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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벌어질 일들 2025-12-16 16:46:41
벼들은 이미 말라죽어 있었다고 한다. 맹자에 나오는 발묘조장(拔苗助長)의 고사로, 벼가 자라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뿌리내림의 준비 과정을 무시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만을 위해 성급하게 개입했을 때 오히려 일을 망치게 된다는 것이다. 개정 노동조합법의 시행을 위한노동조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포토] 성균관 비천당서 열린 추기 석전대제 2025-09-25 13:27:30
서울 종로구 성균관 비천당에서 열린 추기 석전대제에서 학생들이 '팔일무'를 추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의례는 공자와 그 가르침을 계승한 맹자 등 5현, 우리나라의 18현 등 39위 성현들께 공자의 가르침을 되살려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제례 의식이다. 문경덕 기자 k13759@hankyung.com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를 AI 중심도시로…글로벌 AI 3대강국 도약 이끌겠습니다" 2025-09-22 16:01:11
누려야 한다는 것은 보상받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반대인 경제 성장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유항산 유항심(有恒産 有恒心). 즉, 먹고살 만한 재산이 있어야 백성이 국가에 충성할 수 있다는 맹자의 가르침처럼 경제 성장이 민주주의의 기반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광주가 그 모범이...
코끼리에 올라탄 판사를 내 편으로 만드려면 [하태헌의 법정 밖 이야기] 2025-07-21 07:59:49
'양혜왕' 편을 보면 제나라 선왕과 맹자 사이의 유명한 일화가 나온다. 어떤 사람이 제물로 쓰기 위해 소를 끌고 가고 있었는데, 왕의 눈에 끌려가던 그 소가 겁에 질려 슬프게 울고 있었다. 이를 불쌍하게 여긴 왕은 그 사람에게 소를 풀어주라고 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그럼 제사를 지내지 말라는 것이냐"고...
정병석 이사장 "진리 탐구 방법 담긴 고전, 리더 양성의 교과서죠" 2025-06-26 17:31:16
토크빌의 ‘미국 민주주의’를 공부했다. 공자, 맹자, 한비자 등 동양 철학을 독파하며 국가와 시민의 관계에 대한 고민도 나눴다. 고전 읽기만이 아니다. 정치·경제적 자유, 저출생 고령사회, 인공지능(AI) 등 최신 시사를 놓고 토론과 조별 발표도 이어간다. 고전의 지혜를 빌려 현대사회 문제 해결능력을 기르는 20대의...
"나만 알았으면" 공신 대학생들 몰린다는 비밀 공부방 2025-06-26 13:50:27
'미국 민주주의' 를 공부했다. 공자와 맹자, 노자 등 동양 철학서를 읽으며 국가와 시민의 관계에 대한 고민도 나눴다. 고전 읽기 뿐만이 아니다. 모의 최저임금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적정 최저임금을 논하는 등 최신 시사도 다룬다. 정치·경제적 자유, 저출생 고령사회, 인공지능(AI) 등 얘기 주제는 끝이 없다....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야속해 하지마라 2025-04-09 17:11:47
말이다. 추목공(鄒穆公)이 맹자에게 물었다. “우리나라가 노(魯)나라와의 충돌에 있어서, 지휘자들이 서른세 명이나 죽었는데 그 밑에 있는 백성들은 한 사람도 죽지 않았습니다. 상관이 죽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는 그들을 모조리 처벌하려니 수가 너무 많아 손댈 수가 없고, 그냥 버려두면 앞으로도 윗사람이 죽는 것을...
[더 라이프이스트-구건서의 은퇴사용설명서] 나이 들며 관심을 가져야 할 '5자' 2025-04-02 16:30:13
공자, 맹자, 노자, 장자, 손자를 다른 말로 표현해서 ‘오(5)자’라고 한다. 인생에 시련이 닥칠 때 우리는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의 지혜를 찾게 된다.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동양 고전에는 삶에 대한 깊은 고찰과 본질적인 지혜가 담겨 있어 읽는 이들에게 인생 나침반 역할을 해 주기 때문이다. 제자백가는...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배려심은 공감력에서 나온다 2025-02-19 15:46:18
‘역지사지(易地思之)’다. 《맹자(孟子)》 〈이루(離婁)〉편에 나오는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에서 유래했다. ‘처지를 바꾸더라도 모두 그렇게 할 것이다’라는 뜻이다, ‘입장바꿔 생각해보라’는 말이다. 원문에 나오는 고사다. 우임금과 후직은 세 번이나 자기 집 문 앞을 지나가면서도 들어가지 않았다. 안회는...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계획은 사진이다 2025-02-04 17:45:41
관용어”라고 구분했다. ‘작심’은 맹자(孟子)의 등문공(?文公) 하편 호변장(好辯章)에 나온다. “그 마음에서 일어나고 그 마음에 해치며 그 일에 일어나서 그 정치를 해친다[作於其心 害於其事 作於其事 害於其政].” ‘삼일’은 고려 말의 정치가 혼란하고 부정부패해 관청의 행정명령이 자주 바뀌는 것을 비꼬는 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