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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의 사계 10월에 숨은 詩…"가을, 그대 작은 손 꼭 쥐고" 2025-10-23 16:56:18
서가에 문고판 이 있었다. 마음속에 폭풍이 일던 사춘기의 늦가을, 시 구절 하나가 가슴에 들어와 꽂혔다. 기억아, 기억아, 뭘 원하느냐 가을은 지빠귀가 단조로운 대기 속을 날게 하고 태양은 지루한 빛을 북에서 바람 불어오는, 노랗게 물드는 숲으로 던지는구나. - 폴 베를렌, ‘네버모어’ 가을이 단조롭거나 지루할 리...
[이응준의 시선] 성리학적 사이비 근대국가의 비극 2025-08-28 17:30:54
1998년 신서판과 2011년 문고판 ‘작가의 말’ 각각을 공히 읽어 보면 지한파이자 친한파인 저자가 한국 ‘내부에서의 외부자’로서 얼마나 치열하게 고뇌했는지 알 수 있다. 성리학(性理學)은 ‘리(理)’와 ‘기(氣)’의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으로 인간과 세상의 모든 것들을 설명한다. 리가 도덕과 이념이라면 기는...
책장에 박제됐던 장식품, 문고판 펭귄 타고 대탈출 2025-07-03 16:53:59
시작했다. 펭귄북스가 출판 역사상 처음 문고판을 세상에 선보인 건 아니다. 하지만 펭귄북스처럼 꾸준히 문고판을 내놓은 출판사는 없었다. 앨런은 출판사 이름과 로고를 고민하다가 비서의 제안으로 펭귄을 택했다. ‘품위 있는 익살’을 보여줄 수 있는 동물이라고 생각했다. 앨런이 디자이너 에드워드 영에게 런던 동물...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내게 말을 걸듯 매혹적 문장에 줄이 그어져 있다면? 2024-04-22 10:00:11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 2008년 문고판이 나왔고, 2017년 표지를 바꾸고 열린책들 블루 컬렉션으로 다시 선보였다. 카롤린 봉그랑은 자신의 책을 읽는 한국인에게 경탄을 금할 수 없다며 아홉 번째 소설을 썼다는 소식과 함께 “누군가와 조금이라도 삶을 공유할 수 있다면, 서로 잘 이해하고 좋은 시간을 은근하게 나눌...
달리의 초현실 걸작, 현실이 되다…도쿄 아자부다이힐스 2024-01-11 19:11:20
공간의 본질’을 잘 살려 ‘간사이지방의 쓰타야’라고도 불린다. 아자부다이힐스점은 이 서점의 첫 간토지역 진출지. 인테리어를 과감한 블랙으로 꾸며 전통과 모던의 접점을 찾은 오가키는 1인용 독서공간과 문고판 책들을 잘 정리해놓고, 일본의 전통 직물 전시 등을 결합해 ‘의외의 발견’을 하고 싶은 이들의 발길을...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경험 많은 작가의 속 깊은 내면 드러나는 에세이 2023-02-20 10:00:11
문고판 총서 ‘펭귄 70’을 출간할 때 마지막으로 포함시킨 작품이다. 당시 37세였던 알랭 드 보통의 작품이 카뮈, 카프카, 체호프, 피츠제럴드, 플로베르 같은 대가들의 작품과 함께 오른 것이다. 여러 문학작품 가운데 에세이가 특별히 독자들의 마음에 와닿는 것은 작가의 생각이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에세이는...
컴투스, 日 도에이 애니메이션과 '서머너즈 워' IP 다각화 2021-11-09 13:26:36
대개 문고판 등 작은 판형으로 나오는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후에도 해당 작품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다각화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내려받기 1억3천만건, 매출 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리 포터 초판 양장본 "1억3천만원" 낙찰 2021-07-30 18:10:01
있다. 최근 해리포터 초판본 시리즈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는 이 책과 똑같은 판본에 조앤 롤링의 서명이 들어간 책이 12만5천파운드(약 2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영국 스태퍼드셔주에서도 초판 문고판이 6만8천파운드(약 1억1천만원)에 팔렸다. (사진=연합뉴스)...
'마법의 힘' 해리 포터 1편 초판 양장본, 1억3천만원에 낙찰 2021-07-30 17:45:58
초판본 시리즈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는 이 책과 똑같은 판본에 조앤 롤링의 서명이 들어간 책이 12만5천파운드(약 2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영국 스태퍼드셔주에서도 초판 문고판이 6만8천파운드(약 1억1천만원)에 팔렸다. pual07@yna.co.kr (끝) <저작권자(c)...
[한경에세이] 삼중당문고 읽기 2021-06-14 18:13:32
중심이었고,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문고판이란 특징이 있어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서 제법 인기가 있었다. 어느 날 번호순으로 정리된 삼중당문고 서적을 순서대로 다 읽어봐야겠다는 도전의식이 생겼다. 1번 《성웅 이순신》, 2번과 3번 이광수의 《흙》, 6번과 7번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10번 황순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