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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이매진] 경기 여주 영녕릉 2018-10-12 08:01:01
소헌왕후였다. 1446년 소헌왕후가 승하하자 신하들이 수릉 자리가 좋지 않다고 만류했지만 세종은 부모 곁만 한 길지(吉地)가 없다며 듣지 않았다. 실제 왕후의 무덤을 조성할 곳을 파보니 물길이 지나고 있었다고 한다. 세종이 승하해 소헌왕후와 합장되면서 이곳에는 조선왕실 최초의 합장릉(合葬陵)이 들어섰다. 이 합장...
[연합이매진] "노래하듯 詩를 읊죠" 2018-10-10 08:01:01
이세민이 신하 위징에게 "명군과 혼군(어리석은 임금)을 가르는 기준이 뭐냐"고 묻자 "겸청즉명(兼聽則明) 편신즉혼(偏信則昏)"이라고 답합니다. 위징이 역대 군주를 모두 조사했더니 명군의 공통점은 바로 겸청이었다는 거예요. 겸청은 나와 다른 의견을 배제하지 않고 왜 그런 의견이 나왔을까를 고민하고 고심하는 거죠....
우리말 소재 영화 '나랏말싸미' '말모이' 제작 2018-10-09 12:39:23
지식을 독점한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글 창제를 시작했던 세종대왕 역을, 박해일은 세종대왕과 함께 뜻을 합쳐 한글을 만드는 신미 스님역을 각각 맡았다. 세종대왕의 평생 반려인 소헌왕후 역은 전미선이 연기한다. '사도' '평양성' '황산벌'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각본을 쓴...
[연합이매진] 북스테이, 책 속에서 뒹굴기 2018-10-09 08:01:12
주기로 했다. 세종의 신하들처럼 거창하게 나라의 미래를 고민하거나 학문의 세계를 파고들 것은 아니었지만, 텔레비전이 없는 곳에서 스마트폰도 꺼두고 마음 가는 책과 함께 침잠할 수 있다면 제법 그럴듯하지 않은가. ◇ 책 가득한 다락방에서 하룻밤 충북 괴산의 '숲속작은책방'은 북스테이라는 이름을 처음...
부모 한쪽이 노비면 자식도 노비…'양반이 지배한 나라'의 비극 2018-10-05 21:41:00
기생이 모자라니 기생의 딸을 기생으로 삼자는 신하들의 건의를 수용했다.나아가 세종은 북방을 지키느라 수고가 많은 군사를 위로하기 위해 그 지역에 기생을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계기로 전국 각 고을에 30~60명의 기생이 배치됐다. 기생의 역사는 중국 한(漢)의 무제(武帝)가 군사를 위로하기 위해 군영에 창기를...
'궁궐 일상을 걷다-정조와 창경궁'·경주박물관 홍보박람회 2018-10-01 18:26:49
신하가 1791년 상업자유화 정책인 신해통공을 어떻게 결정했는지를, 함인정에서는 정조의 인재등용과 양성 과정을 엿본다. 문정전, 통명전, 영춘헌에서도 정조와 가족의 삶을 담은 짤막한 극이 펼쳐진다. 행사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나 한국문화재재단 활용진흥팀(☎ 02-730-9924)에 문의하면...
세조의 혁명적 인구조사… 1000년 전통 '세대복합체' 해체시켰다 2018-09-21 15:56:26
조선왕조는 전국의 실제 인구수를 알지 못했다. 신하들은 “호적에 등록된 사람이 겨우 10의 1, 2에 불과하다”며 철저한 인구조사를 몇 차례 건의했다. 문치로 일관한 세종은 말썽 많은 인구조사에 덤벼들지 않았다. 일대 개혁은 그의 아들 세조에 의해 착수됐다. 1461년 세조는 기존의 호적을 모조리 불사른...
왕의 즉위식 열리던 경복궁 근정전에서 인생사진 찰칵~ 2018-09-20 16:43:12
아니라 임금이 고위직 신하들과 더불어 일상 업무를 보던 편전인 사정전, 임금이 일상을 보내는 거처이자 침전인 강녕전, 왕비의 거처인 교태전 등을 차례로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경회루는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공개되는 장소다. 경회루는 왕이 외국 사신을 접대하거나 공신을 위한 연회를 열 때 쓰이는 장소였다....
창덕궁, 자연적 아름다움 그대로 간직 2018-09-20 16:39:58
나온다. 돈화문으로 들어서면 임금이 신하와 국가의 일상 업무를 논하던 편전인 선정전, 임금이 외국 사신을 접견하고 신하들로부터 조하를 받는 인정전, 왕과 왕비가 거주하던 대조전으로 이어진다.대조전과 동궁을 지나면 후원 입구가 나온다. 후원 입구와 나란히 자리잡은 함양문을 지나면 창경궁으로 통한다. 오른쪽...
[책마을] 15세기 세계 과학계 휩쓴 세종의 '창조적 질문' 2018-09-13 18:23:06
새로운 정보를 얻는 습관이었다. 말단 신하들과 독대하고, 많은 신하와 경연을 통해 학습했다. 그렇게 그는 음악의 박연, 언어와 성리학의 신숙주, 역사와 천문 과학의 정인지, 농업의 정초, 과학의 장영실 등으로부터 많은 전공분야를 흡수했다. 이런 세종의 창의적 습관과 사고는 결국 새로운 문자인 한글을 창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