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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것만 타요" 호주인들 엄지 척…한국 '종이 열차' 뭐길래 2025-12-01 17:49:13
마리융 열차는 현대로템의 설명대로 승객을 꼼꼼하게 챙기는 ‘디테일’이 살아 있었다. 열차에는 장애인용 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됐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 안내 서비스도 제공됐다. 이전까지 호주 열차에 없었던 기능이다. 승객이 쓰러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상 버튼을 바닥에도 설치했다. 휠체어를 타고 탑승한...
[르포] 호주 시드니를 누비는 '교통약자의 발'…현대로템 NIF 2층 열차 2025-12-01 11:00:05
'마리융'(Mariyung) 2층 전동차다. 마리융은 시드니 지역 원주민 다루그족의 언어로 호주의 국조(國鳥) 에뮤를 부르는 말로, 열차 옆면에는 다루그족 예술가의 에뮤와 에뮤 발자국 등의 그림이 있었다. 원주민 공동체의 문화와 정체성을 존중한다는 의미다. 이 열차는 현대로템이 호주 시장에 내디딘 첫발이다....
장애인과 215회 소통 끝에…현대로템, '종이 열차'의 나라 호주 뚫다 2025-12-01 11:00:03
호주의 국조(國鳥) 에뮤(emu)의 원주민어인 마리융이란 이름이 붙은 열차에 시민들은 '레드 트레인'이란 별명까지 붙여줬다. 휠체어를 타고 차량에 오른 마거릿 무어(58)씨는 "신형 열차가 생긴 뒤로부터 남편의 도움 없이 혼자 출퇴근이 가능해졌다"며 "열차를 예매하기 전 마리융인지부터 확인한다"고 말했다....
해남 수묵·청주 공예·부산 바다미술…비엔날레로 물드는 가을 2025-09-03 17:25:30
팀랩(teamLab), 파라스투 포로우하르, 마리얀토, 지민석 등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미디어, 설치, 회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묵을 새롭게 바라본다.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서 시작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을 비롯한 전북도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가을에 날아온 전국 7개 비엔날레…공예·수묵·사진 뭘 볼까? 2025-09-01 23:54:17
팀랩(teamLab), 파라스투 포로우하르, 마리얀토, 지민석 등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미디어, 설치, 회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묵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다. 국내외 20개국 83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묵의 철학과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문화행사의...
'액션게임 거장' 코지마 히데오 "기존에 없던 영상미 추구했다" 2025-07-04 21:03:19
생각한다"며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루카 마리넬리와 알리사 융이 실제 부부 사이인데, 현장에서 두 분의 연결이 너무 잘 표현돼 대단히 만족스러웠다"고 강조했다. 신카와 디렉터는 "게임 속 시간의 변화에 따른 풍경 변화가 작업하기 굉장히 까다로웠지만, 구현하고 나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게임을 하면서...
미국 꼭 가야 하나…트럼프 눈치 보는 K-바이오[비즈니스 포커스] 2025-05-16 13:50:38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로 입찰에 나선 곳은 송도11공구 산업시설용지(Ki17, Ki18, 1-첨C9블록)로 18만7827㎡ 규모다. 입찰가는 약 2500억원에 매겨졌다. 1캠퍼스와 2캠퍼스에 인접한 이 부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낙찰받는 데 성공한다면 제3캠퍼스가 될...
경북도립안동노인병원, '융복합열회수환기 청정음압시스템'으로 대형 산불에도 청정 병실 유지 2025-04-10 14:28:23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동노인병원이 도입한 환기유닛은 HEPA13 등급 이상의 고성능 필터를 3중으로 구성해 초미세먼지와 각종 바이러스, 연기까지 차단 가능하다. 공기 오염 유입률은 0.001% 이내로 사실상 ‘무균 공기’ 수준이며, 이러한 기술력은 이미 미국 ASHRAE 기준과 국내 복지부...
[칼럼] 글로벌 무역장벽에 정부 차원 대응 시급 2025-04-03 06:02:44
금융·IT·의료·교육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이 성장했다. 하지만 제조업 일자리 감소로 노동자들은 고용 불안정으로 인한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불평등 심화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핵심 산업의 해외 의존도 증가는 공급망 불안정과 국가안보 약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정 지역의 제조업 몰락은...
패밀라운지, 법인 창립 선언 및 신개념 융복합문화시스템 '클라운지(CLOUNGE)' 운영 2024-08-12 16:16:29
그리고 독자적인 세계기탁 균주가 약 50억마리 함유되어 있는 ‘찰보리 발효 BNT_G101’을 선보였다. 클라운지 전용상품은 일반시중에서는 구매가 불가하며, 전국 클라운지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출시된 전 제품은 전문적인 임상 테스트를 거쳤다고 전해진다. ㈜패밀라운지의 김진훈 이사는 “지역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