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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시선] 박제된 이란 이슬람혁명 2026-02-13 07:03:01
방송 화면은 '알라의 위대함'을 표현한 화려한 국기와 거대한 미사일의 행렬로 가득찼다. 전날에는 성대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골목길에는 불과 몇주 전 시위로 아스팔트가 검게 그을리고, 붉은 피가 흘렀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말이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이란대통령, 반정부시위 유혈진압 첫 대국민사과 "부끄럽다" 2026-02-11 18:14:14
방송, 메흐르 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테헤란에서 열린 이슬람혁명 기념행사에서 "1월 8∼9일 발생한 불행한 사건은 우리나라에 큰 슬픔을 안겼다"며 "국민 앞에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태로 피해를 본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한다"며 "경찰, 혁명수비대, 바시즈민병대의 순교자들, 그리고...
장동혁 "직 걸라" 오세훈 "자격 잃어" 2026-02-06 17:54:18
“당원 투표 결과가 나온다고 한들 민심을 거스른다면 무슨 의미가 있냐”며 “장 대표는 스스로 자격을 잃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과 관련해 당내 반발 여론을 수습하기 위해 재신임 투표를 제안했지만 당심에 갇혀 민심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일각에선 오 시장이 지방선거 이후...
[단독] 장동혁 "경찰 수사로 한동훈 결백 밝혀지면 책임지겠다" 2026-02-02 17:46:59
글이 방송 패널들을 통해 확대 재생산됐다는 게 문제"라며 "그로 인해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을 상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장 대표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4일 교섭단체 연설 이후에 구체화한 계획을 밝히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섭단체 이전에 거취 등에 대해 발언할 경우 교섭단체 연설 내용이 묻힐...
트럼프 이민정책 반대시위 美전역 확산…학교·가게 닫고 거리로 2026-01-31 16:51:31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는 물론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등 곳곳에서 3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열렸다. '전국 봉쇄'(National Shutdown)라는 이름으로 시위를 조직한 주최 측은 시민들에게 "일하지 말고 학교에도 가지 말고 쇼핑도 하지 말라"고...
트럼프, 중간선거 앞 민심공약…카드이자 "바가지" 제한 2026-01-10 17:29:47
이어 연달아 민심을 의식한 듯한 공약을 꺼내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이자 상한제를 자신이 2기 행정부를 출범한 지 1년이 되는 오는 20일부터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생활비 안정을 부각하려는듯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Affordability)라는 문구를 대문자로 적어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 CBS...
이란시위 통제불능…물가 불만이 순식간에 체제전복 뇌관으로 2026-01-10 11:58:59
최저로 폭락하면서 민심이 들끓기 시작했다. 식용유와 닭고기 가격이 하루 새 치솟는가 하면, 상점에서는 아예 일부 품목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여기에 중앙은행이 일부 수입업자만 낮은 미 달러 환율을 적용해 거래할 수 있도록 했던 정책을 폐지했고, 새해 3월 세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기름을...
이란 반정부시위 격화…트럼프 개입 경고 속 신정체제 존망 위기 2026-01-10 09:04:34
강경 진압에 나서고 있지만 분노한 민심이 신정일치 체제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로 향하면서 체제 존속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시위대와 당국의 유혈 충돌로 사상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란 정권의 위기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불붙은 민심에 이란 신정체제 위기…美·이스라엘 호시탐탐 2026-01-09 21:37:13
불붙은 민심에 이란 신정체제 위기…美·이스라엘 호시탐탐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에서 경제 파탄과 외교적 고립으로 오랫동안 억눌렸던 민심이 터져 나오자 지난 40여년간 권력을 지킨 이슬람 신정일치 체제가 위기를 맞고 있다. 당국은 전전긍긍하면서 성난 군중에 채찍과 당근 양쪽으로 대응하고...
"독재자에게 죽음을"…민심 대폭발 '비상' 2026-01-05 10:37:41
이란 전역에서 생활고에 지친 민심이 폭발하며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해외도피 계획을 마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정보 보고서를 인용해, 군과 보안 병력이 시위 진압에 실패하거나 통제력이 약화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