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건순의 제자백가] 거꾸로 읽어본 '맹모삼천지교' 2020-08-24 17:54:38

맹자가 서당 근처가 아니라 외려 공동묘지, 시장통 근처에서 살았기에 훌륭한 사람이 된 거라고 말이다. 공동묘지 근처에서 살면서 가난한 사람들이 힘겹게 장사 지내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거기서 느낀 바가 있었을 것이다. 어린 나이지만 인생의 무상함을 느꼈을 수도 있다. 시장통에서 살면서 생존의 치열함을 생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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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나라가 니꺼냐' 키워드…"정부여당 부끄러워해야" 2020-07-26 17:17:24

안다면 부끄럽지 않다"는 맹자 말씀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세균 총리가 어제 '수도물 유충 사태'와 관련해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정권이 국민 앞에 송구해야 할 일이 어찌 수돗물 뿐이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이 치솟는 것도, 치솟는 부동산 앞에서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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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나라가 #국민

[임건순의 제자백가] "남의 선생 되기를 언제나 경계하라" 2020-07-20 17:56:04

맹자(孟子)》에 이런 말이 있다. “인간의 우환은 타인의 선생이 되는 걸 좋아하는 데 있다.” 사람의 우환과 걱정거리는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남의 선생 되기를 좋아함에 있다고 한다. 젊은 사람이 들으면 좋아할 명언이다. 특히 나이 많은 이들의 선생질과 오지랖에 지쳐 있는 젊은이들이 말이다. 정말 타인의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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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연목구어(緣木求魚) 2020-07-20 09:00:12

대해서 말씀해 보시지요.” 선왕이 주춤하자 맹자가 슬쩍 낚시를 던졌다. “전쟁의 목적은 의식(衣食)이오니까, 인생의 오락이오니까?” “아니오, 나의 욕망은 그런 것이 아니오.” 이에 맹자가 다그치듯 말했다. “그러시다면 영토를 확장해 진과 초와 같은 대국으로 하여금 허리를 굽히게 하고, 중국 전토를 지배하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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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열의 고사성어 #맹자 #목적 #선왕 #수단

[기고] WTO서 낭보가 들려오길 고대한다 2020-07-05 18:08:01

향한 첫걸음이다. 맹자는 혼란에 빠진 천하를 안정시킬 방안으로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 세 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모두 유 본부장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내용이다. 천시는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진 다자무역체제가 그 어느 때보다 참신하고 능력있는 리더십을 필요로 함을 의미한다. 코로나19의 성공적 대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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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WTO서

이웃의 주거패턴에 '좋은 주거지' 해법 있다 2020-06-04 15:09:12

삶의 질까지 아우르는 행위이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세 번 이사한 것은 인간의 성장에 있어서 그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대변하고 있다. 좋은 보금자리의 마련은 사람들에게 생각보다 큰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면 좋은 주거지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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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의 주거패턴에 #주거지 #이웃 #사람 #마련 #도시 #서울 #인구 #기준 #살기 #공간

박순자 "여성 비하한 김남국, 후보직 사퇴하라"…김남국 "수행 비서 폭로 덮기 위한 물타기" 2020-04-13 14:55:08

왈 맹자 왈 찾으시는 분들은 청취를 삼가시기 바랍니다'라는 타이틀을 달고 하는 연애·성 관련 방송이다. 박 후보는 "(방송에서) 차마 입에 담기조차 수치스러운 성 비하 발언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김 후보는 이 방송에서 진행자들의 성 비하 발언들을 함께 웃고 즐기다가 '저도 저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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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자 여성 #방송 #후보 #출연 #비하

김남국 '섹드립 팟캐스트' 출연 논란…진중권 "민주당, 그냥 뭉갤 태세" 2020-04-13 14:21:52

프로 불편러 여러분이나 공자왈 맹자왈 찾으시는 분들은 청취를 삼가시기 바랍니다"라고 돼 있다. 이 방송 출연자들은 한 청취자가 보낸 여성의 사진을 두고 "가슴이 크다", "자랑하려고 보냈다", "가슴이 머리 만하다", "XX X빨아라"며 성희롱적 발언을 일삼았다. 김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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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국 섹드립 #후보 #방송 #민주당 #여성

[홍영식의 정치판] 울고싶은 차에 빰 때려주는 여야 포퓰리즘 경쟁 2020-04-07 09:02:39

맹자의 지적이다. 맹자는 “군자가 제대로 된 정치를 한다면 길을 갈 때 행인을 물리치고 가도 무방하다. 사람마다 모두 기쁘게 해주려면 날마다 그 일만 해도 모자랄 것”이라고 했다. 백성이 일시적인 고통을 받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정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라는 메시지다. 자산의 사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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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식의 정치판 #자산 #국민 #규모 #경쟁 #백성 #포퓰리즘 #맹자 #재원 #여야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