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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든지 기다릴게요" 명동대성당 찾아 교황 추모한 시민들 [현장+] 2025-04-22 17:57:28
수녀는 "신자가 아니어도 음식을 대접하기 때문에 노숙인들이 조문하러 오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천주교에서 신자들이 간절한 바람을 담아 기도할 때 올리는 봉헌초는 이날 평소보다 유독 많이 켜졌다. 봉헌초를 켜던 한 시민은 두 손을 모은 채 기도문을 읊조리고는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오후 3시 50분께...
[천자칼럼] 콘클라베의 시간 2025-04-22 17:42:45
공작, 혐오와 편가르기가 판친다. 수녀와의 부적절한 관계, 성직 매매 등 비리로 유력 주자들이 차례차례 낙마한다. 그러자 ‘나는 자격이 없다’던 양심적 추기경조차 슬그머니 자신의 이름을 적어 낸다. 보수·진보 대립은 정치판과 꼭 닮았다. 진보적 추기경은 전통주의 후보를 ‘무찔러야 한다’며 악으로 매도한다....
[교황 선종] 국수주의 득세 속 '약자의 대변인' 잃은 가톨릭, 기로에 2025-04-22 12:01:24
있던 오스트리아 수녀 브리기테 탈하머는 WP 기자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와 정의와 사람들의 존엄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도덕적인' 목소리였다"며 "이제 누가 그 목소리가 될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우려를 드러냈다. WP는 아울러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서양 양쪽(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교황 선종] 재위 중 고국땅 못밟아…'정치적 분열' 우려 작용 2025-04-22 11:40:30
대다수는 교황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지니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런 국민적 정서를 고려해 7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이 5세에 입학한 아르헨티나 가톨릭 학교의 수녀들은 교황이 재학시절 축구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였다는 전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koman@yna.co.kr (끝)...
[교황 선종] 숫자로 보는 12년 재위…현대 교황 중 두번째 장수 2025-04-22 10:47:52
재임 기간 요한 23세, 요한 바오로 2세, 바오로 6세, 테레사 수녀 등을 포함해 900명 이상을 성인으로 추대했다. 이 중엔 1480년 오스만제국의 침공 당시 이슬람교의 개종을 거부하다 처형된 주민 800여명도 포함됐다. 그는 또 1천350명 이상을 시복했다. 시복은 성인으로 추대되기 전 마지막 단계다. nomad@yna.co.kr...
[교황 선종] 가톨릭 여권 신장 주도…광범위한 변화엔 주저 2025-04-22 09:54:49
프랑스의 나탈리 베카르 수녀를 임명했다. 가톨릭 교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노드 고위직에 여성이 임명된 건 베카르 수녀가 첫 사례였다. 이밖에도 2016년에는 바르바라 야타를 여성 최초의 바티칸 박물관 관장으로 앉혔다. 2023년 10월 열린 시노드에선 여성에게 사상 최초로 투표권을 부여했고, 2022년 7월에는 전...
[교황 선종] '경복궁 1.3배' 세계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 2025-04-22 01:20:51
약 900명으로 추기경, 수녀, 사제, 외교관을 비롯해 정원사, 청소원 등과 같은 일반 신도들로 구성돼 있다. 국가 원수에 해당하는 교황은 바티칸 시국은 물론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의 정신적 지도자다. 바티칸 성벽 출입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군대인 스위스 근위병이 지키고 있으며, 바티칸 경찰 조직도 별도로...
[교황 선종] "어제도 계셨는데" 전세계 애도…에펠탑 소등, 행사 줄취소(종합) 2025-04-21 22:16:38
온 수녀 5명은 나란히 손을 앞으로 모으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면을 기도했다. 한 여신도는 본인 키보다 큰 십자가를 들고 행진하기도 했다. 로마 내 아르헨티나 교회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동포들이 모여 함께 기도했다. 선종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는 아우렐리오 센타우로는 "오늘날 사회에서 우리가 가진 몇 안 되는...
[교황 선종] '밀레니얼 세대 첫 성인' 시성식 연기돼 2025-04-21 21:27:19
그중 가장 생년이 늦은 성인은 1926년생인 스페인 수녀 마리아 데 라 푸리시마 살바트 로메로였다. 오는 27일 시성식과 함께 계획된 청소년을 위한 희년 미사는 성베드로 광장에서 수만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4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를 2025년 희년으로 공식...
[교황 선종] 신도들 운집, 노트르담 88번 타종…전세계서 애도 물결 2025-04-21 19:43:24
온 수녀 5명은 나란히 손을 앞으로 모으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면을 기도했다. 한 여신도는 본인 키보다 큰 십자가를 들고 행진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의 한 수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등신대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가톨릭 수장의 부재를 슬퍼했다. san@yna.co.kr [https://youtu.be/lHozXQ-nPNA]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