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혼란과 글로벌 경제에 던지는 그림자: 전쟁의 파장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전쟁의 불길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금값 상승부터 원자재 급등까지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시를 흔들다: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불안정성 증가 최근 전 세계는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은 글로벌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237일째에 접어들면서, 중동에서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약 8개월 전,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지역 공격으로 시작된 이 전쟁은 민간인들의 안타까운 희생과 함께 중동 전체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응과 함께 미국의 지원, 사우디아라비아의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 등은 이 지역의 정세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가자지구에서의 지상전 확대는 민간인 피해를 증가시켰고,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전쟁 상황은 미국의 중동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바이든 정부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도 큰 관심사입니다. 푸틴 대통령의 다섯 번째 임기 시작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 연장은 이 지역의 불안정성을 더욱 증가시켰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지원 무기를 둘러싼 논의는 이 전쟁의 향후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글로벌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의 가격 상승, 원유와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급등은 이러한 불안정성이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줍니다. UBS와 소시에테제너럴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이러한 상황을 예견하고, 투자자들에게 관련 자산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단순히 국가 간의 충돌을 넘어서 경제와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무엇보다도 민간인들의 삶에 큰 상처를 남깁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하루빨리 해결되어 세계가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를 바라며, 투자자들도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입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방송 원문입니다. ((섹터)) 현지 시간으로 5월 29일 우리 시간으로 5월 30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국 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섹터 역시 모두 내림세 보였습니다. 그중 에너지 섹터가 1.7%대 빠지며 가장 하락폭이 컸습니다. ((엔비디아)) 가장 먼저 엔비디아와 애플 소식부터 출발해 보겠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 후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어제 장 마감기준으로 시총 2위인 애플과의 격차는 약 천 억달러 사이로 좁혀졌습니다. 시가총액이 약 2조8천억 달러로 불어나 ‘3조 달러 클럽’ 입성도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18개월만에 무려 시총이 7배 뛴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엔비디아. 오늘장에선 0.81%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애플)) 애플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확장을 이어 나가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첫 매장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6월 22일에 열 계획이고요. 애플, 오늘은 0.16% 소폭 올랐습니다. ((알파벳)) 이어서 구글 체크해보겠습니다. 구글과 허브스팟의 잠재적인 거래는 지난 4월부터 논의돼 왔었는데요. 현지시간28일 CNBC에 따르면 구글이 허브스팟의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허브스팟의 시가총액은 약330억 달러 수준으로 올랐으며 이는 알파벳의 최대 인수 규모가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대기업 ‘히타치’가 구글의 클라우드 인공지능을 채택하기 위해 전력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알파벳은 오늘 0.28%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테슬라 소식도 보겠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모델3와Y 차량의 파워 스티어링 손실 보고와 관련된 조사를 위해 기록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파워 스티어링 구성요소에 대해서도 변경된 사항이 있는지 혹은 4개월 내 변경할 계획이 있는지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내에선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우드의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가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의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투자 규모는 펀드 보유 자산의 2%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도 오늘 0.32% 약보합권에 거래 마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소식도 잠시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회계법인 PwC가 오픈AI의 첫 번째 리셀러이자 최대 기업고객이 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GPT4모델을 기반으로 한 ‘ChatPwC’라는 챗봇을 개발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십 만명 이상의 직원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고요. 사용후기에 따르면 생산성이 20~40%까지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더 아틀란틱’ 그리고’ 복스 미디어’와 콘텐츠 및 제품 파트너십을 체결해 회사가 제품을 강화하고 교육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암 홀딩스)) 암 홀딩스도 살펴보겠습니다. 암은 스마트폰이 인공지능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칩의 설계도와 소프트웨어 도구를 공개했습니다. 개발자들이 암 칩에서 챗봇과 기타AI코드를 더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새 제품을 위해 삼성전자 그리고 TSMC와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암 홀딩스는 오늘장에선 3% 넘게 밀렸습니다. ((우버)) 우버는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에서 센강 크루즈와 당일 여행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으로 인한 폭발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고요. 7월 12일부터 8월 3일까지 ‘우버 크루즈’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고객들은 ‘우버 버블스’를 통해 샴페인 시음이 포함된 당일 여행도 예약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버는 오늘 2% 넘게 올랐습니다. ((코노코필립스)) 에너지주 소식도 체크해보겠습니다. 미국3위 에너지 업체인 코노코필립스가 마라톤오일을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라톤오일은 미국 내 다수 유전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코노코에 따르면 마라톤오일 주식을 자사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가격은 부채 54억 달러를 포함해 총 225억 달러에 이른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코노코필립스는 3% 하락한 반면 마라톤오일은 8% 넘게 올랐습니다. ((아메리칸항공)) 다음은 항공주 관련 소식입니다. 아메리칸항공은 2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자 오늘장에서 하락했습니다. 2분기 매출이 전년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 예상치인 3% 감소보다 늘어난 수칩니다. 조정EPS도 기존 1.15~1.45 달러보다 낮춘 1~1.15달러로 변경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사장 겸 COO ‘바수 라자’가 내달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아메리칸항공은 오늘 13%대 크게 빠졌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 헬스케어주는 메디케이드 사업에 대한 유나이티드 헬스 경영진의 논평 후 오늘장에서 좋지 않은 모습 보였는데요. 회사는 팬데믹 비상사태 후 주정부들이 메디케이드 가입자를 줄이면서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늘 유나이티드헬스는 4%가까이 밀렸고요. 몰리나헬스케어는 2%대, 휴매나는 1%대 하락했습니다. ((머크)) 한편, 머크는 아이오바오를 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눈 질환 치료제를 포함해 실험 약물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망막 질환 치료제인 리스토어트에 접근 가능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머크는 오늘 0.13% 약보합권에 거래 마쳤습니다. ((로빈후드)) 다음은 로빈후드 보겠습니다. 로빈후드는 자사주 매입 소식에 오늘장에서 상승했습니다. 이사회가 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오는 3분기부터 2~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로빈후드 오늘 3% 올랐습니다. ((핀듀오듀오)) 핀듀오듀오 체크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29일 CNBC에 따르면 핀듀오듀오의 시총이 약2080억 달러로 알리바바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쟁사 징둥닷컴에 비해서도 4배 이상 웃도는 규모고요. 그 배경으론 자회사 테무의 급성장을 꼽았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내 월간 이용자수도 5천만명을 넘어 1위인 아마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핀듀오듀오, 오늘장에서 1% 상승 마감했습니다. ((세일즈포스)) 마지막으로 세일즈포스 실적 확인해보겠습니다. 세일즈포스의 1분기 EPS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은 91.3억 달러로 예상치인 91.5억 달러를 하회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약한 가이던스 제시에 세일즈포스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16% 넘게 빠지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시장 출렁, 원자재에서 암호화폐까지! 오늘의 경제 동향 한눈에 금리인상 우려 속 반려동물 ETF 'PAWZ'가 빛나는 이유 유가부터 금까지, 인플레이션 경고음 울리는 원자재 시장 금일 증권 시장에서는 다양한 원자재와 ETF의 움직임이 주목되었습니다. 미국 천연가스와 주요 금속선물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천연가스는 과잉 생산 보고에 따라 5%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알루미늄과 니켈 선물은 각각 미중 관세 제재와 누벨 칼레도니의 시위로 인한 채굴 중단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일본 마운트 곡스에서의 대규모 코인 청산 우려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TF 시장에서는 펫케어 ETF(PAWZ)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좋은 성과를 보였고, 이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와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합니다. 또한, 미국 원유 펀드(USO)는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시장 동향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원자재와 ETF의 가격이 변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최보화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