가 문화마다 의미 있게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서로 다른 아기 돌봄 전략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복잡성을 보여준다"며 "서구의 '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