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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썹'의 경제·정치계 거목…조순 전 경제부총리 별세 2022-06-23 09:54:18
함께 '조순학파'가 있을 정도로 경제학계 제자가 상당하다. 정운찬 전 총리, 좌승희 전 박정희기념재단 이사장,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조순학파의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정 전 총리와는 경제학원론을 집필했다. 고인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알려져 있다. 육사 교관 시절 인연이 있는 노 전...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개념을 나누는 것은 대상의 차이를 발견했기 때문 2022-06-20 10:00:27
한편 노자(老子)와 장자(莊子)의 설을 받든 학파인 ‘도가’와 상앙(商), 한비자(韓非子) 등의 설을 받든 ‘법가’ 사상가들도 있다. ‘무위(無爲)’와 ‘권세(權勢)’는 각 사상의 핵심 개념이다. 무위는 자연에 따라 행하며 인위를 가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권세는 신하와 백성을 다스리는 힘을 말한다. 그런데 지문의...
‘붉은 단심’ 이준, 독기 품은 반격 시작 ‘빅픽처’ 2022-06-15 11:05:05
학파를 방문해 궁궐 안 역도들을 척살하면 조정을 사림으로 채워 그 뜻을 펼치게 해주겠다고 약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왕후 시해범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는 사간 유학수의 복권도 약속하며 자신의 힘이 되어줄 것을 청했다. 한편, 이태는 대비(박지연 분)의 견제로 인해 위기에 처한 유정(강한나 분)을 구해내며...
[취재수첩] '영어 죽어라 공부하라'는 창업자의 조언 2022-06-12 17:08:50
안 대표는 하이퍼커넥트 창업팀이 모두 비유학파, 엔지니어 출신으로 글로벌 경험이 없고 영어를 못했던 게 너무 뼈아프다고 했다. 그는 투자자들로부터 ‘샘(Sam·자신의 영어 이름)’이 영어를 잘했다면 회사가 훨씬 더 커졌을 것이란 얘기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솔직한 심정에 고개를 끄덕이는 창업자들이 적...
[책마을] 경제학 거장들의 품격 있는 '18년 지적 논쟁' 2022-06-10 17:57:38
학파가 지배하고 있었다. 미국 대공황 이후 정부가 시장을 방치하지 않고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새뮤얼슨은 자타가 공인하는 케인스주의자였고 프리드먼은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반대파였다. 프리드먼은 자유시장의 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공황도 ‘시장 실패’가 아니라...
"내가 영어 잘했다면…" 2조에 회사 판 한국인 대표의 후회 2022-06-10 17:50:32
모두 비유학파, 엔지니어 출신으로 글로벌 경험도 없고 영어도 못했다"며 "만약 글로벌 시장에 관심이 있는 창업자라면 영어는 죽어라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창업자가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잘 못한다는 건 참 힘든 일"이라며 "투자자들로부터 샘(자신의 영어 이름)이 영어를 잘했다면 회사가 훨씬 더...
[테샛 공부합시다] 경제 변수는 많아지고 통화정책은 복잡해지고 … 2022-06-06 10:00:19
통화주의 학파로 유명한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1920년대 대공황이 발생한 원인으로 중앙은행의 인위적인 통화정책을 지적했습니다. 중앙은행이 인위적으로 통화량 공급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준칙에 따라 통화 증가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극심한 경기 변동을 완화하는 길이라고 했죠. 프리드먼이...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한국은행 의사결정기구 2022-05-23 10:00:58
케인스 학파의 입장에 가장 가까운 견해를 고르면? ① 시장은 항상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② 시장에서 가격은 충분히 자유롭게 변화한다. ③ 정부 정책을 통한 개입은 최소한에 머물러야 한다. ④ 항상 생산요소를 최대한 고용해 실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⑤ 정부가 개입을 하면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의 효과가 크다....
[책마을] 尹정부 경제 사령탑 키운 '94세 멘토' 조순 2022-05-20 17:53:48
‘조순학파’ 계보로 분류된다는 것. 조 교수와 정 전 총리가 키운 인재들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셈이다. 정 전 총리와 조 교수는 지난 수십 년간 많은 제자를 양성하며 한국 경제학계를 이끌었다. 정책 입안에도 적극 참여했다. 조 교수는 경제부총리와 서울시장 등을, 정 전 총리는 국무총리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버핏·저커버그도 읽는다…쏟아지는 스토아 철학책 2022-05-16 17:28:54
년 전부터 ‘현대 스토아학파’라고 해서 활발하게 콘퍼런스나 포럼을 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며 “관념적이거나 어렵지 않고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조언을 많이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는 미국에서 유명한 스토아 철학 신봉자다. 매일 아침 8㎞를 걸어 출근하고, 1년에 열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