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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언제나, 어디나 그런 친구들은 있었다 2025-10-26 17:24:04
그 전쟁에 참전한 아테네인이다. 그것도 장군으로. 그의 부대가 어이없이 패전하면서 조국에서 쫓겨났고 종전 후에 돌아온 인물이다. 그가 공정한 서술을? ‘역사’라 쓰여 있지만 ‘변명’이라고 읽는 게 맞다. 그 아테네는 전쟁 전에 망할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었다. 아테네의 진짜 황금기는 페르시아제국과 일대일로...
진실이 신발 신는 동안 거짓은 지구 반을 돈다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5-03-11 17:38:13
아테네인의 편향된 초깃값 때문에 사약을 받은 것과 다름없다. 19세기 말 프랑스를 뒤흔든 드레퓌스 사건에서도 ‘유대인’이라는 초깃값에 함몰된 사람들이 무고한 장교를 반역자로 몰아 종신형에 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중과 언론은 날조된 증거와 허술한 재판을 보면서도 그를 범인으로 몰았다. 대문호 에밀 졸라가...
[책마을] 토론 잘하는 사람들은 모두 '훌륭한 농담꾼'이었다 2023-03-10 18:07:09
428년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당시 아테네인들은 반역을 도모한 미틸레네섬을 장악하고 반역자 수천 명을 학살할 계획이었다. 강경파인 클레온이 먼저 열변을 토하며 반드시 처절한 보복과 응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디오도투스가 연설가로 나섰다. 디오도투스는 살육을 통한 보복과 응징은 반란을 막는 데 도움이...
"갈등 있는 곳에 반드시 논쟁이 있어야" 2023-03-09 14:31:52
한창이던 BC428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당시 아테네인들은 반역을 도모한 미틸레네섬를 장악하고 그곳의 수천 명의 사람을 학살할 계획이었다. 강경파였던 클레온(Cleon)이 먼저 열변을 토하며 반드시 처절한 보복과 응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디오도투스(Diodotus)가 연설가로 나섰다. 디오도투스는 살육을...
[다시 읽는 명저] 중우정치의 늪…쇠퇴의 길 걷게 된 아테네 2021-03-08 09:01:39
상황을 실증적으로 기술했다. 아테네인이면서도 자국의 참담한 패배와 잔혹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등 균형된 시각을 유지하려 했다. 투키디데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국제적 역학관계 때문에 발생했다고 봤다. “아테네의 세력 신장이 스파르타인들의 공포감을 불러일으킨 것이 전쟁의 이유”라고 진단했다. 신흥...
미몽과 오만은 자신만의 색안경으로 세상을 이해…그리스 비극공연은 ‘3인칭 눈’으로 사물 보는 연습 2019-11-11 09:00:51
아테네인들에게 세상을 자신의 눈, 즉 1인칭의 눈으로 쳐다보지 말고 옆에 앉아 있는 남편의 눈, 아내의 눈, 자식의 눈으로 볼 뿐만 아니라 가장 비극적인 인간, 원수의 눈, 적군의 눈, 즉 3인칭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고 촉구한다. 영화, 연극, 방송, 신문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는 제3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연습이다....
명예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자가 받는 '훈장'…트로이 영웅 아킬레우스는 목숨 바친 대가로 '명성' 얻어 2019-11-04 09:00:45
의미도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 지도자는 아레테의 화신이다. 아테네인들은 자신의 아레테를 어김없이 발휘한 자를 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아레테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최선’이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아레테를 ‘인간 노력의 탁월함’으로 발전시킨다. 그는 아레테를 가르칠 수 없다고 말한...
[다시 읽는 명저] "전쟁은 난폭한 敎師…악의 근원은 권력욕" 2019-10-23 17:34:35
전쟁 상황을 실증적으로 기술했다. 아테네인이면서도 자국의 참담한 패배와 잔혹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등 균형된 시각을 유지하려 했다. 투키디데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국제적 역학관계 때문에 발생했다고 봤다. “아테네의 세력 신장이 스파르타인들의 공포감을 불러일으킨 것이 전쟁의 이유”라고...
정의라는 개념은 개인과 국가에 때로는 다르게 적용 독재자 크레온과 안티고네는 두 종류의 정의 보여주죠 2019-09-30 09:00:33
안티고네와 크레온의 극 중 대결이 아테네인들을 흑백진영으로 나눴을까? 안티고네의 행위는 자신의 양심보다는 단순히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고대 관습을 지키려고 노력한 것은 아닌가. 이 두 인물 사이에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안티고네》에 등장하는 합창단은 인간보다 놀라운 존재는 없다고 노래한다. 인간은 땅,...
비극 공연 통해 배운 배려…그리스 민주주의 정착시킨 '씨앗' 2019-09-20 17:16:45
정교한 예술이다. 기원전 5세기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주의를 실험한 아테네인들은 ‘그리스 비극’을 통해 연민과 배려를 배웠다. ‘연민’과 ‘배려’라는 시민교육과 배움이 없는 사회는 시기, 질투 그리고 악의로 가득한 야만사회다. 소포클레스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