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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식 칼럼] 코스프레·체리피킹 전락한 보수주의 2025-05-26 17:59:43
한 세대만의 이성보다 뛰어나다”고 했다. 그가 급진적인 프랑스 혁명을 비판한 이유다. 진보가 집단주의적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등 목적을 정해 놓고 현실을 맞춰가는 연역적인 데 반해 보수는 자생적 질서 속에서 체화된 것을 수용하는 귀납적이다. 이런 고전적 보수주의를 바탕으로 미국과 영국에선 현대 보수주의를...
[책마을] 물질적 풍요와 문화적 진화…자유주의가 가져온 선물 2025-05-16 18:21:45
이성보다 자연스러운 발전 과정을 중시한다. 진화주의적 자유주의에 따르면 관습, 시장, 윤리 같은 문명사회의 행동 규칙은 오랜 시행착오와 발전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진화적 결과다. 자유 역시 인간이 의도적으로 형성한 가치가 아니라 진화의 산물이라고 본다. 저자는 반자유주의자들이 제기하는 비판점이 진화사상에...
[토요칼럼] 지도자의 '분노'와 '판단 착오' 2024-12-06 17:27:51
헌정 체제를 뒤흔들 결정이 합리적인 이성보다 감정에 휘둘려 내려졌다는 의심을 떨치기 힘들다. 극단적인 결정이 나온 이유는 지금도 불분명하다. 정치학자 칼 슈미트가 에서 “주권자란 예외 상태를 결정하는 자”라며 전쟁이나 계엄 같은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인물에게 남다른 통찰력과 진중함을 주문한 것과는 너무...
"더러운 냄새 나"…프랑스 '국가대표 천재' 막말한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8-10 10:37:35
드 필)는 차가운 이성보다 뜨거운 감성이 더 중요한 가치라는 걸 주장하기 위해 재미있는 방식을 생각해 내기도 했습니다. 역사적인 화가들의 그림에 점수를 매긴 다음 순서대로 줄을 세운 거지요. 마치 요즘의 게임을 하듯 화가의 ‘능력치’를 매긴 겁니다. 그는 구성, 드로잉, 색채, 표현의 4가지로 나눈 뒤 점수를...
로펌업계 검사출신 러브콜…YK는 김정헌·인성은 한석리 영입 [로앤비즈 브리핑] 2024-07-09 16:49:05
동인 공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변호사)가 서울 서초구 산하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장영준)와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소셜벤처, 문화예술 분야 창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
[수능에 나오는 경제·금융]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전통 경제학 틀 깨 2024-04-08 10:00:08
결정은 이성보다 본능에 좌우된다”는 연구로 인간을 ‘합리적 행위자’로 규정하던 기존 경제학 이론을 재편했다. 2002년 경제학에 심리학의 통찰력을 융합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 2024년 3월 29일 자 한국경제신문 - 경제학의 변방에 머물던 행동경제학을 주류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
[천자칼럼] 선동 제물 된 대파 2024-04-07 17:57:00
‘이성보다 감성이고, 복잡한 이념은 필요 없다.’ ‘선동은 한 줄로 가능하지만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가 필요하다.’ 선동의 바이블로 통하는 문구들이다. 야권이 지난 3주간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이면 합리적’ 발언을 물고 늘어지는 것을 보고 이런 문구들을 떠올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유세장...
'행동경제학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 별세 2024-03-28 19:11:45
경제적 활동과 결정은 이성보다 본능에 좌우된다’는 연구로 인간을 ‘합리적 행위자’로 규정하던 기존 경제학 이론을 재편했다. 2002년 경제학에 심리학의 통찰력을 융합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1934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태어난 카너먼 교수는 1958년 미국으로 건너가 UC버클리에서 심리학 박사...
한소희 "류준열과 좋은 감정…혜리에게 사과" [전문] 2024-03-16 08:48:26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네 번째, 물론 관련 기사가 나올 테지만 기사가 저의 모든 마음과 심경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고, 또 팬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소통구가 블로그뿐이라 이렇게 불쑥 찾아...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헬조선'과 염세주의 철학의 열풍 2024-02-20 17:47:09
삶에의 의지를 부정하라! 그래야 “모든 이성보다 높은 평화, 깊은 평정, 흔들림 없는 확신과 명랑함”에 가 닿을 수 있다는 게 쇼펜하우어의 외침이다. 오늘날 현실에 염증을 느낀 이들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마음이 동했던 것은 아닐까? 태어남 자체가 재앙의 근원이 돼버린 지옥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오늘을...